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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內需 機關車’에 올라탄 韓國企業들 快速疾走|東亞日報

中 ‘內需 機關車’에 올라탄 韓國企業들 快速疾走

  • 入力 2009年 7月 4日 02時 52分


中國市場 車販賣 70% 껑충
現代車 “食事時間도 줄여 풀稼動”
家電製品 LG, TV販賣 70%↑… “우리 賣場 經濟危機 못느껴”
携帶電話 月加入 1000萬名씩 늘어… 三星 占有率 2年새 倍로
石油化學 地震復舊-인프라 投資 힘입어 1分期 實績 큰폭 上昇

《지난달 24日 午後 中國 베이징(北京)에서 東北쪽으로 50km 떨어진 베이징現代 第2工場에서는 中國型 아반떼 ‘웨둥(悅動)’의 20萬 代째 生産을 祝賀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 10餘 名의 中國人 勤勞者들은 暫時 일손을 놓고 ‘200,000’이란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車輛 앞에 모여 卽席 記念寫眞을 찍었다. ‘웨둥 파이팅(悅動加油)’이라고 적힌 붉은 머리띠에선 津한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이 光景을 지켜본 베이징현대 本社 關係者는 “職員들이 豫告 없이 自發的으로 벌인 일이라 우리도 깜짝 놀랐고 國籍을 넘어선 뜨거운 紐帶感을 느꼈다”고 말했다.》

웨둥은 올 들어 5月까지 中國에서만 9萬餘 臺가 팔려 이미 지난해 全體 販賣量(8萬6000臺)을 넘어섰다. 요즘 中國에서 팔리는 220餘 가지 國內外 自動車 中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다. 지난해 540萬 臺 水準이었던 中國의 自動車 需要는 金融危機 속에서도 올해 豫想値인 570萬 臺를 훌쩍 넘어 670萬 臺에 肉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現代의 急成長은 韓國 企業들이 中國 市場을 발板으로 삼아 前代未聞(前代未聞)의 經濟危機를 헤쳐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象徵的인 事例다. 글로벌 危機에 따른 全 世界的인 需要 急減으로 大部分의 多國籍 企業들은 人力을 減縮하고 生産을 줄였다. 하지만 現代車와 LG電子, 三星電子 等 韓國의 代表 企業들은 오히려 이 市場에서 投資를 늘리고 營業力을 强化해 ‘中國 激戰’의 勝者로 올라서고 있다.

中國 베이징과 상하이에 進出한 自動車 電子 制約 流通 食品 衣類 엔터테인먼트 等 7個 業種의 韓國 企業 工場과 賣場을 取材하면서 ‘危機에서 機會를 찾은’ 韓國 企業들의 底力을 確認할 수 있었다.

○ 豫想을 뛰어넘은 中國 特需(特需)

베이징 비즈니스의 中心地인 차오양(朝陽) 區의 LG電子 家電賣場.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을 紹介해 달라”고 하자 賣場 職員인 藷芋웨(周悅) 氏는 9490위안(藥 180萬 원)이라는 價格表가 붙은 42인치 液晶標示裝置(LCD) TV를 가리켰다. 그는 “顧客層은 화이트칼라가 大部分이고 中國 企業에 다니는 任員들이 主로 좋아한다”며 “그나마 LG電子 製品 價格이 아주 비싸지는 않아 글로벌 브랜드 中에서 人氣가 좋은 便”이라고 말했다. 요즘 이 賣場에서는 TV가 한 달에 80代 程度 팔리지만 춘제(春節·中國 설)나 勞動節 等 名節이 낀 달은 300代까지도 나간다. 藷芋 氏는 “經濟危機가 우리 賣場에선 別 影響이 없는 것 같다”며 “昨年보다 賣出이 30% 程度 늘었다”고 말했다. LG電子는 올 1分期(1∼3月) 中國 市場에서의 TV 販賣量이 前年 同期 對比 70% 以上 成長했다.

中國 政府의 消費振作策은 一旦 自動車와 家電 分野에 集中돼 있지만 그 效果는 全方位的으로 퍼져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中國法人人 北京韓美의 賣出額은 2005年 1億5000萬 위안에서 올해 4億5000萬 위안(藥 855億 원)으로 增加할 것으로 豫想된다. 北京韓美 宋哲鎬 副會長은 “中國을 賃加工 基地로 삼아 第3國으로 輸出하는 企業들은 이番 金融危機에서 輸出 減少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처럼 中國 內需를 直接 노리는 企業들은 가파른 成長勢를 維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會社는 中國의 兒童用 制約 市場을 席卷했다. 中國 政府의 ‘1家口 1子女’ 政策에 따라 요즘 中國人들이 子女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 點을 일찌감치 捕捉한 것이다. 中國에선 아직도 每年 約 2000萬 名의 新生兒가 태어나고 있다.

國內 石油化學業界의 1分期 實績이 크게 改善된 것도 中國 景氣浮揚 政策의 影響이다. LIG投資證券은 最近 “中國의 인프라 投資, 地震 復舊, 農村 事業 等에는 石油化學製品이 核心 素材”라며 “剛한 中國 需要는 올 下半期 湖南石油, SK에너지 等 國內 企業들에 持續的인 好材로 作用할 것”이라고 分析했다.

삼성전자는 中國 携帶電話市場에서 2007年만 해도 11.5%에 不過했던 占有率을 올 4月 22.5%로 끌어올렸다. 中國은 每달 移動通信 加入者가 1000萬 名씩 늘고 있지만 아직도 携帶電話 普及率이 50%에 못 미쳐 成長 可能性이 매우 크다. 中國 特殊로 즐거운 悲鳴을 지르는 것은 게임業體들도 마찬가지다. 네오위즈게임즈 상하이法人의 최房글 팀長은 “中國市場의 게임人口가 5000萬 名이 넘어 韓國 全體 人口보다도 많다”고 말했다.

