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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傍點 찍은 이마트 “우린 쿠팡과 다른 길 간다”|신동아

오프라인 傍點 찍은 이마트 “우린 쿠팡과 다른 길 간다”

[流通 인사이드] 새판 짜기 나서

  • 김민지 뉴스웨이 記者

    kmj@newsway.co.kr

    入力 2023-12-2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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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大轉換’ 宣言 2年 만에 오프라인 强調

    • 덜 자란 온라인에 오프라인 事業까지 ‘흔들’

    • 한채양 새판 짜기… “本業 오프라인 事業 集中”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마트 본사 전경. [이마트]

    서울市 中區 순화동 이마트 本社 前景. [이마트]

    이마트가 ‘온라인 大轉換’ 宣言 2年 만에 오프라인 店鋪 競爭力 强化로 戰略을 修正했다. 그間 江稀釋 前 代表를 中心으로 그룹 事業 構造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轉換하는 데 힘을 쏟았지만 이커머스 市場 環境이 如意치 않자 本業인 오프라인 店鋪에 다시 集中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2024 定期 任員 人事에서 3社(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統合 代表 자리에 오른 한채양 代表가 陣頭指揮하고 있다. 2023年 11月 한 代表는 創立 30周年 記念式에서 “本業 競爭力 强化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宣言하며 새판 짜기에 나섰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이마트]

    한채양 이마트 代表. [이마트]

    3兆4000億 원짜리 決斷, 이베이코리아 引受

    2021年 6月 新世界그룹은 지마켓글로벌(當時 이베이코리아)을 引受하면서 事業 構造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180度 轉換하기로 했다. 쿠팡이 무서운 成長勢를 보이며 傳統 流通 强者들을 威脅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因해 오프라인 事業 被害가 不可避했기 때문이다.

    當時 新世界그룹은 脆弱한 온라인을 集中的으로 育成하고자 이베이코리아 引受라는 決斷을 내렸다. 新世界그룹이 이베이코리아 持分 80.01%를 引受하기 위해 投入한 金額은 無慮 3兆4000億 원이다. 이는 新世界그룹 歷史上 最大 規模 引受合倂(M&A)이었다.

    신세계그룹의 ‘桶 큰 베팅’은 그만큼 이커머스 力量 强化에 對한 그룹의 意志가 强하다는 傍證이었다. 新世界그룹은 이베이코리아를 引受하면 이마트 部門 內 온라인 比重이 50%로 擴大돼 未來 事業 中心軸이 온라인으로 移動할 것이라고 봤다.



    이베이코리아 引受 後 新世界그룹은 SSG닷컴과 G마켓·옥션의 시너지를 極大化하면서 旣存 오프라인 系列社와도 有機的으로 連結하는 體制를 構築하기 위한 作業에 突入했다. 特히 2023年 6月엔 統合 멤버십 ‘新世界 유니버스 클럽’을 公開하고 토스와 金融 部門 提携를 맺는 等 惠澤 强化에 힘써왔다.

    G마켓은 데이터와 AI에 基盤한 革新을 通해 ‘超個人化 메가 플랫폼’李 되겠다는 目標를 내세웠다. 80萬 곳이 넘는 셀러가 販賣하는 商品을 통해 顧客 데이터를 分析하고 活用하는 役割을 맡았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領域을 特化했다. 이마트의 30年 新鮮食品 取扱 노하우를 바탕으로 最高 品質 新鮮食品을 提供하고 新世界百貨店에 基盤을 둔 브랜드 誘致 競爭力을 活用했다. 名品·뷰티·伴侶動物 等 專門 콘텐츠 領域도 擴大했다.

    오프라인 너마저…

    이러한 多角度 努力에도 不拘하고 온라인 事業이 자리를 잡기 爲해선 時間이 더 必要한 模樣새다. 또 온라인 事業에 힘을 쏟는 사이 本業인 오프라인 事業의 競爭力이 주춤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베이코리아를 引受한 이듬해인 2022年 이마트의 別途 基準 純賣出額은 15兆4868億 원으로 前年 對比 2.9% 增加했으나 營業利益은 2588億 원을 내면서 2.6% 減少했다.

