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渴症을 식히는 데는 이온飮料가 제格이다. 몸으로 吸收되는 速度가 빨라 단박에 渴症을 날려버릴 수 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이온飮料 市場이 달아 오른다. 飮料業體들度 旣存 製品의 맛과 色깔을 바꾼 新製品으로 ‘목이 마른’ 顧客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온飮料 商品의 이름에 담긴 뜻을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름에 담긴 속뜻을 알고 마신다면 맛을 吟味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于先 롯데칠성음료가 生産하고 있는 게토레이의 語源을 알려면 1967年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當時 美國에는 한番도 優勝하지 못한 게이터(Gator)라는 美式蹴球팀이 있었는데 플로리다大學 醫大팀이 이 팀 選手들의 體力低下를 막기 위해 飮料를 開發하게 됐다. 飮料 속에 6%의 炭水化物 이온이 섞이면 水分 吸收를 빠르게 한다는 特徵을 活用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게이터(Gator)를 돕는다(Aid)는 뜻으로 게토레이(Gatoraid)라고 지었다. 現在 게토레이는 美國 프로籠球(NBA)와 프로野球(MLB) 等의 公式飮料로 指定돼 있다.
‘飮料를 마시면 힘을 낼 수 있다’는 意味를 담고 있는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Powerade)는 1990年 美國에서 첫선을 보였다. 92年 以後에는 레몬 라임 오렌지 펀치 等의 맛을 내는 多樣한 製品이 나왔고 그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公式 스포츠飮料로 指定되기도 했다.
最近에는 2002年 韓日월드컵 公式 스포츠飮料로 指定돼 各國 國家代表팀 選手들이 競技場에서 渴症을 달래는 飮料로 使用되기도 했다. 特히 거스 히딩크 韓國代表팀 監督이 新製品인 ‘골드 피버’를 마시는 場面이 TV 畵面에 露出돼 톡톡한 廣告效果를 누리기도 했다.
해태음료의 네버스塔(Neverstop)은 말 그대로 ‘멈출 수 없는 情熱과 에너지’를 意味한다. 쓰러지거나 지쳐도 挫折하지 않고 끝없이 挑戰하는 스포츠 精神을 象徵한다는 것.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POCARISWEAT)는 이름 속에 ‘땀(sweat)’을 뜻하는 單語를 넣어 渴症解消 이미지를 浮刻했다. ‘포카里’에는 특별한 뜻이 없다는 게 동아오츠카 側의 說明이다.
박정훈記者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