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大 關心事는 金 前 大統領에게 實際로 로비가 行해지고 돈이 傳達됐느냐는 것. 그 眞實은 當事者인 曺 氏와 金 前 大統領 等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 氏가 金 前 大統領의 最側近 中 한 名이었고, 金 前 會長도 이를 믿고 로비를 한 點에 비춰볼 때 어떤 式으로든 ‘接觸’과 ‘關係’가 있었을 可能性이 있다.

로비가 實際 이뤄졌을 境遇 政治的 波長은 想像하기 어려울 程度로 클 것으로 보인다.

▽‘最後의 로비’=金 前 會長의 로비 試圖는 1999年 9∼10月頃 이뤄졌다. 當時는 대우그룹 解體 與否를 둘러싸고 債權銀行團과 政府의 狀況과 움직임이 緊迫하게 돌아가던 時期였다. 金 前 會長으로서는 存亡의 岐路에 선 絶體絶命의 瞬間이었다.

金 前 會長은 結局 最高權力者인 金 前 大統領 本人을 說得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選擇이 曺 氏였다. 曺 氏는 競技고 同門인 金 前 會長과도 切親한 사이다.

大宇그룹 前職 關係者는 “金 前 會長이 曺 氏에게 준 金額은 想像을 超越하는 巨額日 可能性도 있다”며 “最小限 100億 원은 넘는다”고 말했다.

▽로비 實際로 이뤄졌나=진실은 曺 氏와 金 前 大統領, 그리고 金 前 大統領의 最側近 人士들만이 알 것으로 보인다.

檢察은 金 前 會長에게서 正確한 經緯를 把握한 뒤 조 氏를 召喚해 調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 氏가 美國 市民權者인 데다, 居住地도 美國이어서 檢察의 召喚 要請에 應할지는 未知數다.

曺 氏를 調査하지 않은 狀態에서 金 前 大統領을 調査하는 것도 쉽지 않다. 金 前 大統領이 否認할 境遇 調査할 根據와 名分이 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式으로든 조 氏가 金 前 大統領에게 金 前 會長의 뜻은 傳達했을 可能性이 있다. 조 氏가 金 前 大統領과 가까운 만큼 金 前 會長과도 相當히 가까운 사이였고, 金 前 會長의 로비 付託이 必死的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 氏가 金 前 大統領에게 로비 資金을 直接 傳達하는 代身 다른 經路로 ‘奉仕’했을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金 前 會長은 ‘조 氏에게 건넨 돈이 어디갔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수형 記者 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