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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接投資 가장 많이 한 韓國, 經濟協力도 先導的 役割|週刊東亞

週刊東亞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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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輯 | 한-베 相生經濟協力

直接投資 가장 많이 한 韓國, 經濟協力도 先導的 役割

베트남은 韓國의 3位 輸出 對象國이자 한-아세안 貿易額 中 45% 차지

  • 金基俊 코트라 東南亞大洋洲地域本部長

    入力 2019-11-29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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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9일 베트남 꽝남성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투자기술협력 포럼’ 개막식. [사진 제공 · 코트라]

    11月 8~9日 베트남 꽝男性에서 열린 ‘韓國-베트남 投資技術協力 포럼’ 開幕式. [寫眞 提供 · 코트라]

    베트남 蹴球 國家代表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地域 2次 豫選 G組 先頭를 지켰다. 競技가 있는 날이면 하노이 美딩國立競技場까지 이어지는 대로가 꽉 막힐 程度로 베트남은 蹴球에 對한 關心이 뜨겁다. 그리고 이 關心은 自然스럽게 베트남에서 가장 有名한 韓國人, 朴恒緖 監督에게로 이어진다. 베트남의 熱情 있는 選手들과 韓國 朴恒緖 監督의 卓越한 코칭技術이 맞아떨어진 結果인 것이다. 朴 監督이 傳하는 勝戰譜는 마치 韓國 企業들과 베트남 企業들이 經濟協力을 이뤄가는 過程과 비슷해 보인다.

    相生協力의 經濟共同體

    한국 측 발표 내용을 청취하는 베트남 기업인들. [사진 제공 · 코트라]

    韓國 側 發表 內容을 聽取하는 베트남 企業人들. [寫眞 提供 · 코트라]

    우리 政府의 新南方政策은 바로 3P(People, Peace, Prosperity)에 基盤을 두고 相生繁榮을 追求하고 있다. 過去 우리나라가 高度成長期에 이룩한 産業·經濟發展의 노하우를 통해 自國 經濟를 育成시키고자 하는 베트남의 必要를 채워주면서 市場 規模를 擴大해가는 것이다. 

    우리 政府는 2017年 末부터 新南方政策을 통해 아세안(東南아시아國家聯合) 國家와 經濟協力을 强化하고 있다. 그中에서도 特히 베트남은 韓國과 아세안 交易額의 45%를 차지한다는 點, 베트남에 進出한 우리 企業이 約 8000個에 이를 만큼 製造·生産 네트워크가 緊密하게 構築됐다는 點에서 兩國은 相生과 協力의 經濟共同體로 발돋움했다고 할 수 있다. 

    1992年 修交 當時 5億 달러에 不過하던 兩國의 交易 規模는 짧은 時間에 130倍 以上 成長했으며, 베트남은 이제 韓國의 3位 輸出 對象國이 됐다. 또한 8000餘 個에 이르는 우리 企業들의 卓越한 技術力, 地域經濟에 對한 寄與, 活潑한 社會貢獻活動은 兩國 間 文化的 同質感, 歷史的 紐帶感과 어우러져 韓國에 對한 友好的인 認識을 形成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해 8月 1日 東南亞大洋洲地域本部를 旣存 싱가포르에서 하노이로 移轉하고, 올해는 다낭 貿易觀을 開所海 新남房地域 進出 支援을 위한 組織 再整備를 完了했다. 來年부터는 베트남을 비롯한 新南方 國家 貿易官에 ‘新南方 企業協力센터’를 設置해 個別 企業이 接近하기 어려운 情報의 提供과 現地 主力 産業 協力의 據點 役割을 할 計劃이다. 우리 政府의 ‘新南方政策 2.0’ 時代를 앞두고 이러한 機能을 補强해 우리 企業들에게 持續的으로 現場 情報를 提供하고, 國家別로 主要 産業 밸류체인을 構築하기 위한 直接投資나, 現地 企業과 조인트벤처(JV) 또는 企業 引受合倂(M&A) 等이 자연스럽게 活性化될 수 있도록 支援할 方針이다.



    그린필드型에서 브라운필드 方式으로

    1986年 호찌민의 도이머이(改革政策) 以後 外國人投資金額(FDI) 集計가 始作된 1988年부터 올해 9月(9月 20日 基準)까지 韓國은 8190個 프로젝트에 約 657億7000萬 달러(藥 77兆5430億 원)를 投資해 베트남의 最大 投資國이 됐다(누계 基準· 票 參照). 單純 金額 基準으로도 全體 베트남 FDI의 約 18.4%를 차지해 日本과 싱가포르를 앞질러 베트남과의 經濟協力에서 先導的 役割을 하고 있다. 

    다만 2016年부터 別途로 集計되고 있는 株式 買入 및 持分 投資 等 間接投資는 올해 3分期까지 홍콩(41億4000萬 달러·39.7%), 싱가포르(20億2000萬 달러·19.2%), 韓國(13億3000萬 달러·12.8%), 中國(5億7000萬 달러·5.5%) 順으로 나타났다. 最近 타이어 製造, 鐵鋼, 化學製造 分野에서 中國의 8億 달러 規模 投資 事例 等을 勘案할 때 中國系 資本의 베트남 投資 動向 推移를 눈여겨볼 必要가 있다.

