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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義警氏 “女子-아시아人-非SKY 의식한 적 없다”|동아일보

조義警氏 “女子-아시아人-非SKY 의식한 적 없다”

  • 東亞日報
  • 入力 2012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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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아시아人-非SKY 의식한 적 없다”
GE 監査팀 入社 6年 만에 韓國인 첫 任員級 昇進 조義警氏

입사 6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감사팀(CAS) 임원으로 승진 한 조의경 이사(시니어 감사 매니저)는 “현재의 능력에 안주하면 1년 뒤에는 남보다 뒤 처지는 게 GE의 성과주의 문화”라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入社 6年 만에 韓國人 最初로 美國 제너럴일렉트릭(GE)의 監査팀(CAS) 任員으로 昇進 한 조義警 理事(시니어 感謝 매니저)는 “現在의 能力에 安住하면 1年 뒤에는 남보다 뒤 처지는 게 GE의 成果主義 文化”라고 말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지난해 6月 글로벌 企業 美國 제너럴일렉트릭(GE)의 核心 部署인 監査팀(CAS)에 스물아홉 살의 入社 6年次 젊은 職員이 ‘별’을 달았다. 51個國 出身 400餘 名의 CAS 任職員 中 上位 10% 內의 任員級인 ‘시니어 感謝 매니저’로 昇進한 것이다. 게다가 아시아 出身의 女性이었다. 主人公은 明德外高, 서강대를 卒業한 韓國人 조義警 理事(30)다.

GE는 올해 포브스 選定 世界 2000大 企業 中 3位에 오른 134年 傳統의 美國 代表 企業이다. CAS는 職員 20萬 名의 GE의 全 世界 事業場을 總括 監査하는 核心 部署이며 最高財務責任者(CFO) 等을 輩出한 GE 內의 公認된 ‘패스트 트랙(高速 昇進)’ 코스다. 美國人 職員도 좀처럼 들어가기 힘든 이 部署의 任員級이 된 韓國人은 조 理事가 처음이다.

그는 最近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女子, 아시아人, 비(非)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出身이라는 事實을 苦悶한 적이 없다”며 “그걸 의식하는 瞬間 넘을 수 없는 ‘壁’이 생긴다”고 말했다.

○ 글로벌 企業의 별을 달다

조 理事는 大學에서 英文學科 經營學을 複數 專攻한 平凡한 學生이었다. 中央日刊紙 記者였던 어머니를 따라 記者가 되고 싶었다. 大學 時節 學內 밴드 ‘에밀레’에서 색소폰을 연주했고 中國語를 배우기 위해 홀로 中國 旅行을 떠날 程度로 積極的인 性格이다. 經營 學術동아리 活動을 하며 企業經營에도 눈을 떴다. 初中高校 때는 三星의 美國 駐在員이었던 父親을 따라 美國生活을 經驗했다.

平坦했던 그의 人生은 2005年 GE코리아의 財務專門家過程(FMP)에 支援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曺 氏는 “‘少數 人力을 뽑아 많은 投資를 하는 會社’라는 동아리 先輩의 勸誘로 願書를 냈는데 運 좋게 合格했다”며 “大學 時節의 다양한 經驗과 마음가짐을 높이 評價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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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디면 無限 成長한다”

GE의 新入社員은 바로 現業에 投入된다. 조 移徙도 FMP 2年間 6個月 單位로 GE코리아 內의 會社 네 곳을 돌며 새로운 일을 맡았다. 두 달에 한 番꼴로 2, 3日間 財務專門家 敎育과 評價를 받았다. 6個月마다 세 番의 試驗을 치러 두 番 落第하면 탈락하는 ‘學期’가 네 次例 反復됐다. 그는 “負擔感이 엄청났지만 ‘견딜 수 있으면 얼마든지 機會를 주겠다’는 GE式 能力主義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年間의 FMP 過程이 끝나고 上位 10∼15%가 背馳되는 美國 本社의 CAS에 配屬됐다. 새로운 試鍊의 始作이었다. 午前 7時에 出勤해 午後 6時까지 클라이언트(監査 對象 部署 職員)를 만나고 事務室로 돌아와 業務를 整理하면 늘 午前 1, 2時였다. 週末에는 놓친 業務를 챙기고 다음 週 할 일의 目錄을 만드느라 바빴다.

그에게 機會가 찾아왔다. 글로벌 金融危機 以後 GE캐피털의 監査組織을 재설계하는 미션이 떨어졌다. 濠洲法人에 投入된 그는 業務를 500個로 나누고 過去 감事實的을 對照해 ‘感謝의 死角地帶’를 찾아낸 뒤 代案을 提示했다. 이 功勞로 2009年과 2011年 두 次例 功勞賞을 탔다. 2010年 感謝 매니저로, 지난해 시니어 感謝 매니저로 昇進했다.

○ “나를 버티게 한 힘은 피드백”

조 理事는 GE式 人材育成의 要諦를 ‘끊임없는 投資’와 ‘無限 피드백’이라고 말한다. 上司는 勿論이고 同僚로부터 每日 稱讚과 批判이 쏟아진다. 피드백을 따라 改善點을 찾다 보면 新入社員도 短期間에 老鍊한 幹部로 鍛鍊된다는 것이다.

父親은 그가 비틀거릴 때마다 든든한 버팀木이 됐다. 조 理事는 “FMP 時節 힘들어 每日 눈물로 出勤하다시피 했지만 아버지는 내 便을 들어준 적이 한 番도 없다”고 말했다.

美國에서 홀로 CAS 1年次를 마칠 무렵 精神的 肉體的 疲勞가 겹치며 危機가 찾아왔다. 그는 ‘會社를 그만둬야 하는 理由’를 10張짜리 프레젠테이션 資料로 만들어 韓國에 있는 父親에게 e메일로 보내고 電話로 1時間 동안 說得했다. 父親은 斷乎했다. “試鍊 없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런 說得能力度 會社에서 배운 것 아니냐”고 그를 다그쳤다. 그는 “아버지처럼 훌륭한 멘討價 되고 싶다”며 “내가 職場을 나갔을 때 나를 代替할 수 있는 後輩 3名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 “監査는 處罰이 아닌 改善이 目的”

조 理事는 2008年부터 CAS에서 일하면서 15個國을 돌며 航空 마일리지만 ‘하프 밀리언(50萬 마일리지)’을 쌓았다. 世界 各國의 팀員들이 맡고 있는 監査業務를 챙기느라 2週에 한 番꼴로 國家를 옮겨 다닌다.

100年이 넘는 歷史에 ‘讓步할 수 없는 無結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CAS의 職員은 會社 內에서 地位高下를 莫論하고 資料를 要求하고 面談을 請할 수 있는 莫强한 權限을 갖고 있다. 제프리 이멜트 會長도 直接 CAS 年次 콘퍼런스에 參席해 “當身들이 있어 내가 발을 뻗고 잔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라”고 激勵할 程度로 힘을 실어준다.

조 理事는 “GE의 監査는 職員의 無能보다 倫理的 問題를 찾아 改善하는 게 目的”이라며 “問題를 감추면 누구든 處罰받지만 公開하고 解決하려는 意志를 보이면 機會를 준다”고 말했다.

舶用 記者 parky@donga.com
#조義警 #GE 監査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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