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量으로 뿌려지는 廣告性 e메일인 스팸메일이 社會問題로 번지면서 스팸메일 遮斷 産業이 急浮上하고 있다. 스팸메일 被害는 올 들어 企業 公共機關 一般人 等 各 分野로 빠르게 擴散돼 스팸메일 遮斷 시스템 導入을 서두르는 企業이 늘고 있다.

26日 關聯業界에 따르면 國內 스팸메일 遮斷 市長에 10種 안팎의 製品이 나와 競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市場 規模도 올해에는 200億원臺에 이를 것으로 展望된다. 소프트웨어 및 保安專門 業體인 芝蘭之交소프트 오치영 社長은 “스팸메일 遮斷 産業은 早晩間 바이러스백신이나 防火壁 等 保安産業에 맞먹는 水準으로 成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大量의 스팸메일 속에서 業務上 必要한 e메일을 찾는 숨바꼭질을 날마다 벌여야 하는 企業들로서는 스팸메일 遮斷 시스템의 잇단 商用化를 반기고 있다. 서울은행 電算室의 한 關係者는 “個人과 電算室 次元에서 스팸메일을 事後에 걸러내는 方法으로는 갈수록 知能化하는 스팸메일을 堪當할 수 없어 遮斷 시스템 導入을 檢討하고 있다”고 말했다.

遮斷業體들은 이에 따라 다양한 필터링 技術과 人工知能을 통해 스팸메일을 精巧하게 걸러내는 製品들을 앞세워 競爭하고 있다. 스팸메일을 역추적해 發送者를 찾거나 바이러스까지 막아주는 製品도 있다.

芝蘭之交소프트는 e메일 서버를 두고있는 企業 및 公共機關을 겨냥해 ‘스팸 스나이퍼’를 내놓았다. 假想의 電子郵便 住所를 미끼로 使用해 스팸메일을 걸러내고 스팸메일의 經路까지 追跡하는 製品으로 早晩間 온라인 應用프로그램 賃貸(ASP) 서비스로도 선보일 計劃이다.

플러스技術은 올해 初 企業用 e메일 遮斷道具인 ‘메일쉴드’를 내놓고 公共機關 및 一般 企業 市場을 活潑히 攻掠하고 있다. 學校, 인터넷 서비스 業體, 金融機關 等 顧客의 注文이 늘어 上半期 中 20餘個 以上의 顧客社 確保가 無難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웹메일 專門業體 쓰리알소프트는 웹메일 서버에 設置해 各種 스팸메일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다음달 市販한다. 이 製品은 企業이나 인터넷 業體들이 이미 保有하고 있는 다양한 웹메일 서버에 쉽게 設置할 수 있도록 互換性을 높였다.

이밖에 蝸牛프리커뮤니케이션, 韓國트렌드마이크로, 아이돌彼我 等도 關聯 시스템 開發을 마치고 市場競爭에 加勢하고 있다.

김태한記者 freewill@donga.com

김창원記者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