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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골짜기’ 다다른 SK, 崔泰源 ‘4.0’ 勝負手 通할까|신동아

‘죽음의 골짜기’ 다다른 SK, 崔泰源 ‘4.0’ 勝負手 通할까

빚 105兆 원, 5大 그룹 中 1位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代表

    入力 2023-12-2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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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四寸 經營·50代 前進 配置로 그룹 再編

    • 持株社 轉換 + 하이닉스 引受로 中興

    • 事業會社 → 投資會社 變身, 財界 2位로 成長

    • 흔들린 버팀木 SK하이닉스, 그룹 全體 ‘흔들’

    • BBC事業 盡力… 債務 增加 不可避

    • 그룹 方向 金融→製造 考慮해야

    2023年 創立 70周年을 맞이한 SK그룹이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를 지나고 있다. SK그룹은 12月 7日 大大的 任員 人事를 斷行했다. 人事의 主要 骨子는 ‘四寸 經營體制’ 構築과 ‘50代 前進 配置’다.

    이날 崔泰源 會長의 四寸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副會長이 SK수펙스追求協議會(수펙스) 議長에 選任된 가운데 SK그룹 理事會는 SK㈜, SK이노베이션, SK온 代表理事에 各各 장용호 SK실트론 社長, 박상규 SK엔무브 社長,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代表를 임명하는 人事案을 議決했다. 1998年 9月 崔泰源 會長이 38歲에 會長에 오른 後 SK그룹은 25年間 세 番의 큰 變化를 맞이했고 이番 任員 人事를 통해 네 番째 變化, 卽 ‘SK 4.0’ 始作을 알린 셈이다.

    2023년 10월 19일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이 연설에서 최 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1]

    2023年 10月 19日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최태원 SK그룹 會長이 演說하고 있다. 이 演說에서 崔 會長은 “變化하지 않으면 生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1]

    內需企業 → 글로벌 企業 成長 時期 ‘SK 1.0~2.0’

    ‘SK 1.0’은 1998年부터 持株會社 體制로 轉換한 2007年까지다. 崔泰源 會長은 選任 當時 “革新的 變化(Deep Change)를 할 것이냐, 천천히 사라질 것이냐(Slow Death)”라는 말로 强한 革新을 豫告했다. 2002年 濟州에서도 “生存 能力이 없는 系列社는 黑字라도 整理하겠다”라며 더 다그쳤다.

    2003年 4月 소버린資産運用의 持分 買集으로 始作된 經營權 紛爭, 이른바 ‘소버린 事態’가 마무리되는 2005年 7月까지 SK그룹은 經營危機를 맞이한다. 이 當時 SK그룹의 總資産과 系列社 數는 2004年 47兆1800億 원, 59個 系列社에서 2005年 47兆9610億 원, 50個 系列社로 總資産이 늘지 않았고 系列社 數는 줄었다. 이 危機 以後 SK그룹은 2007年 持株社 體制로 支配構造를 轉換하며 經營權 防禦에 對備한다.

    ‘SK 2.0’은 2008年 서브프라임 事態 以後부터 2016年, 이番 2024 任員 人事에서 大擧 勇退를 決定한 副會長團이 全面 登場하는 時期까지다. 이 期間 SK그룹은 安定的이고 탄탄한 經營을 했다. 소버린 事態 以後 安定에 傍點을 둔 經營을 하면서 그룹의 主力 3社인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를 包含한 全 系列社가 2005年 以後 3年 連續 黑字 行進을 이어가며 2004年 47兆 원 水準에 머물러 있었던 資産 總額이 72兆원으로 1.5倍 以上 增加했다. 負債比率은 196.5%에서 98.3%로 오히려 줄었다.



    安定된 經營을 이어가던 SK그룹은 2012年 하이닉스 引受로 또 한 番 面貌를 바꾼다. SK하이닉스 出帆은 SK그룹이 半導體 事業에 進出했다는 意味에 더해 內需 爲主 그룹에서 글로벌 그룹으로 變身했다는 意義도 있다. SK그룹의 資産은 하이닉스 引受 後 41% 急增한 136兆4740億 원을 記錄하면서 國內 그룹 3番째로 資産 100兆 원 클럽에 加入했다.

