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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의 就準生들, “쳇바퀴 生活 ‘열공’에도 求職難 3月보다 더 甚해져”|주간동아

週刊東亞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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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의 就準生들, “쳇바퀴 生活 ‘열공’에도 求職難 3月보다 더 甚해져”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0-12-09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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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바나〉 

    • 코로나 時局에 “올해는 就業 絶望의 해”

    • 下半期 海外 就業 찾아봐도 다른 나라도 採用 門 닫혀

    • 失業者 많아 就準生 進路 바꿔도 採用 展望 나아지지 않아

    ?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膾를 꾸는 ’의 줄임말입니다.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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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下半期에는 그래도 上半期보다 좀 나을 줄 알았는데 더 바닥으로 가네요.” 

    12月을 맞은 就業準備生(就準生)들의 말이다. 統計廳이 發表한 資料에 따르면 코로나 1次 擴散期였던 올 3月 靑年 失業率은 9.9%에서 10月 8.3%로 多少 낮아졌다. 올 10月 靑年 雇傭率은 42.3%로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그렇지만 1年間 就業을 準備해온 사람들은 “臨時職과 非正規職 雇傭 增加로 이같은 統計가 나오는데 正規職 基準으로 볼 때 體感 失業率은 훨씬 더 떨어졌다”고 입을 모은다. 統計廳 雇傭動向 資料를 보면 올 10月 就業者 數(2708萬8000名)는 1年 前보다 16萬4000名이 줄었다. 求職 活動을 하지 않는 求職斷念者度 57萬8000名에 達했다. 求職 現場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들은 코로나가 氣勝을 부린 올 한 해를 ‘絶望의 해’로 記錄하고 싶다고 했다


    “就業 絶望의 해”

    1年 내내 大企業 正規職 入社를 바라던 就業準備生 金某 氏(25)도 그랬다. 코로나 採用 寒波 때문에 金氏는 지난여름 濟州島의 한 게스트하우스로 旅行을 갔던 記憶을 떠올렸다. 旅行 途中 그는 갑작스럽게 잡힌 大企業 畫像 面接 日程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고 面接을 봤다. 그는 “코로나 19로 面接이 繼續 延期되다 面接 機會를 얻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金氏는 지난해 末부터 正規職 入社를 目標로 就業 準備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中 올해 3月 코로나 19街 流行하며 金氏가 凝視하려던 企業들이 줄줄이 採用 公告를 내지 않거나 採用 銓衡을 取消했다. 狀況이 나아지길 기다리며 6個月 동안 于先 語學 點數를 높이기에 集中했다. 하지만 就業은 바늘구멍만큼 좁았다. 그는 그때부터 履歷書를 네 次例 고쳐 大企業 5곳에 書類를 보낼 準備를 마쳤지만 每年 나오던 採用 公告는 나오지 않았다. 1年 前 大學 先輩들이 말하던 ‘○○企業 入社 脫落機’도 金氏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린다. 應試 機會가 적어 脫落 經驗을 同僚들과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金氏는 요즘 海外 企業의 採用 公告와 契約職 자리까지 살펴보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가 닥친 다른 나라 事情도 韓國과 別般 다르지 않다. 日本이나 濠洲 等 外國人 就業을 歡迎했던 國家들도 自國 靑年들 採用에 汲汲한 實情이다. 



    1年 以上 就準生 生活을 한 사람들은 專攻과 進路를 바꾸려는 就準生들도 눈에 띈다. 大學에서 호텔觀光學을 專攻한 李某(24) 氏도 아예 進路를 바꾸기로 했다. 올 上半期부터 金氏가 入社를 志望하던 中小 호텔들이 人力을 繼續 減縮했다. 正規職 호텔 職員들마저 構造調整 對象에 包含되는데 新規 採用은 꿈도 꿀 수 없는 現實이다. 新入 採用 公告는 全滅하다시피 했다.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奉仕活動 等을 하며 空白期를 채우려던 金氏의 計劃에도 코로나19 때문에 蹉跌이 생겼다. 親舊들과 어울려 旅行을 즐기던 金氏는 요즘 憂鬱感에 시달리고 있다. 平素 사람을 좋아하는 豁達한 性格이던 李氏는 오랜 期間 就業 準備를 하며 말數도 줄고 사람만나기도 忌避하고 있다. 李氏는 “메르스 流行 때도 지내봤지만 旅行業界가 이 程度로 힘들어질 줄은 몰랐다”며 “호텔 체인들은 無期限 休業에 들어가거나 廢業했고, 크고 작은 旅行社들은 아예 없어졌다. 航空社에 들어간 親舊들은 그만두거나 無給 休職에 들어간 狀態다. 狀況이 이렇다 보니 ‘처음부터 專攻을 잘못 골랐나’하는 自愧感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進路를 바꾸려면 새로운 資格證 試驗 準備도 해야 하지만 憂鬱感 때문에 힘을 잃었다. 새로운 出發線으로 걸어가기가 어렵다”며 풀죽은 表情을 지었다. 

    올해 취준생들은 正式 採用은 勿論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 求하기도 어려웠다. 올해 2月 4年制 大學校 經濟學科를 卒業한 崔某 氏(23). 3月부터 世界的인 코로나 19 流行으로 入社를 希望했던 企業들이 줄줄이 採用 公告를 내지 않았다.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奉仕活動 等을 하며 空白期를 채우려던 計劃에도 코로나19 때문에 蹉跌이 생겼다. 崔氏는 “大企業 營業店들이 코로나로 門을 닫거나 短縮 運營에 들어가 3月부터 6月까지 아르바이트 자리도 잡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統計廳도 지난달 “全體 雇傭率은 改善되고 있지만 靑年層과 臨時 및 日傭職 自營業者 雇傭率은 下落 趨勢”이라고 밝혔다.


