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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法 밝은 辯護士 어디 없소?|주간동아

週刊東亞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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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法 밝은 辯護士 어디 없소?

資源開發 特需 國內 로펌들 人力 確保 戰爭 …當分間 ‘人材 가뭄’ 持續

  • 정호재 記者 demian@donga.com

    入力 2008-03-05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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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年 러시아 最高 名門 모스크바國立大(MGU) 法學部를 마치고 돌아온 김순철(35) 辯護士에게 韓國은 冷酷한 땅이었다. 外國人이 가장 征服하기 어렵다는 러시아語를 할 줄 알고 러시아 辯護士 資格證까지 保有했지만 活用할 길이 寞寞했던 것. 以後 여러 企業에서 러시아 關聯 일을 했지만 自身의 語學 및 法學 實力을 發揮할 機會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狀況이 急變했다. 러시아 進出을 노리는 여러 로펌에서 競爭的으로 入社提議가 들어온 것. 結局 그는 ‘로펌系의 코트라(KOTRA)’를 꿈꾼다는 法務法人 ‘아주’로 자리를 옮겼다. 10年 만의 桑田碧海(桑田碧海)인 셈이다.

    現在 大企業들의 海外進出 1順位 地域은 다름 아닌 러시아와 CIS(獨立國家聯合) 같은 資源大國이다. 5年 前 中國 베트남 等 東아시아에 몰렸던 投資家 地下資源이 豐富한 中央아시아로 옮겨가는 形局이다. 該當 地域의 中心言語인 러시아語 人材 需要가 暴發한 것은 어쩌면 當然한 結果다.

    國內外 러 辯護士 資格證 지닌 韓國人 50名 不過

    注目할 만한 點은 中小企業들이 中心이 됐던 아시아圈에 對한 投資와 달리, 러시아圈 投資에는 大企業들이 더 積極的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現地 法律과 制度, 高級 러시아語를 익힌 韓國人 專門家를 찾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海外 法律市場 進出을 노리는 國內 로펌들이 러시아圈 出身 法曹 人力을 찾기 위해 氣를 쓰고 달려드는 것.



    “問題는 需要는 急增한 反面, 人力은 充分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1990年代 中盤 러시아 留學生은 크게 늘었지만, 韓國과 러시아에 닥친 外換危機 事態로 中途에 學業을 抛棄한 사람들이 續出했거든요.”

    20代 後半인 이화준 法務官은 러시아에서 留學한 法曹人으로선 막내그룹에 屬한다. 모스크바대 法學部를 首席 卒業한 그는 5年 前 苦心 끝에 韓國行을 擇했다. 그에게도 最近 로펌들의 迎入 提議가 쏟아졌다.

    法務法人 ‘지평’은 最近 熾烈한 競爭 끝에 이승민 辯護士를 迎入해 CIS팀을 運用하면서 러시아圈 進出을 打診 中이다. 이에 앞서 ‘定評’은 지난해 末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現地法人 事務所를, ‘化雨’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事務所를 開設하는 等 러시아圈 法律市場 開拓에 앞 다퉈 나서고 있다.

    專門家들은 國內外에 러시아 辯護士 資格證을 가진 韓國人 人力풀이 50餘 名에 不過할 것이라고 豫想한다. 韓半島 周邊 4强國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位相에 비춰볼 때 턱없이 不足하다는 푸념이다. 이마저도 大部分 러시아 現地 就業을 擇했고, 國內로 들어온 人力은 이미 동이 난 狀態다.

    ‘지평’의 류혜정 辯護士는 “러시아 辯護士 資格證을 取得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法大를 卒業할 程度의 實力이면 80% 以上 取得이 可能하다. 問題는 러시아語를 專攻한 人材가 그리 많지 않다는 點”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CIS는 그間 韓國 企業들이 익숙해 있던 環境과 달리 英語가 비즈니스 用語로 널리 使用되지 않는 文明圈이다. 아직은 우리와 經濟交流가 活潑한 便은 아니지만, 資源外交 等 好材가 겹치면서 빠르게 關係가 改善될 展望이다. 李明博 大統領 就任式 때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의 國家元首가 直接 訪韓했다는 點에 注目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그렇다면 이 같은 러시아圈 高級人力 不足 現象은 언제까지 持續될까. 金 辯護士가 내놓는 展望은 그리 밝지 않다.

    “當分間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나 CIS卷 大學에 入學하는 學生 數도 적지만 卒業生 數는 훨씬 더 적기 때문이죠. 러시아 特需가 持續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先決해야 할 課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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