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올해만 借入金 8600億減縮

東亞日報
入力 2018年 9月 3日 03時 00分

변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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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用等級 높이려 財務構造改善… 大企業引受說等遮斷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約 8600億 원의 借入金을 줄이며 財務構造改善과 함께 信用等級上向을 꾀하고 있다. 內部的으로는 賃金피크制度改善等職員福祉擴大에 나서는 等對內外輿論 추스르기에 注力하고 있다.

2日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末 4兆570億 원이었던 借入金規模는 지난달 末現在 3兆1914億 원으로 올해 8656億 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 달에 1000億 원 以上借入金을 줄여 나간 셈이다. 償還에 必要한 資金은 營業活動으로 벌어들인 現金(5122億 원)과 資産賣却等構造調整을 통한 現金流入(5634億 원) 等으로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短期借入金比重을 50% 水準에서 約 20% 水準까지 줄였다고 아시아나航空側은 說明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航空은 2分期(4∼6月)에 賣出 1兆6430億 원, 營業利益 380億 원을 記錄하며 好實績을 보였다”며 “2分期가 非需期이고 油價도 上昇하는 狀況에서 市場期待보다 좋은 實績이라는 評價가 나왔다”고 分析했다.

아시아나航空은 또 現在 BBB―인 信用等級을 BBB 또는 BBB+로 上向해 圓滑하게 資金을 運用할 計劃이다. 아시아나항공 關係者는 “追加로 錦湖社屋等資産賣却 2000億 원과 子會社企業公開로 900億 원, 永久債發行으로 約 2200億 원 等 6000億 원 以上의 資本을 擴充해 借入金을 올해 末까지 3兆 원 未滿으로 縮小시킬 計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航空은 지난달 初에도 財務構造改善狀況을 公開한 바 있다. 業界 안팎으로 나돌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某大企業引受說과 信用度下落憂慮等을 拂拭시키겠다는 意圖로 分析된다.

7月機內食事態以後 불거진 社內不滿을 다독이기 爲한 努力도 進行하고 있다. 7月社內에 꾸려진 ‘對內外信賴回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는 賃金피크制減額率을 調整해서 旣存賃金의 70% 水準까지 줄이려던 計劃을 82% 水準까지만 줄이기로 했다. 또 職員福祉次元에서 提供해온 新婚旅行航空券과 父母님을 위한 孝道航空券도 旣存 이코노미 座席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座席으로 提供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長期勤續時 비즈니스 航空券追加提供 △成果給基準 및 昇進과 呼稱制度改善 △유니폼 改善等을 追加로 檢討해 나갈 豫定이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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