    이 期間 SK그룹은 하이닉스 引受라는 ‘神의 한 手’를 뒀지만 2012年 1月 崔泰源 會長이 465億 원臺 會社 資金을 빼돌린 嫌疑(特定經濟犯罪加重處罰法上 橫領)로 起訴돼 1年 後인 2013年 1月 懲役 4年의 實刑을 宣告받았다. 法廷拘束된 崔 會長은 2015年 8月 赦免될 때까지 2年 7個月間 收監 生活을 한다.

    崔 會長이 拘束된 時間 동안 SK그룹은 成長 停滯期를 맞는다. SK그룹은 2008年에서 2012年까지 每年 平均 15% 以上의 總資産 增加率을 보이며 成長하다 2013年부터 3年間 各各 3.0%, 3.2%, 5.0%의 成長率을 記錄하는 데 그치며 成長勢가 꺾인다. 系列社 數도 2008年 64個에서 2012年 94個까지 增加하지만 2013年 81個로 줄었다.

    崔泰源 會長이 起訴돼 한창 裁判을 받고 있던 2012年 11月 誕生한 經營協議體가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追求協議會’다. 招待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은 2000年 SK의 構造調整推進本部長, 2002年 SK 社長을 지내면서 그룹 事業構造 再編을 主導해 그룹 事業의 밑그림을 完成했다는 評價를 받은 財務通 김창근 副會長이 맡았다.

    수펙스追求協議會는 出帆 當時 6個의 委員會와 1個의 特別委員會로 運營되다 이듬해인 2013年부터 7個의 運營委員會로 運營됐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副會長이 에너지·化學 委員長, 임형경 副會長이 ICT委員長, 김영태 副會長이 커뮤니케이션 委員長, 유정준 社長이 글로벌成長 委員長 等을 맡으며 2016年까지 그룹을 이끌었다.

    (왼쪽부터) 2016년 당시 SK그룹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부회장). [SK그룹]

    (왼쪽부터) 2016年 當時 SK그룹 김창근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 정철길 에너지·化學委員長(SK이노베이션 副會長),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委員長(副會長). [SK그룹]

    攻擊的 M&A로 財界 2位 발돋움, ‘SK 3.0’

    崔泰源 會長이 光復 70周年 特赦로 特別 赦免되던 2015年 以後 財務 狀態가 惡化되며 異常 狀況이 오기 始作했다. 當時는 英國의 ‘브렉시트’가 現實化하며 글로벌 經濟成長率 展望値 下落이 確實視되던 時期다. 2016年 11月 30日 京畿道 利川 SKMS硏究所에서 열린 SK그룹 擴大經營 會議에서 崔 會長은 “現在의 經營環境 아래 變化하지 않는 企業은 ‘슬로(Slow)’가 아니라 ‘서든 데스(Sudden Death)’가 될 수 있다”며 SK그룹 主要 系列社 CEO들에게 革新을 要求하기에 이른다. ‘SK 3.0’의 始作이다.

    이때 崔 會長은 “SK그룹은 自己資本利益率(ROE)李 낮고 大部分 系列社가 株價純資産比率(PBR)李 1에도 미치지 못하는 等 各種 經營指標가 深刻한 水準”이라고 診斷한 뒤 “變化의 速度에 맞춰 ‘選擇과 集中’에 나서기 위해서는 資産 效率化 및 柔軟化 作業이 先行돼야 한다”고 했다. 그룹 次元의 事業戰略 變化와 體質 改善을 注文한 것이다.

