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俸 3000萬 원짜리 正規職 일자리 1個와 年俸 1500萬 原因 비(非)正規職 일자리 1個가 있다. 就業의 좁은 門을 뚫으려는 사람들은 어느 쪽을 選好할까. 當然히 ‘正規職 1個’다.
이番에는 年俸 3000萬 원짜리 正規職 1個와 年俸 1500萬 원짜리 非正規職 2個가 있다고 하자. 어느 쪽이 나은 것일까.
現在 非正規職으로 일하는 勤勞者라면 3000萬 원짜리 正規職을 願하겠지만 일자리가 切迫한 20代 젊은이라면 就業 機會가 많은 後者를 選好할 수도 있다.
韓國社會가 일자리의 質(質)과 量(量)을 놓고 選擇의 岐路에 서 있다. 이른바 ‘兩極化 解消’를 위해 非正規職을 줄이다 보니 全體 일자리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
本報 取材팀이 19日 한국경제연구원과 함께 統計廳의 2001∼2006年 ‘經濟活動人口 附加調査’(8月 基準)를 分析한 結果 非正規職 數와 全體 일자리 數의 相關係數가 0.82로 높게 나타났다. 反面 正規職 數와 일자리 數의 相關係數는 0.22로 낮았다.
相關係數는 1에 가까울수록 關係가 깊다는 뜻으로 非正規職 減少가 全體 일자리 數에 相當한 影響을 미쳤다는 分析이다.
政府는 올해 韓國經濟가 5% 成長한다고 보고 일자리 創出 目標를 月平均 35萬 名으로 잡았지만 이미 抛棄했다. 前年 同月 對比 就業者 數 增加幅은 올해 10月까지 月平均 29萬8000名에 그쳤다.
財政經濟部의 高位 關係者는 “最近 非正規職 일자리가 줄면서 全體 일자리 增加를 억누르고 있다”고 說明했다.
本報가 30大 企業을 對象으로 벌인 設問調査에서도 應答企業 15個 中 6個(40%)의 人事 擔當者들은 非正規職 保護 强化와 關聯해 “올해 採用에서 正規職은 그대로 두고(늘리지 않고) 非正規職 採用을 줄였다”고 答했다.
앞으로 解雇가 어려워질 것으로 豫想되는 非正規職 採用을 미리 줄이고 있는 것이다.
經濟 專門家들은 ‘正規職이 非正規職보다 낫다’는 漠然한 認識을 다시 整理할 必要가 있다고 指摘한다.
박중현 記者 sanjuck@donga.com
홍석민 記者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