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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斬新한 現代古典의 바다로…‘21C 新古典 50卷’ 紹介|東亞日報

흥미롭고 斬新한 現代古典의 바다로…‘21C 新古典 50卷’ 紹介

  • 入力 2005年 8月 8日 03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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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흥미롭고 좀 더 斬新한 苦戰을 찾아서…21세기 古典의 槪念을 바꾼다.’

동아일보가 創刊 85周年을 맞아 펼치고 있는 ‘冊 읽는 大韓民國’ 企劃의 하나로 8日부터 ‘21世紀 新(新)古典 50線’ 시리즈를 始作한다. 4月부터 7月 末까지 連載했던 ‘서울大 勸奬 圖書 100卷’에 이어 두 番째 企劃으로 마련한 것이다. 選定된 冊들은 50回에 걸쳐 每日 한 卷씩 本報 紙面을 통해 紹介된다.

이番 시리즈는 急變하는 21世紀 時代 狀況에 걸맞게 斬新하고 挑戰的인 視角을 갖춘 冊을 選定한다는 大前提 아래 企劃됐다. 21世紀를 살아가는 靑少年과 成人 讀者들이 읽을 만한 價値가 있는 冊인 同時에 歲月이 흘러도 流行에 左右되지 않고 如前히 古典의 班列에 머무를 수 있는 名作들을 選定하고자 했다.

50卷의 새로운 古典은 各 分野 專門家 50人에게서 推薦받은 것이다. 本報는 ‘21世紀 神 苦戰 50線’ 企劃팀을 構成한 뒤 平素 冊을 많이 읽는 것으로 알려진 各界 人士 50人을 選定해 各各 두세 卷의 候補作을 推薦받았다. 이어 企劃팀은 推薦人들과의 協議를 거쳐 1印堂 한 卷으로 推薦書를 壓縮했다.

選定 過程에서 무게를 둔 基準은 △可能한 한 20世紀 後半에 出刊된 冊을 對象으로 하고 △21世紀에 示唆點을 주어야 하며 △內容이 흥미롭고 新鮮해 젊은 層에도 呼訴力이 있어야 한다는 點이었다.

選定된 50卷은 大部分 1950年代 以後 出刊된 것으로 人文 社會 自然科學과 文學 敎養 藝術 等 다양한 장르를 網羅하고 있다. 學者뿐만 아니라 映畫監督, 畫家, 企業家, 作家 等 여러 分野 專門家들에게서 推薦을 받아 選擇 範圍를 擴張했으며 現實 適合性도 높였다. 選定圖書 中 老子의 ‘道德經’,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等은 出刊 時期는 이르지만 21世紀에도 注目해야 할 冊으로 꼽혀 ‘新古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番에 紹介되는 50卷이 이 時代 새로운 古典 目錄의 全部일 수는 없다. 그러나 讀者들은 이 50卷을 통해 20世紀부터 21世紀 現 時點까지를 貫流해 온 變化의 커다란 물줄기를 理解할 수 있을 것이다.

21世紀 新古典 50卷 目錄
圖書(著者) 推薦人
偶然과 必然(자크 모노) 박이문(연세대 特別招聘敎授·哲學)
삐딱하게 보기(슬라보예 지젝) 전영백(홍익대 敎授·西洋美術史)
호모 루덴스(J 호이징가) 김명곤(國立劇場長)
社會正義論(존 롤스) 박순성(동국대 敎授·經濟學)
말과 事物(미셸 푸코) 서현(漢陽大 敎授·建築學)
노장思想(박이문) 표정훈(出版評論家)
에로티즘(조르주 바타유) 장일범(音樂評論家)
女性主義 哲學(앨리슨 재거) 장필화(이화여대 敎授·女性學)
公論章의 構造變動(위르겐 하버마스) 조대엽(高麗大 敎授·社會學)
皮相性 禮讚(빌렘 플루서) 陳重權(중앙대 兼任敎授·美學)
聖書 밖의 예수(일레인 페이젤) 장석만(옥랑文化硏究所長·宗敎學)
無量壽殿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이원복(國立광주박물관長·韓國繪畫史)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오주석) 김형국(서울大 敎授·都市計劃學)
千年 宮闕을 짓는다(신응수) 김정동(목원대 敎授·韓國建築史)
李仲燮 評傳(고은) 최병식(경희대 敎授·藝術哲學)
淸日戰爭(천순천·陳舜臣) 한명기(명지대 敎授·韓國史)
空間의 詩學(가스桶 바슐라르) 진형준(韓國文學飜譯院長·佛文學)
文學이란 무엇인가(유종호) 박철화(중앙대 敎授·佛文學)
씰크로드鶴(정수일) 박진호(文化財 디지털復元 專門家)
肉食의 終末(제러미 리프킨) 김준목(안티꾸스 代表·高서 專門家)
資本主義 社會主義 民主主義(조지프 슘페터) 박찬희(중앙대 敎授·經營學)
숨겨진 힘(제프리 페퍼) 구본형(變化經營 專門家)
自己 組織의 經濟(폴 크루그먼) 김균(高麗大 敎授·經濟學)
좋은 企業을 넘어 偉大한 企業으로(짐 콜린스) 공병호(未來經營硏究가)
變貌하는 産業社會(피터 드러커) 以上만(고양문화재단 總監督)
奴隸의 길(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복거일(小說家)
二重螺旋(J D 왓슨) 권오길(강원대 敎授·生物學)
숲의 敍事詩(존 펄린) 전영우(國民大 敎授·山林學)
最初의 3分(스티븐 와인버그) 임경순(浦項工大 敎授·科學史)
知識의 原電(존 캐리) 이갑수(窮理出版社 代表)
코스모스(칼 세이건) 이은희(科學 칼럼니스트)
監獄으로부터의 四色(신영복) 김형찬(高麗大 敎授·韓國哲學)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이어령) 한젬마(畫家)
弄談(밀란 쿤데라) 유종호(연세대 特任敎授·英文學)
금각사(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김병종(서울大 敎授·畫家)
아르떼迷悟의 最後(카를로스 푸엔테스) 송병선(울산대 敎授·中南美文學)
임꺽정(洪命憙) 서하진(小說家)
플로베르의 鸚鵡새(줄리안 반즈) 김연수(小說家)
대머리 女歌手(外製 이오네스코) 하일지(동덕여대 敎授·小說家)
傲慢과 夢想(박완서) 방민호(서울大 敎授·國文學)
新東엽 全集(新東엽) 韓起鎬(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長)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이명옥(사비나美術館長)
드리나講義 다리(尼父 안드리치) 한애규(彫刻家)
傲慢과 偏見(諸人 오스틴) 서지문(高麗大 敎授·英文學)
商道(최인호) 조운호(웅진식품 代表)
고요한 돈강(미하일 숄로호프) 崔元植(인하대 敎授·國文學)
한밤의 아이들(살만 루시디) 황종연(동국대 敎授·國文學)
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 최종태(彫刻家)
道德經(老子) 나희덕(造船臺 敎授·詩人)
관촌수필(이문구) 박찬욱(映畫監督)
推薦 圖書 및 推薦인 무筍.

이광표 記者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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