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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 南楊州 民心 “民主黨 싹쓸이? 이番엔 어림없어요”|신동아

只今, 南楊州 民心 “民主黨 싹쓸이? 이番엔 어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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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楊州=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4-02-29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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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主黨, 21代 總選 席卷

    • 6·1地方選擧부터 雰圍氣 바뀌어

    • 甲, 改革新黨 趙應天 出馬로 3巴戰

    • 을, 民主黨 現役 公薦 競爭

    • 病, 國民의힘으로 간 趙光漢 捲土重來

    • “민주당이 只今 쩌∼억 하니 갈라지고 있죠”

    경기 남양주시 곳곳에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호영 기자]

    京畿 南楊州市 곳곳에 與野 總選 豫備候補들의 懸垂幕이 걸려 있다. [지호영 記者]

    17代 總選 以後 21代 總選까지 남양주시가 輩出한 國會議員 12名 가운데 20代 總選 때 南楊州病 한 곳을 除外한 11곳에서 민주당 系列 候補가 當選했다. 그만큼 민주당 强勢 地域이다. 民主黨 텃밭으로 여겨지던 남양주시가 22代 總選을 앞두고 首都圈 總選 向背를 가를 勝負處로 浮上했다.

    票心 變化는 6·1地方選擧 때부터 感知됐다. 3·9大統領選擧까지만 해도 南楊州市 票心은 李在明 52.32%, 尹錫悅 44.42%로 민주당 强勢가 維持되는 듯했다. 大選 두 달餘 뒤 치러진 6·1地方選擧 때 國民의힘 朱光德 南楊州市腸 候補가 53.44%를 得票하며 46.55%에 그친 최민희 민주당 候補를 큰 票 差로 누르고 當選했다. 道議員 選擧에서도 甲과 甁 地域에서는 國民의힘과 민주당 候補가 各 1名씩 當選했고, 을 地域에서만 민주당 候補가 모두 當選했다. 南楊州市議會도 國民의힘 11席, 민주당 10席으로 國民의힘 優勢로 바뀌었다.

    6·1地方選擧 때 드러난 票心을 土臺로 22代 總選을 展望한다면 南楊州甲과 病은 國民의힘과 민주당 사이 薄氷 勝負가 豫想되고, 南楊州乙은 민주당 優勢를 豫想해볼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變數 하나가 登場했다. 南楊州甲에서 20代, 21代 總選에 민주당 候補로 再選에 成功한 趙應天 議員이 민주당을 脫黨해 改革新黨에 合流한 것.

    民主黨-國民의힘-改革新黨 3巴戰으로 選擧 構圖가 바뀐 狀況에서 南楊州甲 有權者들이 어떤 選擇을 할지 注目되는 狀況이다. 4月 10日 投票權을 行使할 南楊州 市民들은 어떤 判斷을 하고 있을까.

    21代 總選 甲·乙·病 民主黨 席卷

    “민주당이 只今 쩌∼억 하니 갈라지고 있지요.”



    坪內好坪驛 隣近에서 가게를 運營하는 한 女性은 “總選 民心이 어떠냐”는 물음에 이렇게 答했다. 민주당 候補로 20代, 21代 總選에 連거푸 當選한 趙應天 議員이 민주당 脫黨 後 改革新黨에 合流한 것을 두고 그렇게 表現한 것이다.

    好評에서 坪內로 向하는 三거리 道路 왼便에는 민주당 崔敏姬·임윤태 豫備候補와 改革新黨 趙應天, 國民의힘 안형준 豫備候補 選擧 懸垂幕이 競爭하듯 걸려 있다. 길 건너에는 國民의힘 심장수, 유낙준 豫備候補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道路邊 建物 外壁에 붙은 플래카드만으로도 이 地域이 民主黨-國民의힘-改革新黨 候補 間 熾烈한 競爭이 펼쳐지는 激戰地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記者가 남양주시를 찾은 2月 16日 現在까지 趙應天 議員이 민주당을 脫黨하고 改革新黨에 合流한 事實을 알지 못하는 市民이 적지 않았다. 甚至於 조 議員 選擧 事務室이 位置한 建物 昇降機에서 만난 어르신조차 “조 議員이 언제 민주당을 脫黨했느냐”고 反問했다.

    好評 평내, 화도읍과 수동면 一帶를 돌며 만난 南楊州 市民에게서 總選 熱氣를 느낄 수 없었다. 國民의힘과 민주당 候補가 確定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지만, ‘選擧’와 ‘政治’ 얘기를 꺼리는 雰圍氣가 歷歷했다. 特히 조 議員에 對한 높은 認知度가 改革新黨 支持로 이어지지 못한 모습이었다. 坪內好坪驛 隣近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趙應天 그 사람 참 똑소리 나지요”라면서도 “잠자코 있었으면 한 番 더 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화도읍 네거리에서 만난 한 市民도 “그 사람 이番에는 어려울 거요”라며 “사람 보고 찍어줬나, 黨 보고 찍어줬지”라고 말했다. 民主黨 支持勢가 强한 南楊州市에서 조 議員이 總選 投票日까지 얼마나 效果的으로 有權者를 說得해 내느냐에 그의 政治的 未來가 달려 있는 셈이다.

