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김민종 김석훈 류시원 전도연 等 過去 TV드라마를 主導했던 스타들이 다시 한番 브라운管에서 雌雄을 겨루게 됐다.

스타트를 끊은 것은 김민종(34). MBC 樹木 드라마 ‘離別에 對處하는 우리의 姿勢’에서 冷靜하고 自尊心 剛한 寫眞作家 ‘이서준’ 役을 맡았다. 劇 初盤 또 다른 男子 主人公 심지호(25)에 비해 김민종의 比重이 작게 그려지자 팬들은 揭示板을 통해 ‘김민종이 어떻게 助演이냐’며 抗議를 했을 程度.

1980年代 後半에서 1990年代까지 10年 以上 안房劇場을 支配했던 최진실(37)은 24日 放映될 KBS 水木드라마 ‘薔薇빛 人生’으로 再起에 挑戰한다. 劇中 生活力 剛한 억척 아줌마 ‘孟荀’ 役을 맡은 그女는 이미지 變身과 頂上 奪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覺悟. 그러나 最近 MBC가 專屬 出演 契約 破棄를 내세워 法院에 최진실의 KBS 出演禁止 假處分 申請을 提起한 狀態라 視界가 多少 不透明하다.

1990年代 잘생긴 外貌, 젠틀하면서 쿨한 이미지의 代表走者였던 同甲내기 류시원(33)과 김석훈(33)도 컴백해 正面對決한다. 日本에서 歌手 活動에 注力해온 류시원은 24日 始作되는 KBS 月火 미니시리즈 ‘웨딩’에 장나라(25)와 함께 캐스팅됐다. 外交部 長官 祕書이자 엘리트 外交官인 勝友 役. 김석훈은 29日부터 放映되는 MBC 月火 미니시리즈 ‘祕密男女’에서 大學 講師이자 여피族 아트디렉터인 ‘준우’ 逆으로 맞對決을 準備하고 있다.

컴백의 大尾는 全度姸(32)李 裝飾한다. 9月 24日 처음 放映되는 SBS 特別企劃드라마 ‘프라하의 戀人’에 出演할 豫定. 지난해 ‘파리의 戀人’을 製作한 김은숙 作家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番 呼吸을 맞춘 後續作 性格이다. 전도연은 偶然히 체코 프라하에서 末端 刑事 상현(김주혁)을 만나 運命的으로 사랑하게 되는 現職 大統領의 딸 ‘재희’로 登場한다.

컴백에 熱狂하는 것은 20代 後半 以上의 視聽者들. 안현진(27·會社員) 氏는 “高校 時節도 생각나고 정겨워 다른 드라마보다 한 番 더 보게 된다”고 말했다.

文化評論家 김헌식 氏는 “TV드라마 主 視聽者가 30, 40代인 만큼 30代 以上이 좋아했던 스타를 다시 起用하는 慣行은 當分間 持續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김윤종 記者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