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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理와 廉恥 지키는 ‘盧武鉉의 政治’ 默默히 해나갈 것”|新東亞

“道理와 廉恥 지키는 ‘盧武鉉의 政治’ 默默히 해나갈 것”

親盧·親文 核心 3線 全海澈 民主黨 議員

  •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入力 2023-10-1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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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事 失敗, 國民은 選擧로 審判한다

    • 落馬 때마다 責任 핑퐁, 民情首席室 復活하라

    • 盧武鉉의 原則과 常識 버린 민주당 系派·霸權主義

    • ‘三哲 프레임’ 벗어나니 ‘수박’으로 賣渡

    • 總選 勝利 위해 李在明 勇退度 考慮해야

    • 原則과 常識이 통하는 사람 사는 世上 꿈꾼다

    2012년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단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내년 네 번째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의 근간과 원동력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기자]

    2012年 처음 國會議員 배지를 단 全海澈 民主黨 議員은 來年 네 番째 總選을 앞두고 있다. 그는 “只今까지 해온 모든 活動의 根幹과 原動力은 ‘原則과 常識이 통하는 사람 사는 世上’”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記者]

    10月 12日 朝刊新聞은 ‘總選 前哨戰 民主黨 勝利’ ‘與黨의 完敗, 民心의 警告’ ‘政權 審判論 通했다’ ‘용산의 敗北’ 等 1面 머리記事로 前날 치러진 講書區廳長 補闕選擧 結果를 傳했다. 當日 午後 ‘김행 女性家族部 長官 候補者 自進 辭退’ 速報가 傳해질 무렵, 더불어民主黨 電解鐵 議員(안산시 常綠區甲)과 마주했다. 자연스럽게 對話는 補闕選擧 結果로 始作해 尹錫悅 政府의 人事 失敗로 이어졌다. 먼저 진교훈 候補의 當選을 祝賀하자 前 議員은 “國民들이 火가 나신 거죠”라며 韻을 뗐다.

    “강서구에 두 次例 支援 遊說를 갔다. 市民들에게 다가가 ‘事前投票는 하셨어요’라고 人事를 건네면 돌아오는 對答이 ‘아니 그 候補가 또…’였다. 그 사람(김태우 候補) 때문에 다시 選擧를 하게 됐는데 어떻게 또 候補로 나와서 票를 달라고 하느냐는 얘기다. 大法院에서 有罪가 確定돼 現職 區廳長 地位를 喪失했고 그로 인해 補闕選擧를 하는데, 原因 提供者를 사면·복권시켜 다시 候補로 냈다. 누가 公薦을 決定했는지 모르지만 國民의힘 指導部뿐만 아니라 大統領室의 關與가 없었다면 無理한 赦免復權이 可能했겠나. 이것은 選出職에 對한 國民의 選擇을 無視한 處事이며 그에 對해 國民들은 火가 난 것이다. 國民의힘이 敗北한 첫 番째 理由다.”

    電解鐵 議員은 講書區廳長 補闕選擧 두 番째 敗因으로 累積된 尹錫悅 政府의 人事 失敗를 꼽았다.

    “김행 候補가 自進 辭退하긴 했지만 그동안 尹錫悅 大統領은 人事聽聞會에서 여러 가지로 資格 要件이 未達된 候補의 任命을 强行해 왔다. 甚至於 人事聽聞會에서 露骨的으로 資料를 提出하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일도 있었다. 及其也 김행 候補는 聽聞會를 하다 나가버리지 않았나. 그런 사람을 임명해도 사흘만 지나면 國民들이 다 잊는 줄 알지만 그 影響은 다음 選擧 結果로 나타난다. 例를 들어 人事가 10月에 있었다면 이듬해 4月 또는 7月에 치러지는 選擧에까지 影響을 끼친다. 國民들이 政府와 黨을 評價할 때 稅金, 不動産 같은 政策도 보지만 經驗的으로 보면 人事에 對한 評價가 宏壯히 많다. 尹錫悅 政府는 그것을 看過했고 國民들은 選擧로 審判한 것이다.”