    민주당에서는 崔敏姬, 임윤태 두 豫備候補가 南楊州甲 公薦 競爭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國民疏通委員長을 맡고 있는 崔 候補는 20代 總選에는 南楊州丙에서 出馬했다 落選했고, 2022年 6·1地方選擧에는 南楊州市長에 挑戰했다 苦杯를 마신 바 있다. 崔 候補 外에 민주당에서는 3·9大選 때 李在明 캠프에서 法律特報를 지낸 임윤태 辯護士가 民主黨 公薦 競爭에 뛰어든 狀態다. 마석역 隣近 빌라에 살면서 每日같이 화도近隣公園으로 散策을 나온다는 올해 82歲의 곽 某 할머니는 “運動 삼아 여기를 每日 한 바퀴 도는데, 이 사람 名銜을 벌써 두 番이나 받았다”며 “참 熱心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趙應天 議員 脫黨 後 민주당은 南楊州甲을 戰略公薦 地域으로 指定했다가 崔敏姬-임윤태 두 豫備候補가 公薦 競爭을 벌이면서 一般 競選 地域으로 바뀌었다. 崔敏姬-임윤태 두 候補 間 競選 結果에 따라 本選 進出者를 가릴 豫定이다.

    國民의힘에서는 심장수, 유낙준, 안형준, 이인희 等 4名이 南楊州甲 豫備候補로 登錄하고 熾烈한 豫選戰을 벌이고 있다. 國民의힘 公薦管理委員會는 2月 15日 南楊州乙에는 곽관용 黨協委員長, 南楊州丙에는 趙光漢 前 南楊州市長을 單數 公薦했지만, 南楊州甲에 對해서는 競選 與否조차 決定하지 않았다. 豫備候補 中 本選 競爭力이 높은 候補를 추려 競選을 實施하는 方案과 함께, 第3의 有力 人士가 戰略公薦을 받을 可能性까지 擧論되는 狀況이다. 與圈 한 關係者는 “過去 選擧에서 우리 黨 候補가 勝利하지 못한 열세 地域의 境遇 무엇보다 本選 競爭力을 最優先的으로 檢討하고 있다”고 말했다.

    “國民의힘도 民主黨도 맘에 안 든다”

    南楊州甲이 趙應天 議員의 改革新黨 出馬로 國民의힘과 민주당, 改革新黨 間 3巴戰이 豫告돼 있다면 南楊州乙에서는 민주당 現役議員 2名 等 4名의 豫備候補가 熾烈한 公薦 競爭을 벌이고 있다. 南楊州乙에서 再選한 金漢正 議員에 맞서 21代 總選에 比例代表로 國會에 入城한 金炳周 議員이 挑戰狀을 냈다. 여기에 이인화 李在明 大選候補 選對委 總括特補團 特報가 民主黨 公薦을 向해 뛰고 있다.

    當初 민주당은 金漢正 議員과 金炳周 議員 2人 競選을 決定했다. 그러나 이인화 前 靑瓦臺 國土交通祕書官室 行政官이 申請한 再審 要求를 引用해 金漢正-金炳周-이인화 3人 競選을 치르기로 決定했다. 3人 競選에서 過半 得票者가 나오지 않을 境遇에는 決選 投票가 進行된다. 金漢正 議員의 境遇 ‘現役 下位 10%’로 指定돼 競選에서 自身이 得票한 30%를 減産하는 ‘現役 패널티’를 適用받는다.

    南楊州乙에는 改革新黨에서도 안만규 全 國民의힘 京畿道當 國土交通委員長과 김동문 前 南楊州市社會福祉協議會長, 進步黨에서는 중앙대 總學生會長 出身 김진만 地域委員長이 豫備候補로 登錄한 狀態다. 國民의힘은 30代인 곽관용 黨協委員長을 일찌감치 南楊州乙에 單數 公薦하며 世代交替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

    오남읍에 居住하는 60代 初盤 장某 氏는 “道路 擴充과 都市基盤施設 改善 等 남양주시는 地域開發 이슈가 많은 곳”이라며 “일 잘하는 사람 뽑아주자는 雰圍氣가 剛하다”고 말했다. 50代 初盤 金某 氏는 “地方選擧 때에도 南楊州 다른 地域에 비해 이 곳(南楊州乙)에서만큼은 2020年 總選 雰圍氣가 그대로 이어졌다”며 “別內新都市와 오남 地域의 境遇 민주당 候補가 누가 나서느냐에 따라 選擧 雰圍氣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豫想했다.

    大企業 退職 後 別內新都市에서 自營業을 하는 50代 中盤 조某 氏는 “아직 選擧 雰圍氣를 느끼기 힘들다”며 “누가 되든 먹고사는 問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뽑아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九里IC를 지나 王宿川을 건너면 現代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눈에 들어온다. 반듯반듯한 새 아파트 사이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아웃렛 建物은 ‘이곳이 茶山新都市’라는 點을 雄辯하는 듯했다. 널찍한 道路 周邊에 새 아파트와 商街 建物이 띄엄띄엄 들어 선 茶山新都市는 ‘完成된 都市’라기보다는 ‘建設 中인 都市’ 느낌이 물씬 풍겼다.

