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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交替되는 金融圈 CEO|週刊東亞

週刊東亞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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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交替되는 金融圈 CEO

新韓金融 진옥동·NH농협金融 이석준 內定, 16日 定期 理事會 앞둔 孫泰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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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12-16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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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앞두고 新韓金融持株 次期 會長에 진옥동(61) 신한은행長이 內定된 것을 始作으로 金融持株 最高經營者 人士가 하나 둘 發表되고 있다. NH농협金融持株 次期 會長으로 이석준(63) 前 國務調整室長이 推薦되면서 任期가 滿了되는 金融持株 會長이 줄줄이 交替되는 것 아니냐는 觀測도 나온다. 孫泰升(63) 우리금융지주 會長이 金融監督院(金監院)과 法定 다툼에서 勝利해 連任 可能性이 커졌지만 最近 金融持株社 會長 交替 雰圍氣가 負擔으로 作用할 것으로 展望된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2월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新韓金融持株 次期 會長으로 推薦된 진옥동 신한은행長이 12月 8日 서울 중구 新韓金融持株 本社에서 取材陣 質疑에 答하고 있다. [뉴스1]

    高卒 神話 쓴 진옥동 行長

    金融持株 最高經營者 人事의 砲門을 연 곳은 新韓金融持株다. 新韓金融持株 會長候補推薦委員會(會推委)는 12月 8日 滿場一致로 진옥동 新韓銀行長을 次期 代表理事 會長 候補로 推薦한다고 밝혔다. 陳 行長은 來年 3月 新韓金融持株 定期 株主總會 및 理事會 承認을 거쳐 會長으로 就任한다. 任期는 2026年 3月까지 3年이다. 陳 銀行長은 이날 記者들과 만나 “時代的으로 要求되는 內部 統制, 消費者 保護 等이 가장 重點을 둬야 하는 部分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經營 비전을 밝혔다.

    全北 任實 出身인 陳 銀行長은 덕수상고 3學年(1980年) 때 企業銀行 入行이 決定돼 銀行員 生活을 始作했다. 6年 뒤 신한은행으로 일터를 옮긴 그는 以後 韓國방송통신대에서 經營學을 專攻하고, 중앙대에서 經營學 碩士學位를 받았다. 上告 出身 銀行員에서 4大 金融持株 首長까지 오른 陳 銀行長의 삶을 두고 ‘高卒 神話’라고 表現하기도 한다.

    陳 銀行長이 新韓金融 會長에 落點될 수 있었던 背景에는 그룹 內 ‘日本通’으로 立地를 다진 것이 奏效했다는 分析이 나온다. 그間 新韓金融 會長職은 日本 오사카支店長 出身이 많이 맡았다. 新韓金融의 中樞인 新韓銀行이 在日僑胞 資本을 土臺로 設立돼 在日僑胞 그룹의 影響力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宸翰金融이 金融持株 가운데 相對的으로 外風에서 자유롭다고 評價받는 背景에도 在日僑胞 그룹의 持分이 一定 部分 影響을 미쳤다. 陳 行長 亦是 오사카支店長 出身으로, 2009年 新韓銀行 日本法人 SBJ銀行의 出帆을 이끌었다. 陳 銀行長은 以後 SBJ銀行 副社長, SBJ銀行 法人長을 맡았다. 別個로 올해 3分期 9094億 원 當期純利益을 올리며 業界 先頭였던 KB국민은행을 꺾은 點도 次期 會長職에 오를 수 있었던 理由 中 하나로 꼽힌다.

    當初 金融圈에서는 조용병 新韓金融 會長이 3連任을 하리라는 觀測이 많았으나 조 會長이 電擊 勇退를 發表하면서 陳 銀行長 體制로 가닥이 잡혔다. 조 會長은 12月 8日 新韓金融持株 本社에서 記者들과 만나 “훌륭한 後輩들이 (次期 會長 候補群에) 올랐기 때문에 ‘世代交替를 할 때가 됐구나’ 생각했다”고 勇退 背景을 밝혔다. 조 會長은 “個人的으로 金監院 制裁審議委員會를 통해 (라임펀드 事態에 對해) 注意를 받았지만 누군가는 責任지고 整理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말했다. 조 會長이 라임펀드 事態 等 司法 리스크를 解消한 狀況이라 金融圈에서는 勇退 決定이 意外라는 反應이 많았다. 一角에서는 조 會長과 新韓金融持株 會推委가 交替 氣流가 强했던 與圈의 意中을 미리 읽고 勇退 및 會長 交替로 先制 對應한 것이 아니냐는 觀測이 나온다.



