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畫]‘조스’나 ‘딥 블루 氏’의 상어는 저리가라…‘오픈 워터`|東亞日報

[映畫]‘조스’나 ‘딥 블루 氏’의 상어는 저리가라…‘오픈 워터'

  • 入力 2005年 8月 25日 03時 28分


코멘트
사진 제공 올댓시네마
寫眞 提供 올댓시네마
겨우 13萬 달러(約 1億3000萬 원)를 들여 만든 超低豫算 스릴러 映畫 ‘오픈 워터(Open Water)’는 文字 그대로 ‘기름氣를 쪽 뺀 恐怖’를 經驗하게 해 준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엄청난 特殊效果’니 ‘떼거리로 덤비는 外界人’이니 하는 돈 냄새 팍팍 나는 ‘恐怖 治粧’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데다 ‘劇的 反轉’의 洪水에도 진저리를 치는 요즘 觀客에게, 이 映畫는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내던 ‘恐怖의 基本’을 忠實히 보여 준다는 것이다. 茫茫大海에 둥둥 떠 있는 人間 둘, 그리고 그 밑에 우글거리는 상어, 이런 단출한 材料로도 恐怖는 充分히 만들어진다.

바쁜 都市 生活을 벗어나 스쿠버 다이빙 旅行을 떠난 대니얼(대니얼 트래비스)과 수잔(블랜차드 라이언) 커플.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난 뒤 水面으로 올라온 이들은 홀로 버려진 自身들을 發見한다. 가이드의 失手로 배가 떠나버린 것. 상어가 한두 마리씩 모여들어 대니얼의 다리를 슬쩍 물어뜯고,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미친 듯 몰려든다.

‘오픈 워터’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映畫가 상어를 바라보는 視角이다. 상어는 ‘조스’처럼 無知莫知하게 크고 狂暴하지도, ‘딥 블루 氏’의 상어처럼 遺傳子 造作으로 特別한 知能을 지닌 것도 아닌 아주 平凡한 상어들이다.

이들은 ‘짠’하고 드라마틱하게 登場하지도 않으며,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音樂으로 雰圍氣를 띄울 생각도 없다.

映畫는 궁금할 程度로 音樂을 自制하고 沈默을 지키며 두 男女를 乾燥하게 ‘내버려 둔다’. “내 발밑에 뭐가 있는 지를 모르겠어!”하는 主人公의 외침이 그러하듯 登場人物도 觀客도 바다 밑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都大體 알 수 없도록 만드는 것, 이게 바로 이 映畫가 차갑고 殘酷한 理由다.

1998年 濠洲의 바다에서 失踪된 美國人 夫婦의 實話를 바탕으로 한 이 映畫보다 事實 더 섬뜩한 건 映畫 撮影을 둘러싼 뒷이야기다. 이 映畫는 리얼리티를 위해(그리고 돈이 모자라서) 컴퓨터그래픽을 一切 使用하지 않고 ‘眞짜’ 상어 40∼50마리를 俳優들 周邊에 ‘眞짜로’ 풀었다고 한다. 게다가 크리스 켄티스 監督은 撮影을 위해 바하마 海邊에서 20마일이나 떨어진 바다 속에 두 主演俳優를 120時間 동안 집어넣었다고. 正말 상어보다 더 독한 게 사람 같다. 26日 開封. 15歲 以上.

이승재 記者 sjd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