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年 科學界는 英國의 科學專門誌 ‘네이처’에 發表된 한 論文에 驚愕했다. 南아메리카의 解剖學者 레이먼드 다트가 300萬年 前에 살았던 人類의 祖上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化石을 發掘한 것. 그때까지 人類가 알고 있던 가장 오래된 原因(猿人) 化石은 길어야 50萬年 前의 것이었기 때문에 當時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의 化石으로 罵倒당했다. 그러나 그 뒤 이보다 훨씬 더 오래된 化石들이 發見되면서 人類의 起源社는 새로 쓰여지게 됐다.
프랑스 포이티에르大學 미셸 브뤼네 博士 硏究팀이 지난해 中央아프리카 차드共和國에서 發掘해 ‘네이처’ 11日子에 發表한 사헬란트로푸스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發掘에 맞먹는 事件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硏究팀은 함께 發掘된 動物 化石과 比較한 結果, 사헬란트로푸스는 原因의 化石으로는 가장 오래된 600萬年에서 700萬年 前의 것으로 推定했다.
이는 只今까지 發見된 猿人 化石보다 最小限 100萬年 以上 앞서는 것이다. 最近 科學者들은 人間과 침팬지의 게놈을 解讀한 結果, 두 生物이 共同祖上에서 갈라진 時期를 500萬年에서 700萬年 前 사이로 推定했었다.
사헬란트로푸스는 頭蓋骨 크기가 침팬지에 가까우며 커다란 앞니나 두 눈 사이의 距離가 넓은 點은 고릴라를 닮았지만, 人間의 祖上임을 보여주는 여러 特徵도 함께 갖고 있다. 發掘팀은 송곳니의 模樣과 이빨의 에나멜층의 두께 및 얼굴 아랫部分의 模樣과 特히 이마의 눈두덩 部位는 人間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러한 特徵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도 없는 것이며 한참 뒤에 登場한 人類의 祖上인 호모에렉투스에서 다시 나타난다. 이러한 分析을 통해 브뤼네 博士팀은 사헬란트로푸스가 人間과 침팬지의 進化過程에서 이제까지 發掘되지 않아 空白으로 남아있던 ‘잃어버린 고리’임에 틀림이 없다고 主張했다.
차드共和國은 이제까지 猿人 化石이 主로 發見된 東部 아프리카의 리프트 밸리에서 西쪽으로 2400餘㎞ 떨어진 곳이다. 25年間 이 地域에서 發掘 作業을 이끈 브뤼네 博士팀은 “사헬란트로푸스의 發掘로 사바나(熱帶草原) 地帶인 東部 아프리카에서만 原因이 存在했다는 旣存의 學說도 原因들이 아프리카 全域에 살았다는 것으로 修正돼야 할 것”이라고 主張했다. 이들은 또 “化石이 發見된 地域은 過去 숲으로 우거졌던 地域이기 때문에 原因이 草原地帶에서만 살았다는 學說도 깨지게 될 展望”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番 發掘에 對해서는 愼重한 評價도 나오고 있다.
이番에 發掘된 뼈는 頭蓋骨과 2個의 아래턱, 3個의 이빨이 全部다. 科學者들은 사헬란트로푸스가 人類의 祖上인지 與否를 알기 위해서는 直立步行을 確認할 다리뼈 等이 發掘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萬若 化石의 主人公이 암컷이라면 人間의 特徵으로 든 송곳니가 다른 類人猿의 것일 수도 있다는 主張도 있다.
이영완記者 puse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