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즐겨부르던 ‘퐁당 퐁당’과 ‘우리 집에 왜 왔니’가 日本 노래라면?
光復 60周年. 36年에 걸친 日帝强占期의 두 倍에 가까운 時間이 흐르고 있지만 우리 生活 속 곳곳에 日帝時代 文化는 如前히 存在하고 있다.
케이블放送 히스토리채널은 光復 60周年 記念 10部作 다큐멘터리 ‘8.15特輯-一齊文化殘滓 60年’을 企劃하고 오는 15日 첫 放送으로 ‘우리가 부르는 皇國의 노래-音樂 篇’을 放送한다.
朝鮮이라는 이름으로 存在하던 모든 것들을 빼앗긴 채 살아야 했던 日帝 治下, 日本은 初等學校 音樂 敎室을 ‘내선 一切’의 據點으로 삼았다. 日本의 國家인 ‘기미가요’와 窓가 그리고 日本의 傳來 童謠들이 우리 아이들의 敎科書에 실렸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아침 바람 찬 바람에’ 等 우리 것으로 알고 있는 노래들도 실은 歌詞만 고쳐진 것일 뿐 旋律과 音階, 노래의 基本 拍子에서 日本의 動搖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製作陣은 이番 放送에서 우리 아이들이 日常的으로 接하고 있는 노래와 律動 속에 남아있는 日帝 殘滓를 살펴보고, 日帝의 文化 政策이 우리 音樂史와 大衆歌謠에 미친 影響까지 追跡해 볼 豫定이다.
아울러 ‘希望의 나라로’의 현제명, ‘鳳仙花’의 洪蘭坡 等 音樂人들이 親日 노래를 作曲했다는 事實도 밝힌다.
製作陣은 總 10部作 中 올해 4部까지 放送하고 來年에 6部를 追加로 製作할 計劃이다.
22日 2部 ‘南山의 야스쿠니-建築 便’에서는 建築物에 남아 있는 日帝의 痕跡들을 살피고, 29日 3部 ‘皇軍을 위하여-미술 篇’에서는 侵略의 正當化 道具로 使用된 美術의 近代史와 함께 親日 畫家들의 作品이 問題가 되고 있는 理由를 찾아본다.
9月5日 4部 ‘우리 안의 皇國-生活文化 便’에서는 言語에서 法, 制度에 이르기까지 日帝에 依해 歪曲된 우리의 生活文化를 살펴본다.
최현정 東亞닷컴 記者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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