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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組加入率 日의 60%인 韓國, 勤勞損失일은 172倍|東亞日報

勞組加入率 日의 60%인 韓國, 勤勞損失일은 172倍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2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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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韓經硏, 韓美日英 2007∼2017年 分析

반복되는 노사 분규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10년 만에 400만 대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9월 9일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멈춰선 인천 부평구 한국GM 공장의 생산라인. 인천=뉴스1
反復되는 勞使 紛糾 等의 影響으로 韓國의 올해 年間 自動車 生産量이 10年 만에 400萬 臺를 밑돌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올해 9月 9日 勞組의 全面 罷業으로 멈춰선 仁川 부평구 韓國GM 工場의 生産라인. 仁川=뉴스1
韓國에서 勞使 葛藤으로 인해 發生한 勤勞損失日數가 日本의 172倍에 達한다는 分析이 나왔다. 勤勞損失日數는 雇用主와 勤勞者 葛藤으로 인해 罷業, 怠業, 職場閉鎖 等이 發生했을 境遇 일하지 못한 時間을 勤勞日數로 換算한 數値다.

16日 全國經濟人聯合會 傘下 한국경제연구원이 2007∼2017年 10年間 韓國, 美國, 日本, 英國의 勞使關係指標를 分析한 結果 10年 동안 韓國의 賃金勤勞者 1000名當 平均 勞動損失日數는 4萬2327日로 나타났다. 日本(245日), 英國(2萬3360日), 美國(6036日)보다 越等히 높았다. 特히 日本보다는 172.4倍가 높다.

韓經硏 側은 “國家別 勞使 葛藤 算定基準이 달라 國際勞動機構(ILO)에서는 賃金勤勞者 1000名當 勤勞損失日數를 算出해 比較·分析한다”며 “韓國은 雇用主와 勤勞者 사이 賃金이나 勞動時間, 福祉 等 勤勞條件에 對한 意見 不一致로 인한 損失이 어느 國家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財界에서는 大企業 所屬 大規模 勞組가 長期 罷業을 벌여 勤勞損失日數가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實際 韓國의 2017年 勞組加入率은 10.7%로 日本(17.1%)의 約 60% 水準이다. 平均 勞動組合員 數도 日本(藥 996萬 名)李 韓國(藥 180萬 名)보다 5.5倍 많다. 그러나 勞組員 10萬 名當 爭議 件數를 보면 韓國(5.6件)이 日本(0.4件)의 14.4倍에 達한다. 2017年 韓國에서 發生한 勞動爭議 件數는 總 101件이다.


組合員 5萬2000餘 名이 屬한 現代車 勞組는 韓國 勞使關係를 象徵的으로 보여준다. 韓國自動車産業協會에 따르면 現代車 勞組가 2000年부터 올해까지 20年 동안 罷業을 벌이지 않은 해는 4年밖에 없다. 같은 期間 獨逸 폭스바겐과 美國 제너럴모터스(GM) 勞組는 勞使 紛糾를 일으킨 해가 各各 2年이었다. 日本 도요타는 1962年부터 無紛糾를 이어오고 있다. 韓國GM과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部分·全面 罷業을 통해 社側에 賃金 引上과 雇傭 保障을 促求하고 있는 狀態다.

最近 現代車 蔚山工場 勞動組合 組合員들은 社側이 勤務時間 中 生産라인의 와이파이(WiFi) 使用을 制限했다는 理由로 特別勤務를 拒否해 論難이 일었다. 事件이 커지자 社側은 와이파이 接續 制限 措置를 解除했지만 勞組는 “團體協約을 違反한 것”이라며 剛하게 反撥하고 있어 兩側이 다시 衝突을 빚을 可能性이 높다. 自動車 業界 關係者는 “現代車 新任 勞組 執行部가 習慣性 鬪爭을 일컫는 ‘뻥 罷業’은 없다고 宣言했지만 慣例的인 罷業 方式을 바꾸는 데는 아직 많은 時間이 必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事例”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이처럼 頻繁하게 發生하는 勞使 葛藤, 罷業과 勤勞 損失로 이어지는 惡循環이 끊어지지 않는 理由로 勞使 間 對等한 協議가 이뤄지기 힘든 制度를 꼽았다. 다른 先進國과 달리 韓國은 罷業 期間 中 代替勤勞를 禁止하고, 事業場 部分占據를 許容해 勞使 間 ‘힘의 均衡’이 맞지 않다는 뜻이다.

韓國은 勞動組合 및 勞動關係調整法과 派遣勤勞者 保護 等에 關한 法律에서 爭議行爲 期間 中 中斷된 業務를 遂行하기 위해 事業과 關係없는 勤勞者를 採用하거나 代替할 수 없다. 爭議行爲로 中斷된 業務의 都給 下都給 派遣도 禁止하고 있다. 財界는 代替勤勞 許容이 勞組와 對等한 協商力을 가질 수 있는 條件이라며 代替勤勞 許容을 主張하고 있다. 추광호 韓經硏 일자리戰略室長은 “勞組 側에 유리하게 기울어진 運動場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罷業 期間 中 代替勤勞 許容, 職場 占據 禁止 等 勞使가 同等하게 協議할 수 있는 環境이 造成돼야 한다”고 强調했다.

서동일 dong@donga.com·지민구 記者
#勞使 葛藤 #勞組 #勤勞損失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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