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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重要한 生存의 理致가 노랫속에…‘루돌프 사슴코’의 敎訓|東亞日報

너무나 重要한 生存의 理致가 노랫속에…‘루돌프 사슴코’의 敎訓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2月 22日 15時 1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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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寫眞 東亞DB
世上을 잘 살려면 남다른 무언가 하나는 있어야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마다 산타를 태우고 世界를 빛의 速度로 돌아다닌다는 루돌프 사슴이 ‘매우 반짝이는 코’ 德分에 選擇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루돌프는 이 영광스러운 코를 어떻게 얻었을까?

녀석의 코를 探究하기 前에 알아야 할 게 두 가지 있다. 事實 녀석은 사슴(deer)李 아니다. 사슴科에 屬하기는 하지만 儼然히 다른 馴鹿(Reindeer)이다. 우리나라에 노래가 들어올 때 낯선 馴鹿 代身 사슴이라고 表現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건데, 馴鹿은 사슴이 살지 않은 北極 近處 툰드라에 산다. 1年 中 大部分이 겨울인 곳이다. 또 하나, 루돌프는 이곳 出身이 아니라 한참 떨어진 美國의 시카고, 그것도 都心 한복판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1939年 美國 시카고 蒙古메리 워드 百貨店의 廣告 카피라이터 로버트 메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다. 오래 前부터 傳해 내려오던 童話 같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顧客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 싶었다. 童話 속 8마리 馴鹿에 매우 반짝이는 코를 가진 主人公을 새롭게 등장시켜서 말이다.

同僚인 덴버 길렌에게 動物園에 있는, 馴鹿과 비슷한 사슴을 스케치 해오라고 한 그는 두 個의 이름을 생각했다. 롤로와 레지날드. 하지만 둘 다 上司에게 退字를 맞는 바람에 다시 생각한 게, 네 살짜리 딸이 좋아하던 이름 루돌프였다. 그렇게 ‘빨간 코 馴鹿 루돌프(Rudolph the Red-Nosed Reindeer)’가 태어났다. 文化史에 該博한 찰스 牌너티에 依하면 이 題目을 단 작은 冊子는 當時 240萬 부나 配布되었을 程度로 人氣가 좋았다. 빨간 코 德分이었을까?

事實 빨간 코는 녀석만 가진 게 아니다. 勿論 녀석의 코가 ‘불붙는 듯’ 유난히 빨갛긴 하지만 다른 馴鹿들의 코도 빨갛다. 툰드라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촘촘하게 配置한 毛細血管 때문이다. 어쨌든 美國 內 스타였던 루돌프가 世界的인 스타로 ‘빵’ 뜬 건 뒤이어 나온 노래 德分이었다.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萬一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로 始作하는 바로 그 노래다. 이 때문에 몇몇 歌手들이 가슴을 쳐야 했는데, 1947年 作曲家 조니 마크스가 노래를 만들어 接觸했을 때 귓등으로 흘렸기 때문이다. 德分에 陳 誤트리는 굴러 들어온 호박을 품었고 루돌프는 世界를 숨 가쁘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이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들을 위한 眞짜 膳物은 노래 歌詞에 있지 않나 싶다. 남다른 코를 가졌다고 놀림을 받고 외톨이가 되었지만, 事實은 그 코 德分에 썰매를 끌 수 있었고 사랑을 받게 되었다는, 너무나 重要한 生存의 理致가 노래에 들어있지 않은가. 사슴이든 馴鹿이든, 人間이든 잘 살려면 뭐 하나라도 남달라야 한다. 36億 年 生命의 歷史가 주는 몇 안 되는 敎訓이기도 하다. 메리 크리스마스!

서광원 人間自然生命力硏究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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