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꼬맹이 고르기/배빗 콜 글 그림·조세현 옮김/40쪽·1만 원·비룡소 (7歲∼初等 1, 2年)
父母가 아이를 ‘商品’처럼 고르거나 카탈로그를 통해 ‘注文’할 수 있다면? 當然히 健康하고, 예쁘고, 말 잘 듣는 ‘좋은 꼬맹이’를 選擇하지 않을까?
이 같은 奇拔한 想像을 통해 ‘좋은 꼬맹이’와 ‘나쁜 꼬맹이’로 나누어 아이들에게 消化, 排泄, 神經系 等 人體의 原理를 익살스러운 글로 說明했다.
‘좋은 꼬맹이’의 옆에 아이들이 흔히 갖고 있는 나쁜 버릇과 行動(말 안 듣기, 안 씻기)을 유머러스하게 浮刻시킨 虛構의 ‘나쁜 꼬맹이’ 모습을 나란히 配置해 바람직한 모습과 고쳐야 할 모습을 對備했다. 限껏 誇張된 ‘나쁜 꼬맹이’의 모습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쿡쿡 웃게 된다.
例를 들어 ‘좋은 꼬맹이’는 ‘房 좀 치워라’는 소리가 귀에 入力되면 귓속의 機關을 거쳐 소리 情報가 腦로 傳達되지만 ‘나쁜 꼬맹이’는 한쪽 귀로 ‘房 좀 치워라’라는 소리가 入力되는 卽時 다른 쪽 귀로 빠져나간다.
人體 構造에 對한 內容이 主를 이루는 만큼 어른이 아이 옆에서 說明을 곁들이며 읽어 주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