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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이야기] <849>益者三樂요 損者三樂니 樂節禮樂하며 …|東亞日報 </849>

[漢字 이야기] <849>益者三樂요 損者三樂니 樂節禮樂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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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3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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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季氏(季氏)’의 다섯 番째 章에 나오는 三樂는 ‘三樂’라고 읽는다. 樂를 ‘좋아할 요’로 읽는 것이다. 但, 日本의 吳규 소라이나 우리나라의 丁若鏞은 ‘즐길 落’으로 읽어야 意味가 깊다고 했다. 여기서는 慣習的인 讀法을 따랐다.

三樂는 세 가지 좋아함을 말한다. 樂節禮樂은 禮樂에서 節度를 얻은 것을 좋아함을 말한다. 옛날에는 知識 敎育보다도 禮樂의 節度를 익히는 것을 重視했다. 樂道人之善은 남의 착함을 말하기 좋아함이니, 道는 ‘말하다’이다. ‘論語’ ‘學而(鶴의)’에서 孔子는 ‘내가 남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고 했고 ‘雍也(옹야)’에서 子貢(子貢)은 ‘어진 사람은 自己가 서려고 하면 남을 먼저 세워주고 自身이 到達하고자 하면 남을 먼저 到達시켜 준다’고 했다. 이 句節과 뜻이 통한다.

樂多賢友는 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함이다. ‘衛靈公(慰靈공)’에서 子貢이 仁의 實踐 方法을 묻자 孔子는 ‘이 나라에 살면서 代父 가운데 賢明한 者를 섬기고 선비 가운데 어진 者를 벗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 句節과 뜻이 통한다.

한便 樂驕樂은 尊貴함을 믿고 멋대로 行動함을 좋아함이다. 驕樂의 樂은 큰 뜻이 없다. 樂佚遊는 安逸(安逸)에 빠짐을 좋아함이다. 佚과 逸은 通用된다. 樂宴樂은 酒色에 빠져 거칠게 行動함을 좋아함이다. 나는 어떤 세 가지를 좋아하는가. 그것은 내게 有益한 것인가, 損害되는 것인가.

심경호 고려대 漢文學과 敎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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