    노무현 政府 人事 시스템 構築한 最年少 民政首席

    前 議員은 法務法人 해마루에서 先輩 辯護士로 盧武鉉 前 大統領과 因緣을 맺었다. 2002年 새千年民主黨 大選候補 競選에서 勝利한 盧武鉉이 候補 交替論에 시달리자 ‘노무현 候補 支持 法律支援團’을 構成해 노무현 政府의 誕生에 寄與했다. 大選 勝利 後 靑瓦臺에서 함께 일하자는 提案을 받았지만 固辭했고, 2004年 彈劾訴追 棄却 後 業務에 復歸한 盧 大統領이 다시 提案했을 때에는 拒絶하지 못했다. 2004年 5月 民政祕書官으로 靑瓦臺에 合流해 2006年 문재인 首席 後任으로 노무현 政府 두 番째 民情首席이 됐다. 當時 그가 세운 43歲 最年少 民政首席 記錄은 只今도 維持되고 있다. 그는 2007年 12月까지 꼬박 3年 8個月間 靑瓦臺에서 權力機關 改革, 過去事 整理, 司法改革 等을 主導했다. 그中에서도 透明하고 공정한 節次에 依한 人事 시스템을 構築하는 데 많은 努力을 기울였고, 수많은 人士 檢證 實務를 擔當했다.



    또 19代 國會부터 競技 安山市 常綠區甲에서 내리 3選을 하며 2020年 文在寅 政府에서는 行政安全部 長官으로 指名돼 自身이 人事 聽聞 對象이 되기도 했다. 當時 國會 行政安全委員會는 人事聽聞 報告書에서 “候補者가 3選 國會議員, 靑瓦臺 民政首席으로 國政 全般에 對해 쌓은 經驗이 行安部 長官 職務를 遂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現 政府의 人事 失敗에 對한 그의 指摘은 野黨 議員으로서 하는 儀禮的 批判이 아니라 많은 經驗에서 나온 實質的 助言이라는 點에서 意味가 있다.

    “책임지지 못하면 차라리 손을 떼라”

    講書區廳長 補闕選擧에서 與黨이 敗北하자마자 김행 候補가 自進 辭退했다. 너무 늦은 決斷 아닌가.

    “候補 個人의 問題를 떠나 人事 檢證의 失敗다. 앞서 金仁喆 社會副總理 候補者, 鄭鎬瑛·김승희 保健福祉部 長官 候補者, 宋沃烈 公正去來委員長 候補者, 朴順愛 社會副總理, 정순신 國家搜査本部腸 候補者, 이균용 大法院長 候補者가 落馬했다. 어제(10月 11日) 열린 法務部 國政監査에서 不實 人事 檢證이 도마에 오르자 한동훈 法務部 長官은 ‘法務部 人事情報管理團이 可否 判斷은 하지 않고 資料를 機械的으로 蒐集해, 意見을 안 넣고 大統領室 公職紀綱祕書官室로 넘긴다’고 했다. 卽 資料 蒐集은 法務部에서 하고 判斷은 公職紀綱祕書官室에서 한다는 말인데 이는 엄청난 非效率日 뿐만 아니라 많은 問題를 內包하고 있다.”

    人事 檢證 節次가 二元化돼 있는 것이 왜 問題가 있나.

    “基本的으로 檢證은 資料를 聚合하는 것보다 資料를 判斷하는 게 어렵다. 蒐集 段階에서부터 資料를 判斷하고 繼續 追加 資料를 要求해야 한다. 김행 候補者의 境遇처럼 白紙信託이 問題가 되면 株式 賣却 書類를 提出하라고 要求하는 것에서 始作해 누구에게 賣却했는지, 賣却 對象者와 어떤 關係인지 把握해 가는 것이 檢證이다. 只今 政府처럼 蒐集과 判斷을 따로 하면 責任은 어디에 있나. 效率性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아무도 責任을 지지 않게 된다. 對政府質問 때 한동훈 長官에게 人事 檢證 責任이 分散되는 問題를 指摘한 바 있다. 그러나 數次例 不實 檢證 論難에도 한동훈 長官은 책임지겠다는 말을 한 番도 한 적이 없다. 책임지지 못할 일이라면 차라리 손을 떼야 한다. 只今은 法務部와 大統領室이 서로 責任 핑퐁을 하고 있다.”

    노무현 政府 民政首席室에서 3年 8個月을 勤務했다. 當時 어떻게 人事 檢證을 했나.

    “내가 民政首席으로 있을 때에는 公職紀綱祕書官室에서 5名 또는 7名으로 팀을 꾸려 檢證 作業을 했다. 檢證 對象者의 資料를 蒐集하고 論議를 거쳐 ‘4代 3’ 또는 ‘6代 1’로 結論을 내서 公職紀綱祕書官을 통해 民政首席에게 報告한다. 結果가 ‘7代 0’이면 問題가 없는데 ‘5代 2여서 曖昧하다’라는 報告를 받으면 民政首席은 人事推薦위에 가서 結果를 그대로 이야기하고 可否에 對한 意見을 添附해 大統領에게 올리는 프로세스다. 各 段階別 責任 素材가 분명했다. 實際로 人事首席이나 民情首席이 人事 責任을 지는 境遇가 많았다.”

