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周年 記念포럼, 새벽祈禱會, 저녁集會 等으로 進行된 이番 行事에 參加한 全國의 合同 側 牧會者 1150名은 社會와 牧會 現場의 어려운 現實을 直視하고 하나님의 恩寵을 懇求하며 自身이 먼저 썩는 밀알이 되기로 다짐했다.

23日 열린 記念포럼에서 총신대 神學大學院 박용규(歷史神學) 敎授는 ‘교갱협 10年, 韓國敎會史的 評價’란 主題發表를 통해 “1994年 異端硏究가 탁명환 氏가 殺害된 後 韓國敎會의 異端들이 旣成敎會에 깊숙이 浸透하기 始作했고, 그 勢力들이 놀랍게 擴大되어 갔다. 더구나 敎會의 世俗化가 急速度로 進行돼 總會長 選出을 둘러싼 金權 墮落 選擧, 敎會의 成長 鈍化 等 危機狀況이 招來돼 1996年 3月 교갱협이 誕生하게 됐다”고 說明했다. 이어 朴 敎授는 교갱협 活動의 成果로 △合同 敎團의 이미지 刷新 △禮拜 更新 △敎會 指導者 養成 △敎會 一致運動에의 寄與 等을 꼽았다. 그러나 朴 敎授는 “敎團 總會場 選擧에서 새로운 金權方式이 登場하고 그 앞에서 힘을 잃어 가는 境遇가 많고, 總會長을 選出하는 제비뽑기 方式이 果然 바람직한 方法인가 하는 것은 如前히 宿題로 남아 있다”고 指摘했다.

교갱협 靈性硏究委員長인 송태근 牧師는 ‘교갱협 10年, 그 評價와 展望’의 主題發表를 통해 “교갱협은 出帆 以後 이 時代와 敎壇 및 個 敎會가 저지르는 非聖經的人 모든 일들에 對해 斷乎한 立場을 보여 왔다”며 “이 時代가 아파하고 그리스도의 敎會가 앓고 있는 重病에 對해 豫言者的 洞察力을 갖고 길을 분명하게 提示하며 聖經的 代案을 밝히는 것이 우리 所任”이라고 밝혔다.

이番 行事를 마치며 牧會者들은 最近 合同 敎團의 狀況에 對해 聲明을 發表하고 第90次 總會(9月 27日 大田中央敎會)에서 敎壇의 正體性을 흔들고 있는 懸案들이 常識線에서 解決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異端性 是非가 있는 敎會와 他 敎壇에서 問題를 일으킨 敎會들의 西北老獪 加入 건’은 敎團의 正體性과 自矜心에 直結되는 問題이니만큼 하나님의 말씀과 信仰의 良心에 따라 올곧게 處理돼야 한다고 指摘했다. 이들은 또 오늘과 같은 危機를 招來한 敎壇 指導者들과 모든 關係者는 痛烈한 悔改와 함께 책임질 覺悟를 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安城=윤정국 文化專門記者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