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年 不況’을 겪어온 日本經濟는 지난해 下半期 반짝 回復 基調를 보였으나 美國의 景氣沈滯와 國內 金融不安으로 다시 下降하고 있다.
이에 따라 日本 政府는 모리 요시로(森喜朗)總理를 本部長으로 하는 ‘緊急經濟對策本部’를 15日 設置키로 했다.
또 日本銀行은 19日 열리는 政策委員會에서 超短期金利를 現行 0.15%에서 0%로 引下, 제로金利政策으로 復歸할 것으로 傳해졌다.
日本 政府는 지난해 下半期 企業 活動이 改善되는 듯 하자 景氣回復 시나리오를 構想했다. 그러나 最近 美國 景氣 沈滯로 對美 輸出이 줄면서 計劃이 틀어지고 있다.
14日 發表된 日本의 1月 貿易收支動向을 보면 輸出은 2.9% 增加하는데 그쳤으나 輸入은 24.7% 늘었다. 黑字는 89.9% 減少해 648億엔에 不過했다. 經常黑字는 59.7%나 줄어들어 2496億엔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97年 以後 最低値였다.
株價 下落勢와 輸出 鈍化勢가 이어지면서 日本 企業은 지난해 늘렸던 設備投資의 끈을 最近 다시 조이고 있다. 企業의 設備投資 先行指標인 機械受注 1∼3月 動向을 보면 2年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企業이 人員減縮을 斷行하면서 1月 失業率은 4.9%로 最惡의 狀態를 記錄했다. 消費 減少 影響으로 物價 또한 크게 떨어져 日本 政府는 ‘디플레이션’ 局面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金融시스템 不安도 景氣惡化를 부채질한다. 最近 株價暴落으로 16個 大型銀行의 保有 株式評價額이 2兆∼3兆엔 줄어 이달末로 豫定된 不實債券 處理는 더욱 늦어지게 됐다.
不實債券 處理가 늦어지면 企業構造調整도 遲延될 수밖에 없어 經濟 回復은 더욱 멀어지게 된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도쿄〓이영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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