    이로부터 20日 後 發表된 ‘2017年 任員人事’에서 大大的 人事 變化가 斷行됐다. 當時 60臺이던 김창근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副會長,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委員長 等이 물러났다. 代身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에 조대식 社長, SK이노베이션 社長에 김준 SK에너지 社長, SK텔레콤 社長에 박정호 SK㈜ C&C 社長, SK㈜ 홀딩스와 SK㈜ C&C는 統合 CEO 體制로 運營키로 하고 장동현 SK텔레콤 社長을 補任하는 等 50臺를 主軸으로 하는 새 副會長團이 構築됐다.

    (왼쪽부터) 2017년 당시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SK그룹]

    (왼쪽부터) 2017年 當時 조대식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 김준 SK이노베이션 副會長, 박정호 SK하이닉스 副會長, 장동현 SK㈜ 副會長. [SK그룹]

    2017年 任員 人事에서 5名의 新規 CEO가 昇進한 것도 注目할 만하다. SK네트웍스 社長에 박상규 워커힐 總括, SK海運 社長에 황의균 SK建設 Industry Service副文章, SK가스 社長에 이재훈 Global事業副文章, SK壘브리컨츠 社長에 지동섭 수펙스追求協議會 統合事務局腸, SK플래닛 社長에 서성원 事業總括이 各各 昇進 補任된다. 이들 가운데 지동섭 社長과 박상규 社長은 올해 2024年 任員 人事에서 나온 “새로운 經營陣에도 機會 줘야”라는 말의 ‘새로운 經營陣’에 屬하는 人物이다.

    이때부터 SK그룹의 經營戰略엔 變化가 생기기 始作한다. 가장 큰 變化는 事業會社에서 投資會社로의 變身이다. SK㈜가 그룹 持株會社 役割에만 머물지 않고 新成長動力 發掘의 先鋒 役割을 하는 投資會社로 變化를 試圖한 것이다. 配當金과 브랜드 使用料에 依存하는 通常的 持株會社의 틀을 깨고 ‘投資 專門 持株會社’로 事業 構造를 바꿨다. 實際 2017年 上半期 上位 10位圈 M&A 去來(去來金額 基準)에서 引受 主體 大部分이 私募펀드(PEF)였고, 國內 企業 SI(戰略的 投資者) 가운데 持株社로는 唯一하게 SK㈜가 이름을 올렸다.

    2017年을 起點으로 SK그룹의 M&A 및 投資도 轉換點을 맞는다. 2017年 以前에는 主로 國內 企業을 對象으로 M&A 및 投資가 이뤄진 反面 2017年 以後엔 海外 企業에 對한 投資가 大部分이다. 代表的 投資家 2017年 다우케미칼 EAA 事業部를 4200億 원에 引受한 것, 2018年 도시바 메모리 部門에 4兆 원의 持分 投資를 斷行한 것, 같은 해 北美 셰일가스 運送·加工 會社인 브라조스 美드스트림 홀딩스에 2700億 원 規模 投資를 決定한 것이다. 美國 바이오·制約 業體인 癌팩(AMPAC)도 引受했는데, 이는 國內 바이오·製藥業界에서 海外 製藥 會社를 引受한 것으로는 史上 最大 規模(5100億 원)다.

    2018年엔 베트남 企業에도 投資했다. 馬山그룹 持分 9.5%를 5300億 원에 引受한 데 이어 다음 해인 2019年엔 빈그룹 持分 6.1%를 1兆1800億 원에 引受한다. 2020年엔 SK하이닉스를 통해 인텔의 낸드 事業部를 10兆3000億 원에 引受하고 2021年엔 SK㈜와 SK E&S가 美國 플러그파워의 持分을 9.9% 引受하며 1兆6000億 원을 投資한다. 이러한 投資로 SK그룹의 資産은 增加해 2022年 財界 序列 2位까지 올라선다.

