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場面 같죠? 劇場서 보는 實況!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8日 03時 00分

최지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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劇場街非需期 맞아 實況映畫 늘어
에픽하이-이승윤 等 잇달아 開封
公演場 못지않은 大型畵面壓倒
一部劇場엔 콘서트 專用館度 열어

가수 이승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 오프’의 한 장면. 지난해 2월 열린 단독 콘서트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歌手李承潤의 公演實況을 담은 映畫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 오프’의 한 場面. 지난해 2月 열린 單獨 콘서트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提供

올봄 劇場街는 映畫 사운드 代身 노랫소리로 繡놓아질 것 같다. 大作들이 開封하지 않는 봄 非需期를 노리고 歌手들의 公演實況을 담은 映畫가 續續開封을 앞두고 있다. 팬데믹 以後觀客數가 以前만큼 回復되지 않자, 收益을 多邊化하려는 劇場街의 움직임이 反映된 結果다.

17日映畫振興委員會에 따르면 지난해 콘서트 實況等公演 장르 映畫賣出額은 173億 원으로 2019年 장르別集計를 始作한 以後最大였다. 올해 들어선 4月까지 公演映畫開封作이 4篇으로 下半期開封豫定作을 包含하면 지난해보다 賣出이 늘 것으로 豫想된다.

올해 가장 먼저 開封하는 公演實況映畫는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에픽하이 20 더 무비’다. 지난해 12月 데뷔 20周年을 맞아 서울 올림픽公園 핸드볼競技場에서 열렸던 콘서트 實況을 담아 20日開封한다. 22日에는 歌手李承潤의 첫 公演現場을 映像化한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 오프’가, 다음 달 10日에는 防彈少年團 슈가의 월드투어 過程을 담은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가 開封한다. 앞서 지난해 防彈少年團, 아이유, god, 林英雄等大型 콘서트를 연 歌手들의 公演實況이 劇場에서 開封되는 等 콘서트 後實況映畫發表가 하나의 公式처럼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 本格的으로 公演實況映畫製作에 뛰어든 映畫界는 올 들어 더 많은 實況映畫를 準備하고 있다. 契機는 팬데믹이다. 이 期間映畫製作이 멈춰 開封映畫數自體가 줄었고,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가 擴散되면서 줄어든 觀客數가 回復되지 않는 惡循環이 이어졌다. 上映館을 定常運營하지 못할 危機에 處하자 멀티플렉스 業體들은 映畫以外의 收益窓口를 찾기 始作했다. 이때 公演市場이 突破口가 됐다. 映畫界와 달리 지난해 公演市場賣出額은 팬데믹 移轉(2019年)보다 14% 늘었다.

公演實況映畫가 注目받는 건 ‘피케팅’(피가 튈 만큼 熾烈한 티케팅)으로 콘서트 豫賣를 하지 못한 팬들이 큰 畵面과 雄壯한 사운드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다. 特히 IMAX, 스크린X 等特別館에서는 큰 畵面을 통해 舞臺를 가까이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돌비나 사운드X 等音響에 最適化한 上映館에서는 콘서트 現場보다 섬세하게 歌手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CGV는 反돔形 스크린에 座席마다 생생한 音響을 提供하는 스피어X라는 特別觀을 만들어 公演實況映畫上映에 活用하고 있다. 또 應援棒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定해 놓은 特別上映館에선 옆 座席觀客들과 ‘떼唱’을 하며 現場感을 滿喫할 수 있다. 15萬 원 線인 콘서트 티켓 價格과 比較하면 映畫 티켓값은 낮은 水準이다.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CJ CGV 제공 — 歌手林英雄의 公演實況映畫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보기 위해 觀客들이 立場順序를 기다리는 모습. CJ CGV 提供

이에 따라 멀티플렉스社는 公演實況映畫를 통해 팬덤 觀客을 確保할 수 있다. 좋아하는 歌手의 公演을 現場感 있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番觀覽하는 ‘N差’ 觀客도 많다. CGV에 따르면 지난해 3月開封한 歌手林英雄의 公演實況映畫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觀客 25萬名이 봤는데 N次觀覽客이 相當數를 차지했다. 티켓값度一般映畫보다 2000∼3000원假量 비싸 그만큼 追加收益을 올릴 수 있다. 멀티플렉스社들은 公演實況뿐 아니라 팬미팅 實況等도 上映하며 다양한 試圖를 하고 있다. 황재현 CJ CGV 戰略支援擔當은 “앞으로도 歌手와 팬들이 다양한 方式으로 疏通할 수 있도록 關聯事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

#實況映畫 #李承潤 #林英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