    尹錫悅 政府가 廢止한 民政首席室을 다시 設置해야 한다는 건가.

    “當然하다. 일을 해야 할 것 아닌가.”

    電解鐵 議員은 2018年 펴낸 ‘함께한 時間 歷史가 되다’에서 노무현 政府의 靑瓦臺는 徹底히 시스템으로 움직였다고 다음과 같이 回顧한 바 있다.
    “各種 懸案 및 政策이 體系化된 會議 시스템 안에서 論議되고 決定됐다. 노무현 政府의 人事 亦是 推薦과 檢證 機能을 分離하여 密室 人事를 中斷하고 透明하고 공정한 節次에 依한 시스템 人士로 바꾸었다. 이처럼 人事, 보고 體系 等을 包含해 모든 面에서 시스템으로 運營될 수 있었던 가장 큰 要因은 盧武鉉 大統領이 그 시스템을 尊重하고 시스템에서 벗어난 影響力을 行使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盧武鉉 大統領은 單 한 番도 帝王的 大統領이었던 적이 없다.”

    選擧 3連霸, 國民은 왜 민주당에 火가 났을까

    話題를 民主黨으로 돌려보자. 민주당은 이番 講書區廳長 補闕選擧에서 勝利하기 以前에 2021年 4·7再補選, 2022年 3·9大選과 6·1地方選擧까지 내리 3連霸를 했다. 무엇이 國民들을 화나게 한 건가.

    “一旦 大選 敗北의 原因은 複合的인데 大略 세 가지로 說明할 수 있다. 첫째, 文在寅 政府 責任論이다. 김대중 政府의 任期 末 支持率은 20%代였지만 노무현 候補가 勝利하면서 政權 延長에 成功했다. 文在寅 政府는 마지막까지 支持率이 40%를 넘었음에도 政權 再創出에 失敗했다. 結果的으로 政權이 交替됐으니 前任 政府로서 責任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全的으로 文在寅 政府의 責任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朴槿惠 大統領 彈劾으로 始作된 文在寅 政府는 公正과 正義를 實踐하고 民主主義의 實質的 進展에 寄與했다. 不動産 政策에서 아쉬운 點이 있지만 功過를 따졌을 때 공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 時期에 치러진 2020年 21代 國會議員 選擧에서 민주당은 壓勝을 거뒀다. 누구도 豫測하지 못하는 危機 狀況을 맞아 文在寅 政府가 잘 對處하고 있다며 國民들이 支持해 준 것이다. 둘째, 民主黨 責任論이다. 0.73%포인트의 差異라도 진 것은 진 거다. 相對가 卓越한 候補도, 準備된 候補도 아니지 않았나. 敗北의 原因을 客觀的이고 공정하게 評價해야 했는데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우리끼리 慰勞하고 慰安하는 데 그쳤다. 이런 安易한 態度가 ‘大選 延長戰’으로 치러진 地方選擧에서 또 敗北하는 原因의 하나가 됐다. 셋째는 候補 責任論이다.”

    大選에서 졌지만 李在明 候補는 補闕選擧를 통해 첫 國會議員 배지를 달았고, 民主黨 全黨大會에서 77.8%라는 壓倒的 得票率로 黨代表가 됐다. 候補 責任論에서 벗어난 것 아닌가.

    “2012年 文在寅 候補가 大選에서 졌을 때 ‘親文’은 謙虛히 反省하고 민주당이 새로운 黨이 될 수 있도록 完璧하게 물러났다. 그게 道理다. 내가 李在明 候補의 仁川 桂陽乙 國會議員 補闕選擧 出馬와 宋永吉 代表의 서울市長 出馬를 强力히 反對한 것도 道理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大選에 진 사람이 바로 補闕選擧에 나가나. 그것도 民主黨이 絶對的으로 유리한 地域을 골라 出馬할 수 있나. 全體 地方選擧를 指揮하고 支援해야 할 黨代表가 어떻게 서울市長에 出馬할 생각을 하나. 常識에 어긋나는 일이다. 以後 나는 이 議員의 全黨大會 出馬도 公開的으로 反對했다. 大選에서 間髮의 差異로 진 사람이 黨代表 選擧에 나가면 當然히 有利하다. 보통의 有權者들은 쉽게 支持하는 候補를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이길 수 있다고 해서 모든 選擧에 나가면 되겠나.”

