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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進出 國內企業 『現地勤勞者 怨聲높다』|동아일보

海外進出 國內企業 『現地勤勞者 怨聲높다』

  • 入力 1996年 11月 8日 20時 46分


「李澈容記者」 海外에 進出해 있는 韓國企業들이 現地勤勞者들에 對한 惡名높은 勞務管理로 國際的 亡身을 사고 있다. 7, 8日 兩日間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 「海外進出 韓國企業의 勞務管理實態와 發展方向」을 主題로 한 세미나에 參席한 國內外 硏究者와 現地人들은 海外에 進出한 韓國企業들의 잘못된 勞務管理實態를 告發하고 韓國企業人들의 覺醒을 促求했다. 올 7月 中國과 인도네시아를 直接 訪問調査한 國內 所長硏究者들은 『말로만 듣던 70年代의 國內 事業場 實態를 異國땅에서 實感했다』고 말했다. 지난 7月 中旬 2週日 동안 中國 天津(天津) 淸道(靑島)地域의 韓國業體들을 둘러본 參與連帶 黃悳淳博士(32)는 『進出 初期인 90年代初에 蔓延했던 毆打 暴言 몸搜索 等 野蠻的인 慣行은 어느程度 克服됐으나 아직도 大多數 業體가 勤勞基準을 지키지 않고 社會保險費用을 제대로 내지 않아 勞使紛糾를 自招하고 있다』고 報告했다. 朝鮮族 同胞問題는 이미 危險水位를 넘었다는 것이 黃博士의 診斷. 進出初期에 通譯 中間管理者 等으로 起用되던 이들은 工場이 本格稼動되면서 버림을 받고 있다는 것. 黃博士는 『現地派遣者나 韓國觀光客들의 往來가 잦아지면서 늘기 始作한 高級飮食店 가라오케 團欒酒店 等 要式享樂業所에 흘러드는 朝鮮族들이 急增하고 一部派遣者들은 現地妻를 둬 物議를 일으키고 있다』고 告發했다. 東南亞地域의 事情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進出해 있는 K그룹 傘下의 한 業體는 勞組와의 事前協議 없이 現地政府가 올 初 公告한 最低賃金支給命令의 施行猶豫를 지난 5月에 申請해 말썽을 빚고 있다. 猶豫申請은 勞使間 合意를 거쳐 施行日 以前에 내도록 돼 있다는 것. 이 會社 勞組委員長 數下僚노는 『政府를 相對로 猶豫決定을 取消해줄 것을 要求하는 行政訴訟을 提起했다가 도리어 會社로부터 轉補發令만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月 印度네시아에서 現地調査를 한 서강대 政外科 辛尹煥敎授(42)는 『이같은 事例는 그나마 점잖은 便』이라며 『現地人들은 韓國人이 所有하거나 經營하지 않는 企業에서 發生하는 不當勞動行爲까지도 「韓國的 經營方式」이라고 非難하고 있다』고 傳했다. 參席者들은 『이같은 抑壓的이고 野蠻的인 方式이 통할 수 있는 社會는 地球上에 더 異常 없다』며 『이젠 利潤을 늘리기 위해서도 「眞正한 現地化」를 推進해야 할 時期』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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