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藥大學生會가 31日 藥大 博士課程 7年次인 鄭某氏(35)의 아버지가 鮮于仲皓(선우중호)서울대 總長에게 「딸이 指導敎授인 舊某敎授(50)에게 性醜行을 當했다」며 提出한 陳情書 寫本을 校內에 揭示해 波紋이 일고 있다.
具敎授는 이에 對해 正面 反駁, 「第2의 于助敎事件」으로 飛火할 兆朕을 보이는 가운데 學校側은 眞僞與否를 떠나 불미스런 事態가 發生한 만큼 舊敎授의 道德的 責任을 물어 當分間 講義와 學生指導를 自制토록 勸誘하고 나섰다.
鄭氏는 아버지를 통해 낸 陳情書에서 『지난 94年 4月28日 具敎授와 單 둘이 慶南 馬山으로 植物採集을 갔을 때 舊敎授가 나를 호텔房으로 끌고가 性暴行하려 해 反抗하자 「너는 내 생각은 조금도 안 한다. 于助敎보다 더 惡種이다」는 等의 辱說을 퍼부었다』고 主張했다.
鄭氏는 『事件 發生 直後 先輩들과 對策을 論議한 끝에 公開할 때가 아니라고 判斷해 참았으나 지난해 10月 다시 舊敎授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博士學位를 줄 수 없다」며 脅迫해 陳情書를 提出하게 됐다』고 말했다.
具敎授는 鮮于總長에게 提出한 答辯書에서 『鄭氏와는 平素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卒業시켜주기 위해 함께 採集旅行을 갔다가 짐을 날라주려고 호텔房에 따라 올라갔는데 鄭氏가 「自己房을 따로 求해야 한다」며 騷亂을 피워 나무랐을 뿐』이라고 解明했다.
〈이철용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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