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는 ‘돼지고기의 메카(聖地)’라고 불릴 程度로 돼지고기가 最高의 特産品으로 꼽힌다. 道民은 勿論이고 旅行客이 즐겨 찾는 飮食 메뉴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돼지를 飼育하는 過程에서 發生하는 養豚 糞尿에 對해서는 住民들의 反感이 높다. 2017年 地下水를 生成하는 通路를 통해 養豚 糞尿를 그대로 쏟아부은 事實이 드러나면서 公憤을 일으켰고 只今도 惡臭는 主要 民願이다. 畜産 糞尿 가운데 核心인 養豚 糞尿 處理와 共同資源化 施設 運營, 惡臭 民願 解決 等을 위해 每年 數百億 원의 莫大한 豫算을 投入하고 있지만 滿足할 만한 成果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養豚 糞尿와 惡臭를 處理하는 高費用이 걸림돌이고, 工程을 통해 나오는 물거름과 堆肥를 處理하는 것도 問題다. 이런 苦悶을 풀어주는 生産 시스템과 事業 아이디어가 提示돼 關心을 끌었다. 8日 午後 養豚 農家가 密集한 濟州市 翰林邑 금악리에서 ㈜클린에코리움은 縮分 處理機 試演會를 가졌다. 縮分 處理機의 設備는 混合機와 冷却器 等으로 簡單했다. 이날 行事에는 養豚 關係者 및 濟州島 公務員 等이 參席해 處理 過程을 지켜봤다. 養豚 農家에서 收去한 養豚 糞尿 7.0t을 設備에 注入하고 난 後 코코피트 1.2t, 石灰 0.7t, 長石 0.1t을 投入했다. 코코피트는 코코넛 껍질에서 纖維質을 除去한 뒤 加工해서 만든 有機物質로 園藝用 等으로 使用되고 있으며, 長石은 알루미늄을 包含하는 硅酸鹽 鑛物이다. 糞尿를 投入해 混合이 이뤄진 後 40分 程度가 지나자 暗褐色의 堆肥가 排出되기 始作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堆肥를 손으로 잡아 보니 따스한 程度의 熱氣가 느껴졌다. 堆肥 가까이에서 洪魚를 삭힌 것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왔지만 豫想보다 甚하지 않았다. 業體 側은 이처럼 生産된 堆肥는 탄산칼슘 窒素가 多量 含有되어 있어 土壤에 잘 녹고, 作物 吸收力이 좋다고 紹介했다. 旣存 處理 方式은 養豚 糞尿를 堆肥와 함께 3個月에 걸쳐 液體肥料(液肥)로 生産한다. 이番에 試演한 縮分處理機는 惡臭 民願의 核心인 液肥 發生을 없앴으며 堆肥를 만드는 데도 1時間 以內에 可能했다. 이 業體 關係者는 “石灰, 長石 等의 生化學的 反應, 100∼130度의 高溫 殺菌 過程을 거치면서 水分이 사라져 液肥나 廢水가 나오지 않는다”며 “簡單한 工程과 짧은 時間에 養豚 糞尿가 優良의 堆肥로 바뀐다”고 말했다. 問題는 이런 工程을 거쳐 生産되는 堆肥 處理다. 有機質 堆肥는 一定 期間에만 使用하기 때문에 需要가 限定的이다. 이에 對해 業體 關係者는 “年中 農事를 짓는 베트남, 캄보디아 等 東南아시아 地域에 堆肥를 輸出하면 收益이 充分하다”며 “濟州에서 環境汚染을 誘發하는 모자반, 橘껍질 等에도 活用이 可能하다”고 말했다. 이番 試演에서 堆肥 生産 過程은 順調롭게 이뤄졌지만 完璧한 檢證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處理된 糞尿는 當日 運搬車輛을 통해 投入된 것이 아니라 1次 處理를 거친 것이어서 惡臭에 對한 實際 效果는 確認되지 않았다. 濟州島 關係者는 “堆肥에서 發生하는 암모니아 가스가 어느 程度인지 제대로 確認하지 못했다”며 “投入 材料인 코코피트의 安定的인 需給과 함께 生産된 堆肥의 販路에 對한 疑問도 如前하다”고 말했다. 濟州에서는 257個 農家가 54萬餘 마리의 돼지를 飼育하고 있으며 하루 2571t의 糞尿가 發生하고 있다. 糞尿를 堆肥와 液肥, 에너지 等으로 만드는 公共資源火 施設에서 49%를 處理하고 있으며, 養豚 農家에서도 自求 努力을 기울이고 있지만 惡臭 民願 申告는 2022年 1568件, 2023年 1998件 等으로 如前하다. 糞尿 無斷 排出에 따른 摘發 件數는 지난해 濟州市 79件, 西歸浦市 7件 等 86件에 이른다. 이番 試演會에 參席했던 養豚 關係者는 “養豚 糞尿 共同資源化 施設에서 處理하는 公正과 設備에 比해 相對的으로 훨씬 簡便하고 簡單한 方式으로 惡臭와 液肥 問題를 모두 解決할 수 있을지 關心이 크다”며 “早晩間 直接 收去한 糞尿로 試演會를 다시 開催한다고 했는데, 直接 效果를 確認하고 싶다”고 말했다.임재영 記者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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