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觀論 미래에셋 vs 樂觀論三星…누가 웃을까

東亞日報
入力 2011年 10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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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比重反對로 運用現在까진 三星 ‘判定勝’

미래에셋資産運用과 三星資産運用의 엇갈린 行步가 注目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은 株式編入比重을 낮춰 悲觀論에 무게를 둔 反面三星은 株式編入比重을 높여 反騰場에서 收益率을 높이고 있다.

25日 펀드評價社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資産總額對比株式의 編入比重을 8月初 94.6%에서 24日 88.0%까지 낮췄다. 全體運用社의 平均株式比重이 95.0% 線인 點을 勘案하면 매우 保守的인 運用態度인 셈이다. 資産運用社들은 證市를 어둡게 내다볼 때 危險資産으로 分類되는 株式의 比重을 낮춘다.

反面金融投資業界에서 미래에셋의 맞手로 꼽히는 三星은 8月初 96.2%에서 이달 6日 87.4%까지 株式比重을 줄였다가 最近 다시 늘려 24日基準으로 94.9%까지 높아졌다. 전정우 三星資産運用株式運用本部長은 “유럽 財政危機가 最惡의 局面은 지나갔고 美國景氣도 憂慮보다는 괜찮은 狀態”라며 “如前히 警戒心은 갖고 있지만 悲觀論에 빠져 있을 때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韓國去來所에 따르면 運用社들은 6日부터 24日까지 三星電機(1856億 원), LG디스플레이(1305億 원), LG電子(1137億 원) 等景氣에 敏感한 情報技術(IT) 種目을 主로 사들였다. 攻擊的인 投資戰略으로 轉換했다는 뜻이다.

미래에셋을 除外한 大部分의 運用社는 三星과 비슷한 證市管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8月初부터 이어진 急落場에서 株式比重을 낮춰 現金保有量을 늘렸다. 이들의 ‘팔자’ 攻勢 탓에 株價下落幅이 커지기도 했지만 이달 6日부터 株式比重을 다시 높이고 있다. 유럽 財政危機가 解決兆朕을 보이면서 悲觀論에서 肯定論으로 認識을 바꾼 셈이다. KB資産運用과 韓國投資信託運用은 이달 들어 90%를 웃도는 株式編入比重을 維持하다 24日 96.4%와 97.3%로 比重을 더 높였다. 株式編入比重을 86∼87%로 維持하며 防禦的投資戰略을 쓰는 運用社는 미래에셋이 唯一하다.

資産運用業界의 엇갈린 戰略의 結果는 一旦 미래에셋의 ‘判定敗’로 나타나고 있다. 最近株價가 오르면서 미래에셋은 펀드商品의 收益率上昇機會를 놓친 것으로 分析된다. 實際 미래에셋은 最近 3個月(21日基準) 동안 一般國內株式펀드에서 ―18.9%의 收益率을 보여 三星(―17.9%), 韓國(―16.7%) 等에 뒤졌다. 그러나 證市專門家들은 現在成跡은 一時的結果일 뿐 長期收益率을 지켜봐야 한다고 指摘했다.

이은우 記者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