○ 危機 때 投資家 中國 特需 가져왔다

中國에서 事業을 벌이는 韓國 企業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現地 資産市場의 거품 崩壞와 人件費 上昇, 글로벌 經濟危機 等으로 큰 試鍊을 겪었다.

하지만 世界 景氣가 最惡의 狀況으로 치닫던 지난해 末 以後 中國 政府가 4兆 위안(藥 760兆 원)의 景氣浮揚策을 推進하면서 狀況이 反轉됐다. 民間消費가 살아나고 證市와 不動産 等 資産價格이 回復되면서 中國 經濟가 올해와 來年에 걸쳐 ‘V’字 形態로 回復될 것이란 觀測이 나오고 있다. 硏究機關들은 中國의 景氣浮揚策이 成功할 境遇 올해 經濟成長率이 8%에 이르고 民間消費 및 産業生産은 두 자릿數 成長이 可能할 것으로 展望한다. 골드만삭스는 1日 “産業生産, 小賣賣出, 固定資産投資 等의 統計를 봤을 때 올해 中國의 國內總生産(GDP)李 8% 以上 成長하고 디플레이션 憂慮도 解消될 것으로 보인다”고 豫測했다.

勿論 韓國 企業들의 成功에는 中國 經濟의 自生的 回復 外에도 危機를 機會로 活用한 攻擊的인 投資家 奏效했다. 現代車는 競爭 業體들이 生産을 크게 줄이는 渦中에도 工場 稼動率을 오히려 높였고, LG電子도 中國 內 마케팅 費用을 두 倍로 늘렸다. 特히 金融危機의 打擊을 相對的으로 덜 받은 內陸地域 및 高所得層에 營業力을 集中한 것이 效果를 봤다.

베이징·상하이=유재동 記者 jarrett@donga.com

▼家電下向 <家電下鄕·구매 보조금=""> - 이구환新 <以舊換新·교체 보조금=""> 內需燃料 떨어지면…
“政策 언제 바뀔지” 憂慮 如前▼

韓國 企業의 中國市場 攻略은 時期上으로도 絶妙하게 맞아떨어졌다. 于先 中國은 지난해 1人當 國內總生産(GDP)李 3000달러를 넘어서며 內需市場이 成熟期에 처음으로 進入했다. 當時 國際經濟 與件이나 環境이 달라 直接 比較는 어렵지만 韓國도 1980年代 中盤 1人當 GDP 3000달러에 到達하면서 消費市場이 飛躍的으로 發展한 바 있다. 中國 政府가 내놓은 産業 振興冊과 多國籍企業들과의 競爭 環境, 勞使文化 等도 韓國 業體들에 有利하게 作用하고 있다.

中國은 最近 第3世代(3G) 通信서비스를 本格 始作하기로 決定해 앞으로 中國 市場에서 携帶電話 交替 需要가 쏟아질 것으로 展望된다. 지난해 一部 始作한 디지털 TV放送도 早晩間 모든 放送으로 擴大키로 했다. 모두 韓國 企業이 特別한 强點을 갖고 있는 分野다.

얼마 前에는 中國 政府의 家電下向(家電下鄕·家電製品을 購買하면 補助金을 주는 政策) 對象이 ‘2000위안(藥 38萬 원) 以下’에서 ‘3500위안(藥 66萬5000원) 以下’의 製品으로 擴大되면서 家電 市場의 最大 激戰地인 32인치 TV 販賣에도 加速度가 붙었다. 베이징 퉁저우(通州) 區의 家電쇼핑센터에서 일하는 쑹궈후이(宋國輝) 氏는 “韓國 企業들이 올해 新製品을 攻擊的으로 내놓으면서 다른 競爭業體들이 주춤하는 것 같다”며 “中國 消費者들은 韓國 企業들이 中國 企業들이 갖지 못한 核心技術을 保有하고 있다는 事實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中國은 낡은 製品을 새 製品으로 바꿀 때 補助金을 주는 이구환新(以舊換新) 政策도 얼마 前 追加로 導入했다.

現代車는 生産量을 더욱 늘리기 위해 1時間인 工場 食事時間을 40分으로 줄였는데 이는 友好的인 勞使文化 德分에 可能했다. 베이징現代 第2工場 김현수 部長은 “韓國의 現代車는 生産量이나 生産車種을 바꿔야 할 때 一一이 勞使協議를 해야 하지만, 이곳에선 公會(工會·勞動組合)의 經營 干涉이 一切 없다”며 “最近 豫期치 못한 需要增加에 適切히 對應할 수 있었던 決定的인 要因은 中國式 勞使關係 德分”이라고 說明했다.

그러나 이런 中國 特需가 언제까지 持續될 것인지에 對해서는 不安해하는 企業이 적지 않다. 中國 事業의 리스크를 묻자 現地에 進出한 韓國 企業人들은 異口同聲으로 “當局의 態度가 언제 어떻게 갑자기 달라질지 알 수 없는 點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現在의 景氣浮揚策이 다시 緊縮 基調로 돌아서면 現地 進出 企業들도 큰 打擊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世界에서 거의 唯一하게 남은 巨大市場을 놓고 美國 유럽 日本 臺灣 等 다른 多國籍企業들과의 競爭이 激化될 可能性도 크다.

아직 韓國 企業들의 中國 內需市場 進出은 매우 낮은 水準이다. 그만큼 成長 餘力이 크다는 뜻이다. 韓國의 臺(對)中國 輸出에서 第3國 輸出의 基盤이 되는 中間財의 比重이 75%가 넘는 反面 最終消費財가 차지하는 比重은 5% 안팎에 不過하다.

베이징=유재동 記者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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