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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부터 AFC까지, 카타르가 蹴球에 眞心인 理由|新東亞

월드컵부터 AFC까지, 카타르가 蹴球에 眞心인 理由

[이세형의 더 가까이 中東] 蹴球를 國家 브랜드 提高의 重要 道具로 여겨

  • 이세형 채널A 記者·前 東亞日報 카이로 特派員

    turtle@donga.com

    入力 2024-01-30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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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中東 最初 메이저 蹴球大會 2連續 開催

    • 사우디?UAE도 選手, 球團 사들이며 蹴球競爭 突入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뉴스1]

    大韓民國 蹴球代表팀 孫興慜이 1月 25日(現地時間)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蹴球聯盟(AFC) 카타르 아시안컵 組別리그 E組 組別리그 3次戰 大韓民國과 말레이시아의 競技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뉴스1]

    1月 13日(現地 時間)부터 ‘아시안컵 大會(AFC)’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는 작은 나라다. 國土 面積이 1萬1437㎢ 程度로 韓國의 京畿道만한 크기다.

    國土는 작지만 世界情勢에 미치는 影響力은 작지 않다. 카타르는 러시아와 이란에 이어 世界 3位의 天然가스 埋藏量을 자랑하는 資源 富國이다. 石油 埋藏量도 世界 14位다. 液化天然가스(LNG) 輸出에서 世界 1, 2位를 다투는 國際 天然가스 市場의 核心 플레이어다. 아라비아 半島의 수니派 王政 産油國 모임인 걸프協力會議(GCC)의 一員이기도 하다.

    카타르는 1990年代부터 中東의 미디어와 外交 中心地를 志向했다. 1996年 ‘中東의 CNN’으로 불리는 알자지라放送을 設立했다. 아프가니스탄을 統治하는 武裝政派 탈레반, 現在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戰爭을 펼치고 있는 팔레스타인 武裝政派 하마스의 政治事務所(對外協商 窓口) 設置를 許可하기도 했다. 只今도 탈레반과 하마스와 關聯된 仲裁 및 協商은 카타르 首都 도하에서 主로 進行된다. 작은 나라지만 天然가스와 中東 外交를 中心으로 國際社會에서 적잖은 影響力을 行使하고 있는 것.

    하지만 最近 카타르를 가장 注目하게 만드는 건 누가 뭐라고 해도 蹴球다.

    中東서 蹴球에 가장 眞心인 나라

    ‘2022 카타르 월드컵’만 봐도 카타르가 얼마나 蹴球에 眞心인지 알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最初’란 修飾語가 唯獨 많이 登場한다. 一旦 中東 最初의 월드컵이었다. 월드컵 歷史上 처음으로 겨울(2022年 11月20日~12月18日)에 열렸다. 하루에 두, 세 競技를 直接 觀覽할 수 있다는 點도 史上 最初다. 通常 월드컵은 개최국의 主要 都市에서 競技가 分散돼 열린다. 한 都市에서는 하루에 한 競技만 열린다. 移動 時間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두 競技 以上을 觀覽하기는 어렵다.



    카타르는 좁은 나라인 만큼 하루에 두, 세 競技를 큰 어려움 없이 直觀할 수 있었다. 現在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 競技도 하루에 두 競技 以上을 觀覽하는 게 어렵지 않다.

    最近에는 이웃나라 사우디아라비아도 刺戟을 받아 蹴球 인프라 育成에 나섰다. 特히 國內 리그에 投資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우디는 莫大한 ‘오일머니’를 앞세워 지난해 여름 2023~2024年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카림 벤제마(프랑스), 銀골로 캉테(프랑스), 사디誤 마네(세네갈) 같은 월드 스타를 大擧 迎入했다.

    슈퍼스타 迎入 戰略의 元祖는 카타르다. 現在 FC바르셀로나 監督을 맡고 있는 私費 에르난데스가 代表的인 例다. 사비는 2015年부터 2019年까지 카타르에서 뛰었다. 그는 카타르 프로팀인 알 사드 SC의 監督으로도 活動했다. 스페인 出身으로 各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가비 페르난데스와 라울 곤잘레스도 카타르 리그에서 뛰었다.

