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說的인 舞踊手 崔承喜(崔承喜·1911∼?)에 對한 ‘다시 보기’ 作業이 本格化하고 있다.
그의 誕生 90周年을 記念하는 ‘최승희 舞踊祭’가 27日∼10月1日 서울 동숭동 同德女大 公演藝術센터, 釜山 海雲臺 展示 컨벤션센터 等地에서 열린다.
‘최승희 舞踊祭’에서 注目할 部分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國內外 최승희의 弟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點. ‘상하이 舞踊團’ 名譽團長 쑤初, 內몽골自治區 舞踊家協會 名譽主席 쓰親打르下, 최승희의 弟子이자 東西였던 김백봉 大韓民國 藝術院 會員의 두 딸인 안병주, 병헌氏는 옌벤臺 舞踊團 20餘名과 함께 ‘草笠童’ ‘부채춤’ ‘劍舞’ ‘菩薩춤’ 等을 선보인다(28일 釜山 展示 컨벤션센터).
정수웅 ‘다큐서울’ 代表가 8年 넘게 製作한 崔承喜 特輯 다큐멘터리도 이番 行事에서 最初로 公開된다. 정 代表는 “지난 7月 日本 아사히 衛星 TV에서 放送된 다큐멘터리를 修正 補完했다”며 “1967年 肅淸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승희가 1997年頃 復權됐다는 事實을 周邊 인터뷰 等을 통해 새로 追加했다”고 말했다(27일 釜山 展示 컨벤션 센터, 29日 서울 同德女大 公演藝術센터).
이밖에 ‘東洋 舞踊에 미친 최승희의 舞踊藝術’이라는 主題의 國際學術심포지엄(30日 서울 프레스센터), 中國 옌벤臺 舞踊團의 ‘牧童과 少女’ ‘칼춤 群舞’ 等 公演(10月1日 同德女大 公演藝術센터), 최승희 舞踊 基本 講習會(28日 釜山 文化會館 小講堂, 29日 文藝振興院 예술극장 演習室) 等도 마련된다.
이番 行事를 主催하는 ‘誕生 90年, 崔承喜 國際舞踊祝祭 運營委員會’의 정병호(중앙대 名譽敎授) 委員長은 “日帝時代에 최승희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金메달리스트였던 손기정 처럼 ‘國民스타’였다”며 “越北人士라는 理由로 지난 50餘年間 平價切下됐던 최승희의 舞踊世界를 公演 세미나 等을 통해 綜合的으로 再照明할 것”이라고 말했다. 問議는 02-3674-2210.
황태훈記者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