    [리더스인덱스]

    [리더스인덱스]

    SK하이닉스 너마저…

    이러한 投資가 可能했던 理由는 SK하이닉스의 營業利益을 基盤으로 한 莫强한 現金 創出 能力이다. 問題는 SK하이닉스가 2022年 4分期부터 營業赤字(1兆7000億 원)로 돌아서 2023年 10兆 원에 肉薄하는 赤字가 豫想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된 理由는 極甚한 半導體 不況이지만 2020年 引受한 인텔 낸드 事業(現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의 損失이 크게 作用하고 있다는 게 定說이다. 引受 當時 換率로 引受 金額은 10兆3000億 원이었지만 아직 22億3500萬 달러의 殘金이 남아 있다. 換率 上昇을 勘案하면 投入 費用은 總 11兆 원에 達할 것으로 展望된다.

    狀況이 이럼에도 赤字가 繼續되고 있다. 2022年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은 3兆3256億 원의 純損失을 냈다. 같은 해 SK하이닉스의 營業利益은 2021年 對比 45% 減少한 6兆8000億 원이었는데, 事實上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 때문에 減少한 것이다. 特히 인텔로부터 산 中國 다롄 工場이 美國의 半導體 規制 餘波로 最大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곳의 生産量은 SK하이닉스 낸드 總生産量의 約 30%를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낸드 事業 核心 據點으로 키울 計劃으로 設備投資를 斷行해 왔지만 2022年 10月 美國이 大衆(對中) 半導體 制裁를 發表하면서 不安한 狀態가 이어지고 있다.

    4兆 원을 投資한 日本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도 낸드 業況 不況으로 赤字다.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帳簿上 2022年 4分期 評價 損失만 6000億 원이 넘는다. SK하이닉스는 2021年 MZ 職員들이 主導한 成果給 鬪爭에 따라 三星電子 水準으로 賃金을 引上해 人件費 負擔도 相當한 狀況이다.

    SK그룹이 最近 5年間 베트남·美國에 投資한 企業들의 持分 價値도 크게 下落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그린水素 生産·貯藏·活用을 包括하는 ‘그린水素 生態系’를 構築하겠다는 비전을 提示하며 SK그룹의 投資 直後 株價가 急騰했지만 水素 産業 成長이 더디고 赤字가 累積되면서 株價가 다시 큰 幅으로 내려앉았다. 馬山그룹과 빈그룹은 SK그룹이 引受했을 때에 비해 各各 株價가 22%, 빈그룹은 49% 下落했다. 빈그룹은 建設·不動産으로 큰돈을 벌었지만 電氣車 事業에 뛰어들어 돈을 쏟아부으면서 株價가 持續的 下落勢를 보이고 있다.

    半導體 外에도 SK그룹의 主力 事業인 배터리, 石油化學도 同伴 不振하고 있으며 急激한 金利上昇은 財務 狀態 惡化를 불러오고 있다. 半導體 部門은 莫大한 投資로 인한 資金 消盡에 더해 在庫 累積 等으로 負擔이 커졌고, 化學 部門은 배터리 事業 投資와 油價 上昇 等으로 인해 借入 規模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狀況에서도 崔泰源 會長은 SK그룹의 持續可能性과 直結된다는 判斷에서 BBC(半導體·배터리·바이오) 事業에 對해 積極的으로 投資하고 있다. 2022年 SK그룹은 2026年까지 半導體, 電氣車, 2次電池, 디지털 事業, 바이오 等에 總 247兆 원을 投資하겠다는 計劃을 發表했다. 當場 2023年 可視化된 投資만 △SK하이닉스 約 10兆 원 △SK온 7兆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6500億 원 △SK E&S 1兆 2000億 원 等이다.

    事情 어려워도 BBC 投資 繼續… 빚 增加 不可避

    SK온 배터리 생산기지 현황. [SK그룹]

    SK온 배터리 生産基地 現況. [SK그룹]

    SK그룹은 計劃 實現을 위한 新規 資金 確保에 死活을 걸고 있다. 非核心 資産이나 保有 持分을 賣却하면서 財務 負擔을 緩和해 나가고 있다. 2023年 SK㈜는 保有하고 있던 쏘카 持分 全量을 賣却하면서 1462億 원을 確保했고, SK하이닉스는 數處理센터를 1兆원 臺에 賣却하고 리스하는 方式으로 流動化를 推進했다.

