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所屬 정몽준(鄭夢準) 議員은 17日로 豫定된 大選出馬를 전후해 自身이 最大株主로 있는 현대重工業 株式(全體持分의 11%, 市價 1800億원 相當)을 名義信託하는 方法으로 大株主로서의 影響力을 抛棄하고 현대중공업 顧問職도 辭退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鄭 議員側의 한 核心人士는 9日 “‘돈과 權力을 같이 가질 수 있느냐’는 一部 國民의 拒否感을 勘案해 企業經營의 利害當事者와 權力擔當者로서의 地位를 分離하는 方案을 檢討 中이다”며 이같이 傳했다.
鄭 議員側은 이와 關聯해 高位官僚나 國會議員들이 國政을 다루는 데 있어서 公正性을 期할 수 있도록 自身의 財産을 ‘블라인드 트러스트(Blind Trust)’에 넘긴다는 腹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方式은 一旦 名義信託을 하면 本人 所有의 株式이라 해도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없으며 株主權行使를 一切 禁止하는 美國의 制度로 鄭 議員側은 이를 援用하기 위해 法的 檢討作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鄭 議員도 이날 記者懇談會에서 “현중과의 關係가 中立的일 수 있도록 株式을 ‘處理’하는 方案에 對해 苦悶하고 있다. 어떤 形態로든 立場을 整理하겠지만 ‘處分’이라는 用語는 쓸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鄭 議員은 또 自身의 母親이 國樂人 A氏라는 所聞에 對해 “아버님이 그 분을 좋아했으나 나와는 關聯이 없다. (出馬宣言 때) 母親에 關해 말하겠다”고 말하고, 大學 1學年 在學 當時(試驗不正行爲로) 停學處分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質問에 “留級했다. 대충 맞다”고 答했다.
한便 현대자동차의 한 關係者는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會長이 동생인 鄭 議員의 大選出馬에도 不拘하고 現代車는 支援할 뜻이 없다는 內容의 ‘政經分離’ 宣言을 할 것이라는 一角의 觀測에 對해 “現在로서는 計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財界에서는 鄭 議員의 出馬宣言 以後 현대자동차側이 原論的 次元에서 ‘政經分離’ 原則을 表明할 것이라는 觀測이 많다.
박래정記者 ecopark@donga.com
박성원記者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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