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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몇달 앞두고 葬禮式 미리 치러|동아일보

죽음 몇달 앞두고 葬禮式 미리 치러

  • 入力 2001年 6月 26日 19時 20分


죽음을 앞둔 사람이 삶을 整理하는 것을 記念하는 葬禮式을 미리 치른다면 周圍 사람들의 氣分은 어떨까.

美國 뉴저지州 모리스타운에 살고 있는 前職 初等學校 敎師 마티 겔트먼(65)은 23日 家族 親舊 親知 等 100名을 招請, 그런 行事를 가졌다고 뉴욕타임스紙가 25日 報道했다.

겔트먼씨는 惡性 腦腫瘍을 앓고 있는 癌患者. 3月 腫瘍의 一部分을 除去하는 手術을 받았지만 成功하지 못해 餘生이 몇달 안 남은 狀態다.

그가 自身의 葬禮式을 미리 치르게 된 것은 夫人 젤라氏(62)가 男便이 숨진 뒤 이를 치르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 그女는 “追慕行事에서 故人에 對해 德談을 많이 하는데 정작 故人은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없으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겔트먼씨의 葬禮式은 和氣靄靄한 雰圍氣에서 進行됐다. 參席者들은 돌아가면서 그가 男便으로서, 아버지로서, 敎師로서 훌륭했을 뿐만 아니라 위트가 넘치고 社交的인 人物이었다고 回顧했다. 그가 隱退 後 自願奉仕者로 精神病 患者들을 돕는 일을 熱誠的으로 도운 것에 對해서도 稱頌이 잇따랐다. 그가 처음 머리카락이 빠지기 始作, 대머리가 되던 때에 對한 回顧도 나왔다.

長男인 스티븐氏는 “나는 恒常 아버지가 이番 週에는 어떤 慈善活動을 할 것인지를 궁금해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처럼 아버지가 좀더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主人公인 겔트먼씨는 턱시도 차림으로 휠체어에 앉아 自身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보내는 讚辭를 흐뭇한 表情으로 傾聽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좋아하는 파헬벨의 作品 캐넌이 피아노로 演奏되는 대목에선 感情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行事가 끝난 뒤 겔트먼씨는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죽을 것인지를 가르치고 싶었다”며 “이젠 죽음에 對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괜찮다”고 말했다.

全國葬禮業者協會의 존 카몬 회장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마지막 몇週 或은 몇 달間 周邊사람들이 自身을 어떻게 생각했었는지를 깨달으며 보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렇지만 如前히 周邊사람들은 臨終 以後에 對備해야 할 必要가 있다”고 指摘했다.

타임스는 이 같은 ‘산 사람의 追慕行事’가 普遍化됐는지 분명치는 않지만 一般人들의 意識 속엔 베스트셀러 ‘火曜日은 모리와 함께’에서 主人公이 臨終을 앞둔 大學時節의 助言者를 每週 만나던 일과 같은 類型으로 分明히 자리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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