    이런 趨勢는 特히 2023年 上半期 두드러졌다. 理解 이마트의 別途 基準 1分期 純賣出額은 2022年 같은 期間에 비해 2.7% 減少한 3兆7723億 원으로 集計됐다. 營業利益은 643億 원으로 29.8%나 줄었다. 別途 基準 2分期 純賣出額度 2022年 같은 期間 對比 0.6% 減少한 3兆5965億 원을 記錄했다. 營業損失은 67億 원이 늘어 258億 원으로 集計됐다.

    特히 2分期는 綜合不動産稅 等 不動産 關聯 稅金 納付로 實績 惡化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2019年 以後 積極的인 資産 流動化에 나서며 老朽化한 大型 店鋪를 賣却하고 있으나 如前히 保有 不動産이 많아 每해 2分期는 恒常 營業利益이 低調했다. 特히 2019年 2分期는 創社 以來 첫 赤字를 냈고, 2020年과 2022年 2分期에도 赤字를 記錄했다.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이 定期 任員 人事에서 大大的 人的 刷新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新世界그룹은 2023年 9月 前例 없이 빠른 定期人事를 斷行하고 代表理事를 電擊 交替했다. 그룹 創社 以來 歷代級이라는 評이 나올 程度로 人事 幅이 컸다.

    當時 滿 4年間 이마트와 SSG닷컴을 이끌던 강희석 代表가 물러나고 新任 代表에 한채양 朝鮮호텔앤리조트 代表가 選任됐다. 韓 代表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等 오프라인 流通 事業軍이 單一 代表 體制로 轉換됨에 따라 3個社 代表를 兼職하게 됐다.

    韓 代表는 그룹 內 戰略 및 財務通으로 定評이 난 人物이다. 經營과 實績 改善에 能하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實際 한 代表는 2019年부터 朝鮮호텔앤리조트 代表를 맡아 2020年 709億 원 規模이던 營業損失을 改善해 2022年 營業利益 222億 원을 達成하며 黑字轉換을 이뤄내기도 했다.

    店鋪 賣却 中斷, 新規 出店 再開

    한채양 代表는 核心 營業 資産이자 主要 成長 動力인 오프라인 店鋪를 더 擴大·强化하겠다고 나서며 姜 前 代表의 戰略과 完全히 相反된 戰略을 내놨다. 韓 代表는 이마트 創立 30周年 記念式에서 “會社의 모든 物的·人的 資源을 이마트의 本業 競爭力을 키우는 데 쓸 것”이라며 任職員들에게 새로운 靑寫眞을 提示했다. 또 “過去 30年의 榮光을 뒤로하고 새로운 30年을 準備해야 한다. 最近 몇 年間 流通 環境은 急變했는데 效果的으로 對應하지 못한 部分이 있다”며 危機意識을 가지라고 當付했다.

    韓 代表가 强調한 비전의 核心은 ‘本業 競爭力 强化’다. 그는 核心 營業 資産의 向後 運用 方案에 對한 計劃을 提示하기도 했다. 韓 代表는 이마트의 營業 基盤이자 主要 成長 動力인 店鋪의 外形 成長 計劃을 밝히며 “한동안 中斷한 新規 店鋪 出店을 再開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數年間 推進해 온 店鋪 賣却을 全面 中斷하겠다는 方針도 定했다. 現在 賣却 關聯 節次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市 강동구 명일點을 끝으로 더는 店鋪를 賣却하지 않기로 했다.

    그間 이마트는 資産 賣却을 통해 流動性을 確保해 왔다. 2017年에는 京畿 河南點 殘餘 敷地와 平澤 소사벌 敷地, 始興 銀桂地區 敷地와 仁川 부평점을 賣却했다. 코스트코 持分 3.3%와 코스트코 서울 楊平店과 大邱店, 大田店 3個 點이 入店한 이마트 所有 不動産 等 코스트코 關聯 資産도 모두 코스트코에 讓渡했다.

    2019年부터 資産 賣却 움직임은 더 빨라지기 始作했다. 그해 10月에는 KB證券이 조성한 不動産펀드에 大邱 반여月點을 包含한 13個店 土地와 建物을 賣却 後 再賃貸(S&LB·세일앤드리스백)해 9500億 원을 마련했다. 2020年 3月에는 스타필드를 造成하려던 서울 강서구 마곡동 敷地를 賣却해 8158億 원을 確保했다.

