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인권 江山에 ‘윤도현 밴드’의 록 콘서트 ‘眞品名品’. 文化財를 鑑定하는 TV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나 事實 이 公演은 록界의 眞品과 名品이 서로 어울리는 舞臺였다. 特히 전인권 等 韓國 록을 잇고 있는 세名의 로커가 한자리에서 노래하자 觀客들은 感動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眞品 名品’ 公演은 올해 大邱 全州 서울 釜山을 巡廻하며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大邱와 全州 公演은 끝났고 이달 서울과 釜山에서 公演을 펼친다. 서울은 12日 午後 3時, 6時 경희대 平和의 殿堂이고 釜山은 26日 午後 4時, 7時.
전인권 江山에 윤도현은 록으로 서로의 音樂魂(魂)을 交遊해온 사이. 전인권과 江山에는 10餘年 넘게 私的으로도 交分을 나눠왔다. 윤도현은 데뷔 初期 강산에가 살던 비닐하우스에서 함께 起居하며 音樂을 배웠다.
윤도현은 까마득한 先輩 전인권과는 音盤으로 만났다. 윤도현이 1999年 겨울 ‘韓國 록 다시 부르기’에서 ‘들菊花’의 ‘돌고 돌고 돌고’를 리메이크한 것을 듣고 전인권의 關心을 끈 것. 전인권은 “音盤을 듣자마자 이놈(윤도현)李 物件이라는 생각에 무릅을 쳤다”고.
‘眞品名品’ 舞臺에서는 전인권이 ‘行進’을, 윤도현이 ‘薄荷沙糖’ ‘내게와줘’를, 강산에가 ‘라구요’ ‘에럴랄라’를 부른다. 셋이서 함께 노래하는 曲은 ‘美人’ ‘世界로 가는 汽車’ ‘돌고 돌고 돌고’ 等으로 ‘眞品名品’의 白眉. 강산에와 윤도현은 ‘깨어나’를 듀엣으로 부른다.
또 전인권은 公演收益中 1%를 아름다운 財團에, 윤도현은 새로 出市한 DVD 收益의 1%를 寄附文化擴散運動에 寄附하며 江山에도 地方 市民團體 基金마련 公演에 出演하는 等으로 寄附 文化의 定立에도 세名이 나란히 나서고 있다.
티켓 問議 1588-1555
許 엽記者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