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과 最尖端 機能을 앞세워 한 臺當 50萬∼60萬 원의 高價폰을 主力製品으로 生産해왔던 三星電子가 30萬 원臺 低價(低價)폰을 내놓았다. 아직은 國內 市場에만 팔고 있는데 ‘애니콜’ 브랜드에 價格 메리트가 붙으면서 旋風的인 人氣를 얻고 있다.

外國人 投資者들은 “삼성전자가 中低價 携帶電話 市場을 外面해 成長의 機會를 잃고 있다”며 프리미엄 戰略의 修正을 要求해 왔다.

市場에서는 三星電子의 30萬 원臺 携帶電話 生産을 프리미엄 戰略의 變化로 받아들이고 있다.

○低價폰, 불티나게 팔린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携帶電話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30萬 원臺의 超小型 슬라이드폰人 ‘SCH-S350’이다.

S350은 全 世界的으로 700萬 臺가 넘게 팔린 ‘블루 블랙폰’을 본 뜬 모델로 올해 3月 市場에 나온 뒤 6個月 동안 月平均 7萬 臺가 팔렸다.

一般的으로 月 2萬∼3萬 臺가 팔리면 成功한 모델이라는 點을 勘案하면 ‘大舶’을 터뜨린 것.

삼성전자는 最近 後續모델(SPH-S3900)을 30萬 원臺에 다시 내놨다. 카메라 畫素數가 30萬에서 130萬으로 늘었고 LCD 畵面도 1.55인치(對角線 基準)에서 1.66인치로 커졌다.

電子業界에서는 ‘名品(名品)’ 이미지가 剛한 애니콜 製品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的中했다고 풀이했다.

○프리미엄 戰略이 바뀌나

低價폰 出市는 市場狀況이 昨年 末부터 삼성전자에 不利하게 變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評價가 一般的이다. 携帶電話 部門 世界 1, 2位 會社인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利益率은 若干 떨어져도 販賣臺數를 늘려 全體 利益規模를 늘린다’는 戰略으로 中低價 携帶電話를 쏟아내기 始作한 것.

市場調査機關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市場占有率은 올해 1分期(1∼3月) 14.2%에서 2分期(4∼6月) 13.0%로 떨어졌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高價폰 市長은 收益性도 좋고 未來 成長可能性도 크다”며 “高價 프리미엄 戰略에 變化는 없다”고 主張했다.

다만 國內 市場에 30萬 원臺 製品을 내놓은 것은 景氣 沈滯와 加入者 誘致 競爭이 겹치면서 携帶電話 價格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하지만 美國系 證券社인 모건 스탠리는 “只今까지 삼성전자는 世界的으로 成長速度가 빠른 低價폰 市場을 繼續 놓쳐왔지만 이제는 低價폰의 大量生産을 準備하는 것으로 判斷된다”고 分析했다.

이상록 記者 myzodan@donga.com

김두영 記者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