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線을 넘지”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43個國 232篇上映

뉴스1
入力 2024年 5月 1日 21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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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 俳優 유지태가 1日全北自治道全州市韓國소리文化의전당에서 열린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式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第25回全州國際映畫祭가 1日午後 7時 30分韓國소리文化의전당 모악黨에서 開幕式을 열고 열흘間의 旅程을 始作했다.

올해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는 全州市張인 우범기 全州國際映畵祭組織委員長의 開幕宣言으로 門을 열었다.

우범기 組織委員長은 “올해 全州國際映畵祭는 지난해와 같이 ‘우리는 늘 線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함께한다”며 “千年全州의 自負心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線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意味에서 ‘우리는 늘 線을 넘지’는 全州國際映畫祭를 象徵하는 제대로 된 슬로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分도 두려워하지 말고 果敢히 線을 넘어서 全州가 線을 넘는데 어느 都市에도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을 宣言한다”고 외쳤다.

배우 변우석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 俳優 변우석이 1日全北自治道全州市韓國소리文化의전당에서 열린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式에서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이날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式은 俳優 공승연, 이희준의 社會로 進行됐다. 開幕式에 앞서 進行된 레드카펫 行事에서는 俳優 유지태, 진구, 이유미, 변우석 等을 비롯한 國內外招請 게스트 160餘名이 入場하며 祝祭의 雰圍氣를 끌어올렸다.

開幕式에서는 피아니스트 오은하&打樂演戱원 아퀴의 開幕祝賀 콜라보 公演等이 펼쳐졌다.

이어 올해 全州國際映畫祭의 開幕作인 미야케쇼 監督의 ‘새벽의 모든’이 上映됐다.

‘새벽의 모든’은 日本作家 세五 마이코의 同名小說을 原作으로 한 作品이다. PMS(月經前症候群)를 앓는 후지사와와 恐慌障礙를 가진 야마조에의 友情과 連帶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미야케쇼 監督은 지난 2019年映畫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로 全州國際映畫祭를 찾은 데 이어 5年 만에 開幕作監督으로 全州를 訪問했다.

미야케쇼 監督은 이날 午後開幕作記者會見에서 “全州國際映畵祭는 映畫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祝祭라고 느낀다”며 “映畫中心으로 映畫를 리스펙트하는 空氣와 雰圍氣가 있는 祝祭라고 생각해 올해 映畫祭에서도 이런 雰圍氣를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미야케쇼 監督은 이어 “原作小說 속 두 名의 主人公이 서로가 가진 症狀과 狀況에 對해 固定觀念이나 先入見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方法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宏壯히 끌렸다”며 “主人公들처럼 여러 症狀 때문에 日常에서 自己 마음처럼 생각처럼 살 수 없는 분들이 많다. 映畫를 통해 이런 사람들의 問題를 다양한 視角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時間이 됐으면 좋겠다”고 說明했다.

배우 이희준과 공승연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 俳優 이희준과 공승연이 1日全北自治道全州市韓國소리文化의전당에서 열린 第25回全州國際映畵祭開幕式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4.5.1/뉴스1

올해 全州國際映畵祭는 韓國競爭部門과 國際競爭部門 모두 歷代最多出品數를 記錄했다. 上映作은 43個國 232篇이다. 國內作品 102篇(長篇 52篇, 短篇 50篇), 海外 130篇(長篇 110篇, 短篇 20篇) 等이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映畫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監督이 參與해 觀客들과 ‘파리텍사스’, ‘東京 이야기’ 等의 作品을 共有하는 時間을 갖는다.

또 世界的인 巨匠 차이밍량 監督이 ‘行者聯作’ 10篇과 함께 全州를 찾아 映畫祭를 더욱 豐盛하게 할 豫定이다.

映畫祭에서는 올해 開封하는 ‘인사이드 아웃2’의 特別上映會를 만날 수 있다. 全州國際映畵祭는 지난해에 이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協業을 進行,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運營한다.

민성욱 執行委員長은 “全州國際映畵祭는 每年獨立과 代案이라는 價値 아래 다양한 主題로 이야기를 나눈 作品들을 모아 觀客 여러분께 선보이고 있다”며 “이番映畫祭에서 만나게 될 作品들은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과 感情을 담고 있기에 서로 다른 文化와 생각을 理解하고 疏通하는 機會가 될 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준호 執行委員長도 “全州國際映畫祭가 25周年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한결같이 獨立映畫와 代案映畫, 藝術映畫를 사랑해 주시고 應援해 주시는 모든 분이 있었기에 可能했다”며 “獨立映畫 한 篇에 人生을 걸고, 또 映畫 한 篇 속에 人生을 담고, 映畫 한 篇으로 많은 對話를 한다. 어려운 狀況에서도 映畫를 만들고자 하는 熱情의 創作者분들을 應援해달라”고 强調했다.

한便第25回全州國際映畵祭는 이날부터 10日까지 열흘間全州映畫의거리 一帶에서 進行된다.

(全州=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