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의 有名 百貨店인 A社는 最近 數百萬 달러 相當의 衣類를 中國 랴오닝(遼寧) 性 다롄(大連) 地域에 있는 여러 縫製 工場에 生産을 맡겼다가 큰 狼狽를 봤다. 世界的 景氣 不況으로 인한 注文 減少로 連鎖 倒産하는 現地 業體들이 늘면서 數百萬 달러에 이르는 損害를 봐야 하는 狀況에 直面한 것. 또 中國의 人件費가 急上昇하면서 다른 縫製工場을 찾는 것도 만만치 않은 實情이다.

이에 비해 美國의 大型 自動車部品業體인 T社의 北美地域 購買責任者 프레드 마크 氏는 요즘 會心의 微笑를 짓고 있다. 그동안 顧客들이 價格이 낮은 中國 部品을 擧論할 때마다 生産基地를 現在의 멕시코에서 中國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壓迫感을 느꼈지만 事情이 달라져 ‘버틴 보람’이 생겼다. 멕시코 代身 中國에서 部品을 生産할 境遇 生産價格 自體는 15% 程度 싸지만 中國 現地 人件費나 原資材 價格이 上昇하면서 ‘저가 메리트’가 急速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最近 美國 企業들 사이에서 ‘차이나 프라이스(China Price)’라는 造語를 낳은 中國의 低價競爭力이 魅力을 잃어가고 있다는 分析이 나왔다. KOTRA 뉴욕 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作成한 內部報告書에 따르면 美國 內 알루미늄 自動車 部品의 境遇, 2005年에는 中國 地域 生産이 가장 低廉했으나 2008年에는 멕시코 地域 生産價格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期間 中國 地域 生産價格은 無慮 47.1% 上昇했다.

中國의 生産價格이 가파르게 오른 理由는 위안貨 切上과 人件費 上昇 때문. 위안貨는 2005年 後半 以後 달러 對比 約 11% 평가절상됐다. 人件費는 海外 바이어들이 生産基地를 두고 있는 沿岸 地域을 中心으로 每年 7∼8%씩 上昇해 왔다.

一角에서는 生産基地를 베트남이나 中南美 地域으로 옮기려는 ‘탈(脫)중국’ 現象마저 나타나고 있다. 美 뉴욕에 本社를 두고 中國에 生産 據點을 둔 中低價 衣類 브랜드 B社의 生産價格은 最近 10個月間 豫想値보다 10% 以上 올랐다. 가파르게 오른 달러 對比 위안貨 때문이다. 티셔츠만 해도 數十萬 張 單位로 生産하는 이 會社의 境遇 1센트(藥 13원)의 微微한 換率 差도 큰 損害를 보게 된다. B社는 追加的인 損害를 막기 위해 티셔츠나 데님 셔츠처럼 複雜한 旣存 테크닉이나 設備가 必要 없는 品目은 最近 베트남으로 生産地를 옮겼다.

뉴욕 KBC調査擔當 최정은 課長은 “中國 價格이 가장 큰 競爭力을 갖고 있었던 纖維 産業마저 이 같은 趨勢라면 거의 全 分野에 걸쳐 中國 價格 속 ‘숨은 費用’에 對한 問題提起가 水面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現場에서 接하는 美 業界 바이어들은 ‘벗어날 수만 있다면 中國을 떠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고 傳했다.

한便 專門家들은 美國 企業의 中國 工場에 納品해 왔던 韓國 供給業體들은 이 같은 趨勢를 銳意注視할 必要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직 中國에 生産基地를 세우지 않은 하이테크業體나 電子業體 等은 앞으로 生産基地를 마련할 때 北美圈에서 가까운 南美 地域을 選擇할 可能性이 크다는 게 專門家들의 說明이다. 製品修理 需要가 많이 發生하거나 不良品 交替費用이 많이 드는 業種은 生産基地가 가까이 있을수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정안 記者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