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大 株主가 株價가 急騰한 틈을 타 保有 株式을 處分하는 것은 法的으로는 問題가 없지만 다른 株主들에게는 실망스러운 行動이다.

問題는 다른 株主들이 到底히 首肯할 수 없는 時點에 株式을 파는 最大 株主가 적지 않다는 點.

不過 몇 달 前 施設資金이 必要하다며 增資를 했던 會社, 施設 投資를 하겠다며 轉換社債를 發行했던 會社의 最大 株主가 株價가 急騰하자 株式을 大量 賣却하고 있다.

한便으로는 株主들에게서 돈을 끌어 모으면서 정작 責任 있는 最大 株主는 株式을 팔아 돈을 챙기는 二重的인 行態가 投資者의 被害로 連結되기 때문이다.

○ 非難받는 株式 賣却

最近 對北 送電 受惠株로 擧論되며 株價가 急騰한 이화電氣의 最大 株主 진흥기업은 지난달 22∼24日 週當 1000∼1100원에 保有 株式 582萬6351株(13.9%)를 팔아 치웠다. 이 賣却으로 진흥기업은 約 60億 원을 챙겼다.

이화電氣는 對北 送電 테마株에 包含되면서 年初 400원臺였던 株價가 最近 1200원臺까지 急騰했다.

이 會社는 不過 4個月 前에 施設資金이 必要하다며 株當 500원에 1400萬 注意 有償增資를 實施한 적이 있다.

資金이 모자라다는 理由로 株主들에게서 70億 원을 끌어 모았던 會社의 最大 株主가 株價가 急騰하자 全體 增資 金額과 맞먹는 規模의 株式을 팔아 치운 것.

이 消息이 傳해진 8日 이화電氣 株價는 下限價인 885원으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20日에는 벤처創業投資會社인 넥서스投資의 最大 株主 支持엘물류유통이 投資 持分 11.36%(500萬 株)를 全量 處分했다고 公示했다. 코스닥 登錄企業인 이 會社는 3月 管理種目으로 指定된 狀態.

支持엘물류유통은 4月 넥서스投資에 出資했다. 넥서스投資는 以後 새로운 事業에 進出한다며 有償增資 等을 통해 株主들에게서 資金을 끌어 모았다.

4月 한때 290원까지 墜落했던 株價는 有償增資 消息 等에 힘입어 1500원臺로 急騰했다. 그러나 정작 最大 株主는 株價가 오르자 株式을 全量 賣却해 돈을 챙겼다.

株式을 팔아 치운 最大 株主는 有償增資에도 參與하지 않아 實際 會社가 資金을 늘리는 데 全혀 이바지하지 않았다.

5日 最大 株主 崔某 氏가 20萬 株를 場內 賣却한 크린앤사이언스도 4月 1日과 6月 10日 施設資金을 確保하겠다며 總 100億 원 規模의 會社債와 轉換社債(CB)를 發行했다.

○ 멀어지는 코스닥 信賴 回復

한때 550 線에 肉薄하던 코스닥指數는 最近 열흘 사이 40포인트假量 急落하는 等 苦戰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短期 急騰에 對한 負擔感도 作用했지만 最大 株主의 理解할 수 없는 株式 賣却에 따른 信賴 墜落의 影響이 적지 않다는 指摘이다.

한 證券社 硏究員은 “株主들에게서 資金을 끌어 모으면서 最大 株主가 株式을 팔아 돈을 챙기는 行爲는 事實上 株主를 欺瞞하는 行爲”라고 批判했다.

個別企業의 信賴가 墜落할수록 코스닥市場 全體가 흔들릴 危險이 높아진다는 點이 問題다.

동부증권 장영수(張寧洙) 硏究員은 “過去에도 몇몇 企業의 行態 때문에 코스닥市場 全體의 信賴가 墜落해 指數가 急落한 例가 있다”며 “企業들이 最小限의 道德的인 姿勢를 갖추려고 努力해야 市場 全體가 活性化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배 記者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