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上位 10代 企業과 世界 上位 10代 企業 間 賣出額 差異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大韓商工會議所가 9日 美國 經濟專門 隔週刊誌 포천의 ‘글로벌 500大 企業(賣出額 基準)’ 資料를 分析한 結果 500大 企業에 包含된 韓國 企業은 2000年 12個에서 2003年 13個로 늘어났으나 올해는 11個로 줄어들었다.

2000年 6位이던 國家 順位는 올해 9位로 낮아졌다.

이 期間에 中國과 네덜란드는 各各 6個의 企業이 늘어나 올해는 500大 企業의 數가 各各 16個와 14個로 韓國을 앞섰다. 急成長하고 있는 印度는 2000年 1個에서 올해 5個로 增加했다.

500大 企業의 賣出에서 韓國 企業이 차지하는 比重도 2000年 1.90%에서 올해 1.86%로 若干 떨어졌다.

같은 期間 韓國의 上位 10代 企業과 世界 上位 10代 企業의 隔差는 더욱 커졌다.

韓國 10代 企業의 賣出은 2000∼2005年 37.0% 늘었으나 世界 10代 企業의 賣出은 52.1% 增加했다. 賣出 隔差는 2000年 6.4倍에서 올해 7.1倍로 擴大됐다.

純利益 增加率은 韓國의 10代 企業(142.8%)과 世界 10代 企業(144.3%)이 비슷한 水準. 500大 企業의 平均 純利益 增加率은 67.8%였다.

平均値를 훨씬 웃도는 純利益 增加率은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이끌었다. 三星電子는 電子業種에서 純利益 1位를 차지했으며 포스코는 鐵鋼業種 2位였다.

韓國 企業의 資産規模는 글로벌企業에 비해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大 企業에 包含된 國內 11個 企業의 合計 資産總額은 4610億4000萬 달러로 美國 企業들의 2.5%, 日本 企業들의 5.6%에 그쳤으며 500大 企業 數가 우리보다 적은 濠洲, 스페인, 이탈리아 企業들의 資産總額에도 미치지 못했다.

大韓商議 이경상(李京相) 企業政策팀長은 “韓國은 最近 새로운 글로벌 企業이 誕生하지 않고 있는 反面 中國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濠洲 等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國家 間 競爭이 企業 間 競爭으로 變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글로벌 企業을 積極 育成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하임숙 記者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