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투데이]企業의 ‘슈퍼스타K’ 起亞車-롯데쇼핑-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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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11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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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2街長安의 話題였다. 한 音樂專門 케이블 放送의 歌手志望生을 對象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오디션 參加人員이 無慮 134萬6402名, 最終回視聽率이 19%에 肉薄하면서 大韓民國의 放送歷史를 다시 썼다는 評價를 받았다. 이 對國民 오디션에서 最終優勝者를 決定하는 데 큰 影響을 준 것은 視聽者들의 文字投票였다.

最近株式市場에서도 슈퍼스타가 나왔다. 바로 起亞車이다. 글로벌 金融危機以前인 2008年末起亞車時價總額은 全體上場企業中 59位에 그쳤으나 現在는 10位로, 2年도 채 안 되는 期間에 49等이나 뛰어 올랐다. 時價總額이 큰 主要 200個企業中 가장 많은 階段을 뛰어오른 企業이니 슈퍼스타라 부를 만하다.

起亞車는 金融危機以後 글로벌 市場占有率이 높아지면서부터 投資者들의 拍手를 받기 始作했다. 처음에는 先進國自動車業體들이 危機에 處하면서 돌아온 相對的인 受惠로 一時的인 現象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月刊實績이 持續的으로 改善되고 글로벌 市場占有率이 높아진 채 持續되는 것을 確認하면서 投資者들의 視角이 달라졌다.

起亞車의 10月成績을 보면 內需市場에서는 지난해 同期對比 20%, 海外販賣에서는 32%의 成長勢를 나타냈다. 年初以後 10月까지의 累積賣出로 봐도 內需市場에서는 21%, 海外市場에서는 32%의 成長勢를 나타냈다.

危機는 種種世上을 변화시킨다. 競爭企業間의 時價總額順位를 比較해 봤을 때, 危機以後順位가 逆轉된 代表的인 企業이 롯데쇼핑과 SK에너지이다. 時價總額順位로 볼 때 危機以前에는 新世界가 13位, 롯데쇼핑이 22位로 新世界가 上位에 있었다. 그러나 危機를 거친 以後 이들의 順位가 바뀌었다. 11月 2日時價總額基準으로 보면 롯데쇼핑이 14位, 新世界가 21位이다. SK에너지와 S-Oil의 順位도 바뀌었다. 危機以前에는 S-Oil이 時價總額 16位, SK에너지가 17位였는데 危機以後 SK에너지는 12位, S-Oil은 30位가 되었다.

롯데쇼핑과 SK에너지, 두 企業 모두 새로운 成長動力을 견고히 構築했다는 것이 順位를 바꾸는 重要한 열쇠가 되었다. 롯데쇼핑은 中國이라는 巨大한 消費市場에 進出하면서 大型 마트 체인을 引受하는 等攻擊的인 擴張戰略을 펼친 것이 契機가 되었다. SK에너지는 旣存의 精油業에서 安定的인 收益을 거두는 가운데 2差電池의 分離膜이라는 새로운 事業에서 潛在成長性을 보인 것이 契機가 되었다. 結局 새로운 市場, 새로운 製品을 통해 長期的인 成長動力을 보여줘야 株式市場參與者들이 選擇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덧 2011年投資計劃을 準備해야 하는 時點이다. 1年農事라는 觀點에서 新成長動力이 準備되어 있는 또 다른 ‘슈퍼스타 K’를 찾아야 할 時點이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投資分析部理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