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마흔이 넘어 낳은 딸은 자라서 乳房癌에 걸릴 可能性이 높다는 硏究結果가 나왔다.
서울대 醫大 豫防醫學-整形 乳房癌 共同硏究팀은 1992年부터 最近까지 女性 2158名을 對象으로 乳房癌 發生 要因을 調査한 結果 出生 當時 아버지의 나이가 40歲 以上인 境遇 20, 30代인 境遇에 비해 乳房癌에 걸릴 可能性이 3倍 程度 높게 나타났다고 17日 밝혔다.
硏究팀은 서울大病院,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等 大型 病院 3곳에 入院한 乳房癌 患者 1145名과 다른 疾患者(對照 集團) 1013名 等을 比較 分析했다. 硏究팀은 出生 當時 아버지의 나이가 40歲 未滿이었던 딸이 成人이 된 뒤 乳房癌에 걸릴 可能性을 100點으로 잡았는데 아버지의 나이가 40歲를 넘은 境遇 乳房癌에 걸릴 可能性이 160點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閉經時期, 月經期間, 첫 妊娠期間 等 乳房癌 發生에 影響을 미칠 수 있는 要素를 排除하고 나이만 考慮했을 때 이 數値는 300點으로 크게 높아졌다. 反面 出生 當時 어머니의 나이는 乳房癌 患者 集團이나 大棗 集團 모두에서 딸의 乳房癌 發病과 큰 聯關이 없었다. 男性은 나이를 먹으면서 環境호르몬 等에 持續的으로 露出되고 發癌物質이 體內에 蓄積되면서 精子細胞를 만드는 데 影響을 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硏究팀은 推定했다.
豫防醫學敎室 강대희(姜大熙·寫眞) 敎授는 “늦둥이를 갖기 前 男子는 담배를 끊는 等 發癌物質에 對한 露出을 最大限 自制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結果는 最近 第94次 미국암학회(AACR) 定期學會에서 發表됐다.
金相勳記者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