    2021年 4月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點 敷地를 賣却하고 系列社 新世界프라퍼티에 京畿 南楊州의 土地를 讓渡해 總 7570億 원의 資金을 손에 쥐었다. 같은 해 11月엔 서울 聖水洞 本社 建物을 賣却하면서 1兆2200億 원이라는 巨額을 確保했다. 이는 이베이코리아 引受를 비롯한 5次例의 大規模 M&A를 進行하며 비어버린 庫間을 다시 채우기 위한 것이다.

    韓 代表는 이 以上으로 店鋪 數를 줄이는 것이 本業 競爭力을 强化하려는 方向과는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 店鋪 數는 2021年을 起點으로 140個 밑으로, 2023年 3分期엔 130個 初盤대로 줄었다. 5年間 이마트 割引店 店鋪數는 △2019年 140個 △2020年 141個 △2021年 138個 △2022年 136個 △2023年 3分期 133個다.

    韓 代表는 旣存 店鋪 리뉴얼 作業을 積極 擴大하기로 했다. 2023年 선보인 더타운몰 硏修點·킨텍스點처럼 變化하는 顧客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顧客들이 더 많은 時間을 보낼 수 있는 空間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2023年 5月 이마트는 10餘 個 店鋪 再丹粧에 850億 원을 投資하기로 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그룹 次元에서는 5年間 20兆 원 投資 計劃을 發表하며 이 가운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出店과 旣存 店鋪 리뉴얼에 1兆 원을 쏟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3年 3分期까지 總 12個 店鋪에 리뉴얼이 進行됐다. 그 結果 理解 2分期와 3分期 全體 顧客 數는 2022年 같은 期間 對比 各各 5.5%, 5.8% 增加했다.

    “온라인 重要해지면 오프라인 덜 重要해지나”

    2023년 5월 3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리뉴얼된 인천 이마트 연수점을 돌아보고 있다. [뉴스1]

    2023年 5月 3日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이 리뉴얼된 仁川 이마트 硏修點을 돌아보고 있다. [뉴스1]

    事實 한채양 代表의 戰略은 鄭溶鎭 副會長의 2023年 新年辭 內容에서 미리 엿볼 수 있던 內容이다. 鄭 副會長은 2023年 新年辭에서 “顧客과의 接點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危機에 直面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다시 ‘基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注文했다.

    特히 鄭 副會長은 “數十 年 동안의 經驗을 통해 基本의 核心은 顧客과 商品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危機 對應 力量은 顧客과 商品으로부터 비롯됨을 力說했다. 그러면서 “顧客과 商品에 光跡으로 集中할 때 또 한 番 只今의 危機를 突破하고 더 큰 跳躍의 機會를 잡을 수 있다”고 强調했다.

    鄭 副會長은 以前부터 現場을 重視하는 모습을 여러 次例 보였다. 이마트·스타필드 等 自社 店鋪는 勿論 競爭社 店鋪도 隨時 訪問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年 5月엔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이마트 硏修點을 찾아 現場 經營 哲學과 오프라인 賣場에 對한 投資 意志를 밝히기도 했다.

    當時 그는 現場의 取材陣에게 “이番 리뉴얼은 큰 實驗”이라면서 “賣場 面積을 折半 以上 줄이면서 顧客들이 더 머물 수 있는 空間을 마련했는데, 리뉴얼 開場 後 推移를 보니 賣出이 줄지 않았고 우리의 豫想이 的中했다”고 自評하며 오프라인 革新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投資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 市場이 커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事業을 키우는 理由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對해 “온라인이 重要해진다고 오프라인이 덜 重要해지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反問하며 “온·오프 어디에서나 顧客들이 새로운 經驗을 할 수 있도록 繼續 進化해야 新世界의 存在 理由가 있는 것이다. 이마트가 그대로 두면 永遠한 1等일 것 같았던 10年 前부터 제가 繼續 變化를 要求해 온 理由”라고 强調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제 온라인으로 ‘大轉換’하는 代身 온라인을 잘하는 오프라인 會社가 되겠다는 方針을 定했다. 쿠팡과 이마트는 胎生的으로 다르다. 鄭 副會長은 이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오프라인 事業이고, 基本을 充實하게 다지는 것이 正答이라고 보고 있다. 이마트가 그間의 긴 터널을 지나 實績이 反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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