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寫眞) 코오롱그룹 會長이 28日 携帶電話 製造業體인 팬택系列 金浦事業場을 찾았다.
그는 이날 코오롱建設과 FnC코오롱의 事業 現場을 둘러보는 ‘現場 經營’ 日程의 마지막으로 팬택系列을 찾아 팬택 最高經營者(CEO)인 박병엽 副會長의 案內로 工場을 둘러봤다.
팬택은 ㈜코오롱이 만드는 次世代 디스플레이 有機發光다이오드(OLED)의 主要 需要處. 李 會長은 “顧客社로부터 코오롱 製品의 品質에 對한 率直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팬택을 訪問한 것.
李 會長은 “팬택의 競爭力은 技術力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品質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材料의 品質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오롱 製品의 技術을 强化해 팬택의 競爭力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朴 副會長은 “코오롱 製品 使用을 積極 督勵하겠다”면서 “다른 分野에서도 양 企業이 協力할 수 있는 分野를 摸索해 보자”고 말했다.
이날 訪問에서 李 會長은 여러 次例 携帶電話를 열었다 닫았다 하고,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熱을 加해 보는 等 品質 테스트 過程을 集中的으로 살펴봤다.
大企業 總帥가 顧客社를 直接 찾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그만큼 情報技術(IT) 産業에 對한 높은 關心을 反映한다. 李 會長은 最近 各種 會議에서 “IT 産業이 앞으로도 빠르게 成長한다는 것은 누구도 否認하지 못한다. 우리 會社도 이런 高度成長 産業에 발맞춘 製品 아이템과 技術을 開發해야 한다”고 부쩍 强調하고 있다.
李 會長은 最近 印度에서 열린 나노技術 關聯 세미나에 1泊 2日의 빡빡한 日程으로 參席하기도 했다. 지난달 末에는 ‘그룹 技術戰略會議’를 直接 主宰하면서 未來 成長動力의 核心인 硏究開發(R&D) 分野도 챙기고 나섰다.
財界에서는 올해 初 ‘빅 스텝 2010’을 宣言한 이 會長의 이런 行步가 實際 어떤 成果로 나타날지 注目하고 있다.
곽민영 記者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