    相對的으로 스페인 出身 蹴球 選手들이 카타르에서 많이 뛰었던 것을 두고 카타르航空(카타르 國營航空社)과 카타르財團(카타르 政府가 設立한 國際 敎育文化 財團)李 過去 FC바르셀로나 後援을 進行한 것을 背景으로 꼽는 境遇도 많다.

    카타르는 李康仁이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리그1)의 名門 球團 파리생제르맹을 所有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가 맞붙은 2022 카타르 월드컵 決勝戰을 놓고 카타르가 ‘最大 勝者’란 말이 나왔다. 當時 메시와 음바페는 모두 파리생제르맹 所屬 選手였기 때문이다.

    카타르 사람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가장 印象的인 場面으로 決勝戰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國王이 메시와 음바페와 환하게 웃으며 對話를 나누는 場面을 꼽는다. 그만큼 蹴球가 카타르의 位相을 높이는데 크게 寄與했다는 意味다.

    GCC 國家間 ‘蹴球 戰爭’은 繼續된다

    카타르가 蹴球에 唯獨 關心을 두는 理由는 國家 發展 戰略과 맞물려 있다. 카타르는 1990年代 中盤 本格的인 改革·開放에 나서면서부터 文化産業에 唯獨 關心을 가졌다. ‘中東의 BBC’라 불리는 알자지라放送 設立, 美國과 유럽 名門大의 캠퍼스를 誘致한 敎育硏究 特區인 에듀케이션 시티 造成, 아랍현대미술관과 이슬람藝術博物館 設立 等이 모두 ‘中東의 文化허브’를 志向하는 戰略에서 비롯됐다.

    카타르보다 먼저 改革?開放에 나서며 ‘中東의 허브’ 戰略을 驅使限 隣近의 아랍에미리트가(UAE)가 中東의 金融, 物流, 交通, 觀光 等의 中心地를 志向한 것과는 差別化된 行步이기도 하다.

    이권형 對外經濟政策硏究院 先任硏究委員은 “相對的으로 UAE가 먼저 허브 戰略을 驅使하는 過程에서 國際的인 注目을 많이 받았다”며 “카타르로서는 後發 走者로서 注目을 받으려고 集中 育成 分野를 UAE와 달리했고, 이 過程에서 蹴球를 國家 브랜드 提高 戰略의 重要한 道具로 活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只今까지 카타르의 蹴球 戰略은 效果的이었다. 이제는 다른 中東 産油國도 蹴球를 利用한 弘報 競爭에 뛰어들었다. 中東 ‘蹴球 戰爭’이 始作된 셈이다.

    사우디도 有名 選手 誘致뿐 아니라 蹴球를 利用한 國家 弘報 活動에 더욱 功을 들이고 있다. 2021年 사우디 國富펀드(PIF)가 主導하는 컨소시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球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引受했다. 사우디는 ‘2034 월드컵’ 誘致도 눈앞에 두고 있다. 競爭者였던 濠洲는 誘致 競爭 抛棄를 宣言했다. 事實上 中東에서 두 番째로 월드컵을 開催하게 되는 것.

    UAE도 狀況은 마찬가지. 아부다비 王室 構成員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은 EPL의 맨체스터 시티를 引受했고, 두바이는 아스널을 오랜 期間 後援하는 等 ‘蹴球 마케팅’에 나름 功을 들여왔다. GCC 國家들 間의 熾烈한 競爭意識을 勘案하면 UAE도 蹴球에 對한 投資를 늘리 可能性이 높다. 亦是 石油 富國이지만 사우디, 카타르, UAE에 비해 조용했던 쿠웨이트도 언제든지 蹴球 投資에 同參할 수 있다.

    三星電子 中東法人長(상무)과 KOTRA 리야드館長을 지낸 윤여봉 全北經濟通商振興院長은 “GCC 國家들 間의 蹴球 競爭은 젊은 리더들의 登場과 成長, 오랜 期間 이어져온 國家 間 自尊心 對決 等을 勘案할 때 앞으로도 繼續될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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