    孫泰升 會長 連任하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 2월 16일 은성수 당시 금융위원장 주재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孫泰升 우리금융지주 會長이 2021年 2月 16日 殷成洙 當時 金融委員長 主宰 5大 金融持株 會長 懇談會에 參席하기 위해 서울 中區 은행회관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司法 리스크를 一部 안고 있는 孫泰升 우리금융지주 會長에게 조 會長의 勇退는 負擔으로 作用할 수 있다. 當初 孫 會長은 海外金利 連繫 派生結合펀드(DLF) 損失 事態, 라임펀드 不完全販賣와 關聯해 各各 重懲戒(問責 警告)를 받으면서 連任에 赤信號가 켜졌다. 李卜鉉 金監院長이 라임펀드 事態 關聯 重懲戒 決定 後 “當事者가 賢明한 判斷을 내릴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한 事實이 알려지면서 論難은 더 커졌다. 金融業界는 金監院長의 이 말을 두고 “事實上 連任에 나서지 말라는 것 아니냐”는 警告로 解釋했다. 任鍾龍 全 金融委員長 等이 次期 會長 候補로 오르내리며 論難은 增幅됐다. 한 金融圈 關係者는 “檢事 出身 金監院長의 일處理 方式에 金監院 안팎으로 緊張하는 雰圍氣가 蔓延하다”고 밝혔다.

    DLF는 金利·換率·信用等級 等을 基礎資産으로 하는 派生結合證券에 投資하는 펀드다. 2019年 下半期 全 世界的으로 債券 金利가 急落하면서 DLF에서 大規模 元金 損失이 發生했는데, 金監院은 이 過程에서 우리은행의 過失이 있었다는 立場이다. 우리은행의 過度한 營業 및 內部 統制 不實로 DLF 不完全販賣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 結果 孫 會長은 金監院으로부터 問責 警告 處分을 받았는데, 이 境遇 3年間 金融圈 再就業이 制限돼 事實上 會長 連任이 不可能하다.

    다만 孫 會長이 12月 15日 DLF 損失 事態와 關聯해 金融當局으로부터 받은 重懲戒 取消 訴訟에서 最終 勝訴하면서 連任 可能性이 提起됐다. 下級審이 “現行法上 內部 統制 基準을 ‘마련할 義務’가 아닌 ‘遵守할 義務’를 違反했다는 理由로 金融社나 任職員을 制裁할 法的 根據가 없다”고 判決한 가운데 大法院에서도 1·2審 判決에 問題가 없다고 結論 내린 것이다. 孫 會長의 境遇 라임펀드 事態 關聯 重懲戒 決定에 對한 懲戒 取消 行政訴訟을 提起해 勝訴해야 連任 障礙物이 完全히 사라진다. 金融圈이 孫 會長 行步에 注目하는 理由다. 다만, 連任 目的이 아니더라도 金融圈에 就業하려면 라임펀드 事態 關聯 懲戒 取消가 要求되는 만큼 行政訴訟 提起 可能性에 무게가 실린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는 12月 16日 定期 理事會를 開催할 豫定이다. 該當 자리에서 孫 會長의 連任 件에 對한 論議도 오갈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官僚 出身 會長 候補 登場에 金融界 觸角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동아DB]

    이석준 前 國務調整室長. [東亞DB]

    金融圈에서는 金融持株 會長 人事와 關聯해 政府 입김이 作用하는 것 아니냐는 憂慮가 많다. 12月 12日 NH농협金融持株 次期 會長에 이석준 前 國務調整室長이 內定되면서 金融圈이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다. NH農協銀行은 任員候補推薦委員會(任推委)에서 이 前 室長을 單獨 候補로 推薦한 狀態다. 李 前 室長은 來年 1月 1日부터 任期를 始作해 2年間 NH농협金融을 이끌 豫定이다.

    1959年生으로 釜山 동아고와 서울대 經濟學科(78學番)를 卒業한 李 前 室長은 1983年 行政考試에 合格해 公職에 入門했다. 企劃財政部 第2次官과 未來創造科學部(現 科學技術情報通信部) 第1次官을 지낸 後 朴槿惠 政府에서 國務調整室長을 歷任했다.

    NH농협金融은 그間 會長 人事에서 政權의 影響을 크게 받는 傾向이 있다는 評價를 받아왔다. 2012年 出帆 以後 官僚 出身 人士가 大部分 次期 會長에 任命됐기 때문이다. 신동규(行政考試 14回), 任鍾龍(行政考試 24回), 김용환(行政考試 23回), 金光守(行政考試 27回) 前任 會長은 모두 官僚 出身이다. 손병환 會長은 신충식 初代 會長 以後 첫 NH농협金融 出身 會長이다.

    李 前 室長은 尹錫悅 大統領의 大選 캠프 初期 座長을 맡으며 政策 設計에 參與한 것으로 알려졌다. 大選 以後로도 當選人 特別 顧問으로 活動했다. 두 사람의 因緣은 大學 時節부터 始作됐는데 政治權에 따르면 政治 入門 前 尹 大統領은 이 前 室長을 “석준이 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金融圈 最高經營者 ‘外部 입김’ 論難은 餘他 金融持株에서도 불거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亦是 윤종원 行長 後任으로 정은보 前 金監院長, 도규상 全 金融委員會 副委員長, 이찬우 前 金監院 首席副院長 等 前職 官僚들이 擧論되고 있다. BNK金融持株는 김지완 前 會長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次期 會長 選任 過程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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