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民主黨(民主黨) 現役議員들의 ‘둥지 移轉’ 可能性을 無視할 수 없다. 公薦에 對한 不滿으로 脫黨하더라도 有權者에게 抑鬱한 狀況을 잘 說明하면 背信者 이미지를 稀釋할 수 있다. 더 나아가 第3地帶에서 ‘언더도그 效果’(相對的으로 支持勢가 弱한 候補에게 票를 주려는 現象)를 받으며 選擧를 치를 수도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그間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제3지대 政黨의 存在感 擴大를 우두커니 지켜볼 수밖에 없는 形局이다.”

非명系 줄줄이 減點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硏究所長이 2月 22日 民主黨 公薦 波動에 對해 이같이 診斷했다.

非李在明(悲鳴)系 議員이 最近 連달아 議政 活動 評價에서 下位그룹 評價를 받은 事實을 公開해 波長이 커지고 있다. 事實上 ‘非命橫死’ 公薦이 豫告된 가운데 公薦에서 밀려난 議員들을 中心으로 集團 脫黨 可能性까지 提起되는 形局이다. 民主黨 公薦 波動으로 새로운미래 李洛淵 代表 等 第3地帶 政黨이 反射利益을 얻을 수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民主黨發(發) 公薦 波動은 金榮珠 國會副議長 脫黨으로 觸發됐다. 金 國會副議長은 2月 19日 議政 活動 評價에서 ‘下位 20%’ 通報를 받은 事實을 알리며 민주당을 脫黨했다. 李在明 代表가 “金 副議長님은 내가 참 尊敬하는 분”이라면서 “나 個人이 主觀的으로 點數를 드렸다면 副議長님은 分明히 좋은 評價를 받았을 것”이라고 鎭火에 나섰지만, 金 副議長은 “嘲弄하는 말로 느껴졌다”고 應酬했다. 金 副議長은 非명系로 分類된다.

公薦 波動은 非명系 議員 多數가 議政 活動 評價에서 下位 點數를 받은 事實이 알려지면서 커졌다(표 參照). 민주당은 總選 公薦에서 ‘下位 10%’는 競選 得票의 30%를, ‘下位 20%’는 20%를 減産하는 現役 페널티 規定을 適用한다. 議政 活動 評價에서 減點을 받으면 競選 競爭에서 이기기 어려운 構造다. 當初 민주당 內部에서는 非명系 議員들을 겨냥한 ‘非命橫死 公薦’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公公然했던 만큼, 評價 結果가 하나 둘 公開되면서 動搖가 擴散되고 있다.



李在明 代表가 “換骨奪胎 過程에서 생기는 一種의 陣痛”이라고 線을 그었지만 同意하지 않는 視角이 적잖다. 實際로 非명系 朴英淳 議員도 下位 10% 包含 事實을 公開하면서 “最近 公薦 波動 모습은 ‘親명橫財, 非命橫死’라는 말을 否認하기 어려운 게 事實”이라고 批判했다.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 亦是 “李 代表는 (下位) 1%에 들어갈 것 같다”며 “斷食하고 裁判 다니느라 議政 活動을 제대로 못 하지 않았느냐”고 指摘했다.

“結果 承服은 李在明 祠堂 龍仁”

民主黨發 公薦 雜音이 第3地帶 影響力 擴大로 이어질지 與否에도 關心이 쏠린다. 特히 새로운미래 李洛淵 共同代表를 中心으로 ‘民主黨 脫黨派’가 結集할 可能性이 있다. 새로운未來 金鍾民 共同代表는 “脫黨과 關聯해 接觸하는 분이 여럿 있다”고 밝힌 바 있다. 金 共同代表는 “‘민주당을 사랑하니까 (公薦에) 承服하겠다’고 하는 건 李在明 祠堂을 그냥 容認하는 꼴”이라며 公薦 過程에서 不利益을 받은 議員들의 行動을 促求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離脫한 議員들이 새로운미래를 中心으로 結集하지 않을 수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李宗勳 政治經營컨설팅 代表는 “民主黨 出身 議員이 가장 많은 제3지대 政黨은 새로운미래가 아닌 改革新黨”이라면서 “民主黨 脫黨者는 無所屬, 改革新黨, 새로운未來 가운데서 選擇해야 하는 狀況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改革新黨에는 민주당 出身 李元旭, 梁香子, 趙應天 議員이 몸담고 있다. 새로운미래의 境遇 민주당 出身 現役議員은 金鍾民 議員뿐이다.

다만 어느 境遇든 민주당 立場에서는 負擔으로 作用할 것으로 보인다. 배종찬 所長은 “김영주 議員 等 地域에서 競爭力 있는 候補가 脫黨해 第3地帶에서 出馬할 境遇 多子構圖로 選擧를 치를 수 있다”면서 “민주당 立場에서 이는 큰 負擔일 것”이라고 分析했다.

民主黨 內部에서는 事態 收拾을 위해 眞相 糾明을 促求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非명系 議員 10餘 名은 2月 21日 國會에서 열린 議員總會에서 一連의 公薦 疑惑에 對해 聲討했다. 金富謙, 정세균 前 國務總理 亦是 “李 代表가 여러 番 强調했던 시스템 公薦, 民主的 原則과 客觀性이 毁損되고 있다는 憂慮를 禁할 수 없다”며 立場門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