    글로벌 經濟危機 속에서도 堅固한 成長勢

    스타트업 쇼케이스관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는 
한-베트남 기업인들(오른쪽). 베트남 빈롱성 투자 제도 및 인센티브와 관련해 베트남 지방정부 관계자와 우리 기업이 상담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코트라]

    스타트업 쇼케이스館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는 限-베트남 企業人들(오른쪽). 베트남 빈롱性 投資 制度 및 인센티브와 關聯해 베트남 地方政府 關係者와 우리 企業이 相談하는 모습. [寫眞 提供 · 코트라]

    最近 韓國 企業들의 投資 動向에서 注目할 點은 ‘形態’와 ‘地域’의 變化다. 올해 우리 企業의 베트남 間接投資는 總 1973件, 13億3000萬 달러(約 1兆5330億 원) 規模로 件數로는 直接投資 形態를 넘어섰으며, 金額으로는 直接投資의 約 40.4% 水準에 이르렀다. 歷代 우리나라의 베트남 間接投資額은 2017年 8億4000萬 달러 → 2018年 12億8000萬 달러 → 2019年 9月 13億3000萬 달러로 擴大됐으며, 그 形態도 그린필드型 投資보다 리스크가 적은 브라운필드 方式으로 變貌해가고 있다. 

    韓國 企業이 進出한 베트남 最大 地域은 박닌성으로 全體 投資의 15.6%(102億7000萬 달러)를 차지한다. 地域別 投資 分布는 北部 57.5%, 南部 36.1%, 中部 및 其他 地域이 6.4%이다. 初期 韓國 企業들이 호찌민을 起點으로 南部地域에 主로 進出했다면, 部品素材 企業들이 클러스터를 形成하면서 北部地域으로 投資 據點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最近에는 베트남 政府가 均衡成長 政策의 一環으로 中部地域에 集中的으로 經濟特區(Economic Zone)를 建設해 魅力的인 投資 인센티브를 提供하고, 港灣 인프라 開發 等도 이뤄지고 있어 우리 企業들의 中部地域 製造業 投資 需要 亦是 漸次 增加하는 趨勢다. 

    最近 베트남은 글로벌 經濟危機 속에서도 堅固한 成長勢를 維持하고 있으나, 北部와 南部地域에 集中된 經濟成長으로 中部地域의 均衡成長이 重要한 解決 課題로 浮刻되고 있다. 이러한 베트남 政府의 均衡成長 需要에 韓國 企業의 資本과 技術力을 結合시킬 수 있는 機會를 만들고자 新南方政策特別委員會를 비롯한 다양한 韓國 政府 機關이 머리를 맞댔다. 그리고 11月 8日 코트라와 여러 民官 主體들로 構成된 ‘新南方 비즈니스 聯合會’는 베트남商工會議所(VCCI)와 共同으로 8~9日 베트남 中部 꽝男性에서 ‘韓國-베트남 投資技術協力 포럼’을 開催했다. 베트남 中部에서 最初로 開催되는 高位級 人士 參與 經濟포럼이었다. 特히 한-아세안 特別頂上會議를 앞두고 2020年 아세안 議長國인 베트남과 協力을 鞏固히 하면서 名實相符한 經濟 同伴者 關係임을 確認했다는 데 意味가 있다.

    베트남 地域 均衡成長에 一助

    꽝男性은 베트남 中部 代表 都市인 다낭에서 西南쪽으로 約 60km 떨어진 곳으로, 2003年 4萬2000ha 規模의 出라이(Chu Lai) 自由經濟區域이 造成됐으며 베트남 最大 自動車 企業 타코(Thaco)가 進出해 있는 地域이다. 

    베트남에서는 찡 딩 中 經濟副總理를 비롯해 베트남商工會議所腸, 꽝男性 人民委員會 黨書記 等이 代表로 포럼에 參席했고 韓國에서는 주형철 靑瓦臺 經濟補佐官 兼 新南方政策特別委員長, 권평오 코트라 社長, 金榮珠 韓國貿易協會長, 박노완 駐베트남 韓國大使, 김광현 創業振興院長 等이 參席했다. 

    이番 行事는 11月 8~9日 兩日間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相談會, 出라이 自由經濟區域 視察, 現地 進出 企業 懇談會로 構成됐으며, 韓國 企業인 150餘 名, 베트남 企業인 350餘 名이 參席한 가운데 열띤 協力의 場을 만들었다. 兩國의 스타트업 또한 相互 交流와 投資 協力 機會 마련을 위해 參席했다. 

    11月 25~26日 文在寅 大統領과 아세안 各國 頂上들은 사람 中心 共同體, 相生 繁榮의 革新 共同體, 平和로운 東아시아 共同體라는 3代 未來靑寫眞에 合意하는 것으로 한-아세안 特別頂上會議의 幕을 내렸다. 向後 ‘新南方政策 2.0’을 本格 推進함에 앞서 韓國의 아세안 對外政策에 各 新南方國家들이 支持와 共感을 표하면서 한層 深度 있는 推進 動力을 마련한 셈이다. 

    現在 우리 經濟는 對外的으로는 保護貿易主義 擴散과 不確實性의 日常化에 시달리고 있고, 內部的으로는 內需市場 萎縮과 製造業 競爭力 弱化라는 危機에 逢着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克服하려면 한-베트남 兩國을 하나의 經濟共同體로 認識하고, 兩國 間 相互協力을 통해 技術·産業 競爭力을 强化하는 한便, 物資·人力·文化 等 多方面에서 交流를 擴大하려는 努力을 繼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政府의 ‘新南方政策 2.0’에 맞춰 코트라도 兩國 企業들의 需要와 强點을 結合한 ‘윈윈(win-win)’型 經濟協力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積極 支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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