    王宿川을 境界로 구리시와 면해 있는 茶山新都市는 서울로 出退勤하는 新婚夫婦 比重이 相對的으로 높다고 한다. 平日 午後 時間帶라 그런지 黃金山公園 周邊에는 散策하는 30, 40代 女性이 唯獨 눈에 많이 띄었다. 公園 散策으로 消日하는 어르신도 적지 않았다.

    大規模 아파트 團地 앞 商街에서 1956年生 金某 氏를 만나 黃金山公園 入口까지 함께 거닐며 對話를 나눴다. 銀行員 退職 後 不動産仲介業을 하다 現在는 商家 賃貸 收入으로 生活한다는 그는 “民主黨 人氣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尹錫悅 大統領 人氣가 좋은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李在明이나 민주당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읖서요. 뽑기는 뽑아야 할 텐데, 누굴 뽑아줘야 하나. 서울에서는 누가 더 유리하다고 봅니까.”

    속내를 드러내기 꺼리는 金 氏는 對答 代身 質問을 던졌다.

    “여기 사는 住民들이 더 많이 뽑아준 분이 되겠지요.”

    金 氏는 商家에 큼지막하게 걸려 있는 選擧 懸垂幕을 가리키며 말했다.

    “요番에는 바꾸자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茶山2棟 住民센터 隣近 商街에는 趙光漢 前 南楊州市腸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힌 빨간色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바로 옆 商家에는 ‘國會議員 金容民’ 事務室이 자리 잡고 있다. 南楊州丙에는 박성훈 豫備候補가 일찌감치 公薦 競爭에 뛰어들었지만, 民主黨 公薦管理委員會는 2月 25日 金容民 議員을 南楊州病 候補로 單數公薦했다.

    南楊州丙은 20代 總選에는 새누리당 朱光德 候補가 42.48% 得票로 當選했다. 民主黨 崔敏姬 候補가 38.42%, 國民의黨 이진호 候補가 19.08% 得票했다. 21代 總選에는 민주당 金容民 候補가 50.07%로 47.08%에 그친 朱光德 未來統合黨 候補를 3%포인트 假量 僅少한 票差로 앞서 當選했다.

    10餘 年 前 와부읍 덕소리로 移徙와 10年 넘게 서울 江南으로 出退勤하는 40代 後半 職場人 李某 氏는 “예전부터 이곳에는 민주당을 支持하는 雰圍氣가 剛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氏는 “한동훈이 非對委院長을 맡고 나서 그 사람 人氣 德分인지 國民의힘을 좋게 얘기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고 달라진 雰圍氣를 傳했다. 2019年 남양주시 茶山2洞으로 移徙 왔다는 50代 中盤 女性 프리랜서 李某 氏는 “多神新都市는 아직 住民 便宜施設이 많이 不足하다”며 “政黨이 어딘지 보다 일 잘할 사람을 뽑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茶山2棟 住民센터 隣近에서 不動産仲介業所를 運營하는 한 市民은 “政治는 잘 모르지만 누가 國會議員이 되든 商家 空室 問題부터 解決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金利가 높아져 10億 원 相當 1層 商街를 分讓받은 사람 가운데 利子와 管理費를 堪當 못 해 派出婦로 일하는 사람도 있다”며 “하루빨리 이 洞네 商家 空室 問題가 解決되지 않으면 急賣와 競賣 物件이 쏟아져 나와 價格이 더 떨어질 可能性이 있다”고 憂慮했다.

    南楊州病 總選 結果, 1席 以上의 意味

    國民의힘에서는 趙光漢 前 南楊州市長을 南楊州丙에 單數 公薦하며 일찌감치 本選을 準備토록 했다. 與野가 1勝 1敗를 주고받은 南楊州丙의 22代 總選 結果는 單純히 國會議員 1席 以上의 意味가 있을 수 있다. 南楊州 全體 판勢는 勿論 京畿道와 首都圈 판勢까지 影響을 끼칠 수 있다는 點에서다.

    이 같은 政治的 比重을 아는지 모르는지 黃金山公園 周邊에서 만난 南楊州 市民들은 “總選 民心을 들으러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記者의 말에 손사래 치며 應答을 拒否하는 境遇가 훨씬 많았다. 政治的 속내를 밝히고 싶지 않다는 拒否의 뜻을 唯獨 거칠게 드러냈다.

    選擧는 政治를 外面하는 沈默하는 多數가 아니라 投票場에 나가 有權者로서 自身의 所重한 한 票를 行使한 이들의 有效票의 많고 적음에 따라 勝敗가 달라진다. 歷代 總選에서 民主黨에 勝利를 안겼던 남양주시는 22代 總選에 果然 어느 政黨,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選擇의 瞬間이 멀지 않았다. 그 選擇의 結果는 大韓民國 未來 4年의 運命을 左右할 것이다.

    신동아 3월호 표지.

    신동아 3月號 表紙.



    2024 總選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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