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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成美 立證한 엔믹스 ‘믹스팝’|週刊東亞

週刊東亞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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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成美 立證한 엔믹스 ‘믹스팝’

[微妙의 케이팝 내비]

  • 微妙 大衆音樂評論家

    入力 2024-01-24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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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믹스(NMIXX)는 여러모로 獨特한 位置의 그룹이다. 巨創한 世界觀도 그렇지만, ‘믹스팝’이라 부르는 特有의 音樂 스타일 때문이다. 2022年 데뷔 때부터 相異한 무드와 장르의 音樂을 豫想치 못하게 이어 붙이며 흐름을 뒤집어엎는 展開로 팬들에게 印象을 남긴 바 있다. 新曲 ‘DASH’는 이 같은 特徵에 고집스럽게 매달리면서 이를 통해 보다 說得力 있는 完成美를 보여준다.

    無伴奏로 後斂 모티프 랩을 들려주며 始作하는 曲은 以內 브라스로 쨍한 임팩트를 주며 시원스러운 비트를 풀어낸다. 打樂器 質感이 생생한 올드스쿨 風의 비트, 才地韓 香臭를 加味한 火星과 멜로디는 무뚝뚝함과 흐드러짐을 交叉하면서 後斂을 向해 緊張을 쌓아간다. 멤버들은 敏捷하게 交代하며 치고 들어오고, 빈틈이 생길 만하면 브라스가 자리를 채운다. 質感은 屈曲을 두고 바뀌지만 曲은 始終一貫 速度感 있다. 後斂을 앞두고 문득 한 마디 멈춰 서는 비트는 가는 줄에 매달린 懸垂橋처럼 緊張을 附與하고, 이를 통해 曲의 速度感은 더욱 살아난다. 意外性과 雰圍氣 轉換, 시원스러운 흐름 모두를 잡아내는 멋진 대목이다.

    엔믹스(NMIXX)가 신곡 ‘DASH’를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엔믹스(NMIXX)가 新曲 ‘DASH’를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提供]

    빈틈없이 精製된 엔믹스 스타일

    後斂은 다시 禮儀 모티프 랩을 中心으로 構築된다. 線 굵고 彈力 있는 당김音과 이어지는 잽싼 리듬, 브라스 亦是 같은 리듬을 基盤으로 포인트를 준다. 無伴奏로 듣는 랩이 고스란히 複製되어 나란히 늘어서면서 伴奏를 構成하고 이를 通해 後斂이 完成되는 그런 感覺이다. 後斂은 亦是 당김音을 基盤으로 고삐를 당겼다가는 빠른 리듬으로 풀어주고, 適時에 리듬을 덜어냈다가 다음 자리에 끼워넣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찰기 넘친다. 엔믹스의 목소리는 랩에서 R&B로, 樂器처럼 쓰이는 火星 덩어리로, 무뚝뚝한 低域에서 氣勢 좋은 合唱으로, 거센 高音으로 華麗하게 亂舞한다. 퍼포먼스 亦是 視線을 大型으로, 얼굴로, 두어 名의 멤버로, 특정한 動作으로, 다시 大型으로 숨 가쁘게 移動하도록 誘導한다.

    曲이 아주 다양한 要素를 한데 動員하고는 있지만 一體感만큼은 조금의 遜色도 없다. 이는 使用된 要素들이 하나의 世界에서 有效할 수 있도록 精製된 德分이기도 하다. 또한 두어 拍子의 작은 單位로 잘라서 차곡차곡 組立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例를 들어 ‘EDM 다음에 R&B가 登場’하는 式으로 큼직하게 이어 붙여 드라마틱한 雰圍氣 轉換을 이루는 混種과는 接近法이 다른 셈이다. 그래서 曲에는 빈틈이라고는 없고, 날렵한 速度感을 내려놓지 않는다.

    그리고 2節을 지나 이番에는 큰 덩어리의 變化가 찾아온다. 기타의 轟音과 함께 템포가 멈춰서는 듯하다. 感傷的이고 希望的인 멜로디가 낯설게 들어서고는, 漸次 上昇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氣勢를 재촉하는 듯이 드럼앤베이스 스타일의 브레이크비트가 덧대어지며 絶頂部를 이룰 때쯤 깨닫게 되는 事實이 있다. 이 낯선 揷入部度 原曲과 같은 間隔에 基盤한 템포였다는 것 말이다. 다만 正確히 두 倍 빠른 대목이었고, 그래서 原曲과는 어긋남 없이 完璧하게 聯動된다.



    意外性이 주는 快感과, 뭔가가 꼭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볼 때의 ‘亦是!’하는 快感이 서로를 떠받치는 曲이다. 그래서 ‘DASH’는 시원하고 新鮮하다. 퍼포먼스 또한 멤버 個個人보다는 팀 單位의 集中力이 남다르게 印象的이다. 이들의 世界觀과 노래가 갖는 複雜性이 多少間 疑問을 남기기도 했다면 이番에는 비로소 모든 것의 完成을 느낄 만하다. ‘DASH’는 하나의 證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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