    “確診者 數 따라 널뛰는 氣分”

    모두에게 殘酷한 한해이지만 코로나 19街 할퀸 올 겨울이 에코붐 世代 就準生에게는 唯獨 더 차갑다. 金氏, 李氏처럼 1991~1996年 사이 태어난 20臺를 學界에서는 ‘에코붐 世代’라고 부른다. 베이비붐 世代가 메아리(Echo)처럼 돌아왔다는 意味다. 統計廳에 따르면 1991年부터 6年 동안 國內 出生兒 數는 每年 70萬 名 안팎에 達했다. 이들은 올해 24~29歲로 元來대로면 社會 初年生으로 活潑하게 社會 곳곳에서 活動했어야 할 나이다. 

    2030 世代의 일자리가 減少하는 現象은 持續하고 있다. 統計廳에 따르면 올해 2分期 20代 以下·30代의 賃金 勤勞 일자리는 16萬 個 以上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0代·50代·60代 以上의 일자리가 多少 增加한 것과는 對照的이다. 20代 以下 일자리는 316萬1000個, 30代는 432萬 個로 나타났다. 지난해 同期 對比 減少率은 20代 以下 2.5%, 30代 1.9%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럽게 職場을 잃은 失業者들이 쏟아지면서 新入과 低年次 일자리 求하기가 더 힘겨워졌다. 

    ‘코로나 블루’를 呼訴하는 취준생들은 같은 處地인 사람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房에서 哀歡을 나누기도 한다. 지난해 이맘때 開設된 2030 일개미, 就準生, 白手들이 모인 오픈채팅房에서는 300餘 名이 日常과 就業 準備에 關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 20代 就準生은 “코로나 19 確診者 數 따라 氣分도 달라지는 것 같다. 確診者가 줄면 氣分이 좋아졌다가 늘어나면 다시 不安해진다. 最近에는 조금 나아지는 거 같았는데 또 무섭게 퍼지니 멘탈 잡기가 眞짜 힘들다”며 苦衷을 吐露했다. 또 다른 30代 就準生은 “올해까지 就業이 안 되면 資格證 準備를 또 하러 간다. 쿠팡 夜間 아르바이트를 하며 僅僅이 버틴다. 人間的으로 올해는 없는 해로 쳐줘라”라고 말했다. 

    네이버 最大 就業 準備 카페로 加入者 數만 290萬 名人 ‘독취사’에서도 ‘코로나 19’에 對해 檢索하면 글이 쏟아진다. 12月 1日부터 7日까지 올라온 글만 봐도 취준생들의 哀歡이 담겨 있다. 

    “코로나 때문이겠지. 經濟 狀況이 안 좋아서겠지. 내가 모자란 게 아니라”와 같은 內容부터 “죽고 싶다. 熱心히 살았다. 留學도 다녀왔다. 그게 코로나 때문에 亡해버린 業界였던 게 問題일 뿐. (中略) 나는 왜 늘 잘못된 選擇만 하는 걸까”라는 自責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로나 19에 걸린 한 大學生이 “(나의) 動線은 圖書館과 圖書館 內 便宜店, 文具店, (學科)事務室, 福事實 뿐”이라고 밝히자 같은 經驗을 했던 사람들이 “눈물나는 動線”이라고 評하기도 했다.


    來年에도 非對面 典型이 大勢

    雇傭 寒波 속에서 올해 流行한 非對面 採用 패턴은 來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就業포털 커리어가 企業 人事擔當者 353名을 對象으로 進行한 設問調査에 따르면 올해 就業 市場의 가장 큰 特徵은 ‘온라인 採用說明會와 採用博覽會(42.4%)’였다. ‘畫像面接 等 非對面 採用(33.3%)’이나 ‘온라인 筆記試驗(9.1%)’ 等도 뒤를 이었다. 

    人事擔當者 折半 以上은 ‘來年도 非對面 採用이 擴大될 것(54.4%)이라고 答했다. ‘非對面 採用이 縮小될 것’이라는 意見은 0.9%에 不過했다. 2021年에도 온라인에서 就業 情報를 얻고 랜線으로 面接을 보는 採用 過程이 繼續될 展望이다. 

    就業 포털 사람인 임민욱 팀長은 “非對面 面接은 코로나 19 事態 前부터도 企業이 導入하려던 部分이다. 아직은 準備에 어려움을 느끼는 中小企業도 있지만 全體的으로는 必要性이 커졌기에 擴大될 것으로 보인다”며 “非對面 面接이라고 해서 評價 要素가 달라지지는 않지만 익숙하지 않은 狀況이라 實力을 發揮하지 못할 수 있고, 現場에서 프로그램이 끊기는 等 突發 狀況이 생길 수 있으니 事前 練習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就業 포털 잡코리아 關係者는 “來年에도 企業들이 올해와 같은 基調를 維持할 것으로 보인다. 經營 戰略을 計劃하기 힘든 與件이기에 隨試나 常時 採用이 굳어질 수 있다”며 “過去에는 上半期에는 인턴 採用, 下半期에는 人·適性 檢査 等 어느 程度 日程 豫測이 可能했는데 그게 어렵다 보니 就業 準備가 더 어렵다. 職務 適合性을 높이는 方向으로 準備하길 勸한다”고 助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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