    外部 借入金 調達에도 積極的이다. 2023年 1分期에만 SK그룹의 16個 系列社가 會社債를 發行했다. 4月 末 基準 SK그룹의 會社債 殘額은 44兆239億 원으로 年初보다 4兆5410億 원 程度 늘었다. 5大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增加다. 特히 SK하이닉스가 一般 會社債와는 別個로 自社株를 交換 對象으로 싱가포르 市場에서 17億 달러 規模 交換社債(EB)를 發行한 것을 考慮하면 會社債 發行 規模는 大幅 늘어난다. 이러한 SK그룹의 莫大한 會社債 發行은 單純 借換을 넘어 新規 資金 確保를 念頭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問題는 負債가 늘어나는 狀況에 그룹의 核心 系列社들이 줄줄이 實績 不振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23年 初부터 3分期까지 8兆764億 원의 營業損失을 봤다. 그나마 多幸이라 한다면 HBM(High Band width Memory·高帶域幅메모리),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等 人工知能(AI)用 프리미엄 D램 販賣가 急增하면서 2023年 3分期 實績이 2分期 實績보다는 改善됐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半導體産業 特性上 每年 施設投資 費用이 든다는 點은 如前히 負擔이다. SK하이닉스는 2023年에만 1分期에 1兆3900億 원 規模 會社債를 發行했고, 4月 初엔 2兆2000億 원 規模 交換社債를 發行했다.

    SK溫度 現金 確保가 切實한 狀況이다. 物的 分割 以後 資本 擴充에 나서려던 SK온은 低金利 時代가 幕을 내리고 高金利 時代가 始作되면서 難航을 겪고 있다. 2022年 末 基準 SK온의 借入金 規模는 10兆8000億 원에 達한다. 이 가운데 4兆9000億 원이 銀行 短期借入金이다. 배터리 事業은 先制 大規模 投資를 斷行하고 長期的 觀點에서 資金 回收를 期待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短期借入金은 負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배터리 3社 가운데 가장 늦게 事業에 뛰어든 SK온은 市場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그間 攻擊的 投資를 進行했다. 現在 國內에선 瑞山 1, 2工場을, 國外에선 美國과 헝가리 等에서 工場을 稼動하고 있다. 工場은 繼續 늘어나는 趨勢다. 國內에선 2025年 稼動을 目標로 瑞山 3工場 增設이 한창이며 美國에서도 포드(Ford), 現代車와 各各 合作 工場을 짓고 있다. SK온의 2023年 3分期 連結 基準 資本的支出(CAPEX)은 6兆7869億 원이다. 한 해 全體를 본다면 CAPEX로만 7兆 원 以上이 支出될 것으로 보인다. 收益性은 改善되고 있으나 營業黑字 轉換을 壯談할 수 없어 追加 資金 調達 方案이 要求된다.

    2023年 下半期 始作된 電氣車 販賣 鈍化勢는 2024年에도 이어질 可能性이 크다. 韓國自動車硏究員은 글로벌 主要 分析機關을 引用해 2024年 BEV(電氣車)·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販賣量을 乘用車 基準 1750萬~1780萬 臺 規模로 내다보며 2023年에 비해 成長率이 減少할 것으로 展望했다.

    글로벌 電氣車 市場의 需要 鈍化勢가 나타나면서 完成車는 勿論 배터리 業體까지 餘波가 오고 있다. SK온은 2023年 8月 着工에 들어간 瑞山 3工場 增設 工事를 中斷했다가 再開했다. SK온은 “段階別 工事費 執行에 따른 理事會 議決이 必要해 一時的으로 工事가 遲延됐다”고 說明했지만 市場에서는 資金 調達 負擔이 原因일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SK온의 美國法人 SK배터리아메리카가(SKBA)도 最近 조지아州 工場의 生産을 줄이고 一部 職員 休職을 決定했다. 持續的 設備投資로 資金 壓迫이 높은 狀況에서 이 같은 環境 變化는 달갑지 않은 消息이다.

