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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業도 힘든데 公務員 採用 줄인다니 앞날이 깜깜하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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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業도 힘든데 公務員 採用 줄인다니 앞날이 깜깜하다”

썰렁한 鷺梁津 考試村의 憂鬱한 새해맞이… 公試生들, 未來 不安感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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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記者

    island@donga.com

    入力 2023-01-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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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志願者 數가 비슷하면 지난해보다 올해 더 높은 點數를 받아야 한다는 거니까 當然히 不安하죠.”

    1月 2日 午前 8時 40分쯤 서울地下鐵 1號線 鷺梁津驛 隣近에서 만난 公試生 A(29) 氏는 記者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로 3年째 7級 國家公務員 一般行政職 試驗을 準備하고 있다. A 氏가 目標로 하는 直列은 지난해 226名을 採用했는데 올해는 그 數가 192名으로 줄어 걱정이 커졌다고 한다. 新年 다짐을 묻자 “지난해 가을 2次 試驗에 떨어지고 해가 바뀌기만 기다렸는데 事實 힘이 안 난다”고 答한 뒤 한 有名 公務員學院 建物로 발걸음을 옮겼다.

    1월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의 한 복삿집 벽면에 합격을 다짐하는 공시생들의 메모가 가득 붙어 있다. [이슬아 기자]

    1月 2日 서울 銅雀區 ‘鷺梁津 考試村’의 한 福삿집 壁面에 合格을 다짐하는 公試生들의 메모가 가득 붙어 있다. [이슬아 記者]

    앞으로 5年 동안 줄어든다는데…

    政府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國家職 公務員 採用 規模를 發表한 가운데 새해를 맞는 鷺梁津 公試生들의 反應은 ‘한숨’으로 要約된다. 最近 政府는 2023年度 國家公務員 公開採用 選拔人員을 지난해(6819名)보다 423名 줄어든 6396名으로 確定했다. 公共部門 肥大化, 公務員 年金 枯渴 같은 問題를 解決하는 데는 人力 減縮이 한 方法이지만 ‘安定的 일자리’를 求하기 힘든 靑年 立場에서는 가슴이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다. 公職을 向한 靑年들의 꿈이 피고 지는 鷺梁津 新年 風景을 담고자 1月 2日과 6日 兩日間 記者가 鷺梁津을 찾았다.

    1月 2日 둘러본 鷺梁津 거리는 閑散한 느낌이었다. 몇 年 사이 公務員 人氣가 시들해지고 코로나19 事態로 對面授業을 꺼리는 雰圍氣가 形成되면서 ‘鷺梁津 考試村’으로 불리는 만양로 一帶도 덩달아 찾는 사람이 줄었다. 한창 點心時間인 午後 12時 30分 찾아간 한 考試食堂에는 빈자리가 군데군데 보였다. 한때 鷺梁津 考試食堂系의 ‘兩大 山脈’으로 불리던 이곳 食堂 關係者는 “2~3年 前만 해도 點心에 손님을 600名씩 받았지만 이제는 옛날얘기”라며 “앞으로 公務員 採用 規模가 줄면 아마 半토막 난 只今보다 (손님이) 더 빠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公務員 公開採用 競爭率이 下落해 公試生들의 事情도 조금은 나아졌을까 했지만 돌아온 答은 ‘아니다’였다. 같은 食堂에서 태블릿PC 속 受驗 資料에 視線을 固定한 채 食事를 하던 9級 公務員 準備生 B 氏는 “競爭率이 낮아졌다 해도 如前히 基本 10 對 1 水準이라서 合格이 쉬워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說明했다. 이어 “너도나도 ‘公示 烈風’에 뛰어들어 虛數가 많았던 過去와 달리 只今은 正말 할 사람만 남은 건데도 이렇게 熾烈한 셈”이라면서 “길게 보면 狀況이 다를 수 있지만 當場은 志願者 數가 비슷하니 選拔人員이 줄어 競爭率이 올라가는 데 對한 負擔이 있다”고 덧붙였다.



    向後 數年 동안 公務員 減縮 基調가 이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展望을 두고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政府는 지난해 7月 올해 1分期부터 每年 政府 部處 定員의 1%를 減縮한다는 內容의 ‘政府 人力 運用 方案’을 發表했다. 尹錫悅 大統領 任期 5年間 5%를 줄인다는 意味다. 지난 가을學期를 끝으로 休學한 뒤 이제 막 9級 公務員試驗 準備를 始作했다는 C 氏는 “忠南 天安에서 大學을 다니고 있는데 스펙 面에서 할 수 있는 最善의 選擇이 公示라는 생각이 들어 (鷺梁津에) 오게 됐다”면서 “私企業 就業의 壁이 너무 높은데 公務員도 選拔人員을 繼續 줄일 것 같아 앞날이 깜깜하다”고 不安感을 吐露했다.

    1월 2일 기자가 찾은 노량진 한 고시식당 2층에는 좌석의 절반가량만 손님이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슬아 기자]

    1月 2日 記者가 찾은 鷺梁津 한 考試食堂 2層에는 座席의 折半假量만 손님이 앉아 食事를 하고 있었다. [이슬아 記者]

    “業務量 對備 人力 不足한 곳도”

    敎員任用 쪽도 雰圍氣는 비슷했다. 1月 6日 午後 3時쯤 記者가 찾아간 鷺梁津의 한 任用考試 專門學院에는 지난해 12月 1次 試驗에서 落榜해 다시 1年을 準備해야 하는 學生들이 모인 ‘一般英語’ 開講 授業이 한창이었다. 쉬는 時間 中等英語 任用考試 準備生 D 氏에게 말을 걸자 “初等 쪽부터 始作해 敎員任用度 全般的으로 選拔人員이 줄어들고 있다”며 “交代나 師範大 等 養成機關에서 排出하는 豫備敎師 數는 그대로인데 任用考試 티오(TO)만 줄이는 것 같아 不安感이 큰 狀況”이라고 말했다.

    警察·消防 分野에서도 每年 選拔人員이 減少하고 있다. 警察은 過度한 業務 탓에 低年次 中心으로 組織을 떠나는 人員이 많은 狀況이다. 지난해 10月 6日 國民의힘 鄭宇澤 議員室이 警察廳으로부터 받은 資料에 따르면 2021年 在職 期間 5年 以下 退職 警察官은 126名이다. 前年(80名)보다 57.5% 늘어난 數値다. 같은 날 午後 5時쯤 鷺梁津 한 카페에서 만난 警察(巡警) 準備生 E 氏는 이렇게 評했다. “올해는 아직 티오가 公開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巡警 採用 規模가 크게 줄었다. 公共部門을 효율화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꼭 必要한 部分에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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