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使 期間 中 來年 패션 못지않게 關心을 끈 사람은 톱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30)였다. 그女는 20日 저녁 맨해튼 南쪽의 웨스트14番街 429番地에 첫 패션숍을 열었다. 옷과 신발 액세서리를 取扱한다.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라는 아주 簡單한 看板만 내걸었다. 370㎡(藥 110坪)짜리다. 開業式에는 映畫俳優 리브 타일러, 귀네스 펠트路와 패션界의 내로라하는 名士들이 두루 參席해 盛況이었다.

스텔라는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이다. 그래서 더 有名해졌겠지만 패션業界에선 이미 우뚝 선 存在다. 파리의 패션會社 클로에에서 首席 디자이너를 지내면서 赤字에 허덕이던 會社를 살려냈다. 名聲의 구치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주겠다’면서 功을 들이자 자리를 옮겼다. 昨年에는 마돈나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이番에 첫 가게 門을 연 스텔라는 “사람들이 가게에 들러서 옷만 이야기하고 돈을 내고 사는 것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라우스 한 張에 數千∼數萬 달러를 붙여놓은 그女의 이 말은 ‘作品’을 선보인다는 自信感의 表現인 것 같다.

그女 이름을 딴 라벨은 1年밖에 안됐지만 美國人들도 잘 받아들인다는 評價다. 그女의 요즘 스타일은 타이트 진 위에 시스루 시폰을 걸치는 것. 언제나 잘 어울리는 配合이다. 그女는 平素 “流行이 지났다고 말할 만한 것은 없다”고 强調한다. 그것을 어머니 린다에게서 배웠다고 그女는 말한다. 있는 그대로, 옛것과 새것을 합치기도 하고 어느 하나가 너무 剛하지 않게 한다는 것. 1998年 乳房癌으로 世上을 떠난 린다는 종아리 털을 밀指導 않았고 머리 染色도 하지 않았다고 스텔라는 傳했다.

아버지의 敎育方針에 따라 英國의 시골 公立學校를 거쳐 런던의 星 마틴 藝術大學에서 패션을 專攻한 그女가 패션界에 이름을 알린 것은 1995年. 卒業作品 패션쇼에 父母가 參席해 世間의 話題가 됐다. 親舊인 有名모델 나오미 캠벨과 케이트 모스가 그女의 옷을 걸치고 舞臺에 서자 패션雜誌들은 이 消息을 크게 다뤘다. 스텔라의 컬렉션은 런던의 부티크 ‘토키오’가 거둬갔고 有名모델들은 너도나도 옷을 입어봤다.

스텔라가 클로에의 首席 디자이너가 된 것은 25歲이던 1997年의 일이다. 그해 10月 그女의 패션쇼는 ‘或是 아버지 德에…’라는 世間의 疑懼心을 싹 날려버렸다. 特異한 自首와 70年代風 트라우저 슈트로 대단한 人氣를 얻었다. 스텔라는 소리쳤다. “積極的이 돼라. 섹시한 레이디가 되어라(Be positive, be a sexy lady).” 그女의 官能的인 디자인은 自信滿滿한 都會風 女性들의 몸을 감쌌다.

그女는 구치의 스카우트 提議에 “動物 가죽을 디자인하는 會社와는 함께 하지 않겠다”면서 선뜻 應하지 않기도 했다. 어머니 린다처럼 動物保護主義者이고 菜食만 한다. 패션숍度 온통 천으로만 裝飾했다. 美國의 한 航空社가 飛行機 1等席 시트를 動物가죽으로 한 것을 發見하고 航空社 社長에게 천으로 바꾸라고 ‘壓迫(?) 便紙’를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매카트니가 이番에 가게를 낸 곳은 맨해튼 안에서도 ‘푸줏間 거리’로 알려진 첼시地域이고 有名한 스테이크집이 있던 빌딩이다.

開業祝賀宴에 나오미 캠벨은 나타나지 않았다. 自身이 세운 브랜딩 및 이벤트 企劃社 NC커넥트의 開業과 브라질 디자이너 로사 車의 水泳服 패션쇼 準備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것 外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理由가 있다고 패션關聯 言論들은 報道하고 있다. 스텔라와 나오미 캠벨은 한때는 親舊였지만 只今은 같은 建物은 커녕 같은 都市에도 있지 않으려는 원수지간이 됐다는 것이다.

아버지 폴 매카트니는 3年 前 만난 모델 헤더 밀스와 올 6月12日 아일랜드에서 再婚했다. 59歲의 新郞과 34歲의 神父는 아직 허니문에 빠져있다. 새엄마는 스텔라의 옷을 잘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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