    SK온의 實績을 勘案하면 自體 信用으로 大規模 借入金 調達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賣出 볼륨을 키우고 財務 安定化를 꾀해 持續的 投資 與件을 마련하는 善循環 構造 構想에 蹉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特히 SK온은 國內 배터리 3社 가운데 唯一하게 赤字를 記錄하고 있다. 2023年 上半期에 이어 3分期에도 메탈 價格 下落에 따른 來깅 效果(原材料 時差)로 인해 赤字(861億 원)를 記錄했다. 이를 勘案하면 當分間 系列 內 直間接的 財務的 支援을 통한 資金 所要 對應이 持續될 것이다.

    赤字 幅이 꾸준히 줄어들어 2023年 4分期 黑字 轉換이 豫想되는 點은 肯定的이다. 또 SK온은 2023年 有償增資 等을 통해 資本 總計를 늘리면서 上半期 末 負債比率을 183.4%, 循次入金 依存度를 33.6%로 낮추는 데 成功했다. 다만 持續的 赤字로 缺損金이 1兆8259億 원까지 增加한 點이 負擔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設備投資를 持續해야 하는 狀況에서 追加 借入金 增加는 不可避하다.

    投資企業 → 製造企業 轉換 必要

    半導體와 배터리 事業의 大規模 赤字는 SK그룹 全體 財務 負擔을 늘렸다. SK그룹의 總 借入金은 2022年 末 基準 104兆7700億 원으로 처음으로 100兆 원을 넘겼다. 이는 2021年보다 22.8% 增加한 額數다. 國內 5大 그룹 가운데 가장 큰 規模다. SK그룹이 半導體·精油化學·2次電池·通信 等에서 事業 領域을 持續的으로 넓혀가는 渦中에 비效率的 投資, 企業公開(IPO) 實技 等이 겹치면서 벌어진 結果다.

    危機를 直感한 崔泰源 會長은 2023年 10月 19日 프랑스 파리 호텔에서 열린 그룹의 年例 經營戰略 會議 ‘2023 CEO 세미나’에서 “急激한 對內外 變化로 빠르게, 確實히 變化하지 않으면 生存할 수 없다”며 7年 前인 2016年에 自身이 말한 ‘서든 데스’를 다시 言及했다. 또 崔 會長은 “投資를 決定할 때 매크로(巨視環境) 變數를 分析하지 않고, 마이크로(微視環境) 變數만 考慮하는 愚를 犯해서는 안 된다”며 “事業 擴張과 成長 基盤인 投資 시스템이 제대로 作動하고 있는지에 對한 徹底한 檢證과 投資 完結性 確保가 必要하다”고도 했다. 2017年 SK 3.0과 함께 始作된 投資會社로서 轉換한 結果에 對한 責任을 言及한 것이다.

    이 發言이 나온 以後 副會長團의 全面 勇退와 50代 CEO들을 補任했다. 7年 前의 데자뷰다. 바뀐 것은 수펙스追求協議會 議長을 崔 會長의 四寸 동생인 최창원 副會長으로 選任한 것뿐이다. 최창원 副會長 選任은 過去 履歷으로 推論해 보면 組織 效率化 進行을 豫告하는 信號彈이다.

    최창원 副會長은 2007年 SK케미칼 經營을 맡으며 大大的 事業 再編을 斷行했다. 當時 賣出의 折半假量을 차지하던 纖維 事業을 果敢히 접고 親環境·헬스케어·바이오 爲主 事業으로 組織을 再整備해 未來成長動力을 갖출 수 있었다고 評價된다. 現在의 危機意識이 2024年 1分期 SK하이닉스의 營業利益이 黑字로 轉換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 只今의 SK그룹은 金融 爲主 投資企業에서 製造業 基盤 그룹을 志向하는 事業戰略·事業構造 全般의 革新이 必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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