    代議員制 廢止 反對, 不逮捕特權 抛棄 反對

    民主黨 革新委員會가 꺼내 든 ‘代議員制 廢止’를 反對하면서 親명系와 對立했고, 全海澈은 黨 內 ‘飯(反)改革的’ 政治人의 代名詞가 됐다.

    “애初에 革新위를 만든다고 했을 때부터 反對했다. 革新委 카드가 나온 것은 全黨大會 돈 封套 疑惑 事件과 國會議員 코인 投資로 민주당이 ‘내로남不’ 論難에 휩싸였을 때다. 나는 이 일의 收拾은 革新委에 떠넘길 게 아니라 黨 指導部가 나서야 한다고 主張했다. 돈 封套 疑惑의 境遇 우리가 把握할 수 있는 한 事實關係를 確定하고 잘못한 部分은 認定하고 謝過하고 앞으로 競選에서 10萬 원도 쓰지 않겠다고 제 살 깎는 아픔으로 子正 決意를 하고 制度的 改善策을 내놓아야 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黨員들을 說得해서 하도록 만드는 것이 리더십이다. 그러나 黨 指導部가 해야 할 일을 革新委에 떠넘긴 結果 只今까지도 黨이 檢察 搜査에 繼續 當하고 있지 않나. 그러다 돈 封套 疑惑 事件의 解決策으로 뜬금없이 代議員制 廢止 革新案이 나왔다. 代議員制는 直接 民主主義를 補完하기 위해 必要한 制度이며 政黨法에도 있는 制度다. 實際 地域에서 代議員이 없으면 當場 地域委員會 運營이 어려울 程度로 黨에 對한 理解와 忠誠心이 높은 분들이다. 또 現在도 權利黨員들이 選出職 代議員이나 全國 代議員, 地域 代議員에 參與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있는 制度를 더 活用하면 되는데 왜 廢止를 하나. 이런 얘기를 議員總會에서 했고, 多數 議員들이 同意했다. 그럼에도 나를 反改革的, ‘수박(겉은 民主黨, 속은 國民의힘)’이라고 非難한다면 기꺼이 그 非難을 받겠다.”

    9月 國會에서 李在明 代表에 對한 逮捕同意案이 可決되자 一部 親命 强勁派를 中心으로 可決파를 索出해 懲戒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不逮捕特權 抛棄를 公開的으로 反對했는데 可決派인가 棄權派인가.

    “6月 19日 交涉團體 代表 演說에서 李在明 代表가 政治 搜査에 對한 不逮捕 權利를 抛棄하겠다고 宣言한 데 이어 革新위가 不逮捕特權 抛棄를 黨論으로 採擇하는 革新案을 發表했지만 나는 反對했다. 不逮捕特權을 抛棄하면 無道한 檢察이 全方位로 壓迫해도 우리에겐 아무런 防禦 手段이 없다. 그리고 不逮捕特權은 憲法上의 權利인데 왜 우리가 먼저 그 權利를 抛棄하느냐고 反對했다. 逮捕同意案의 可決·否決은 事案에 따라 議員들의 良識에 맡기면 되는데 아예 不逮捕特權을 抛棄해버리면 우리는 選擇의 餘地가 없지 않나. 그러자 朴洸瑥 當時 院內代表가 讓步해달라고 이틀間 나를 說得하고 ‘正當한 令狀 請求 市’라는 條件附 不逮捕特權 抛棄안을 만들어 結局 同意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不逮捕特權 抛棄 宣言을 한 議員들을 ‘수박’ 프레임으로 攻擊하고, 9月 21日 李 代表에 對한 逮捕同意案에 可決한 사람을 索出하겠다고 한다. 票決 前날 나는 議總에서 ‘國民들에게 約束한 것이니 當然히 可決해야 하지만 只今 黨代表가 목숨을 걸고 斷食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민스럽습니다’라고 했다. 무슨 뜻이겠나. 그럼에도 可決, 無效, 棄權 票를 던진 사람들을 向해 옳고 그름을 얘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 [조영철 기자]

    全海澈 民主黨 議員. [조영철 記者]

    수박 프레임 政治가 黨을 망친다

    李在明 代表의 斷食 鬪爭 엿새째에 現場을 찾아 慰勞했다. 民主黨 結束을 위한 選擇이었나.

    “2018年 京畿道知事 競選에서 當時 李在明 候補와 熾烈하게 競爭한 것을 놓고 舊怨(舊怨)이라며 말하는 이도 있지만 나는 結果에 깨끗이 承服했다. 지난해 이 議員의 黨代表 出馬를 反對했지만 當選된 後에는 가장 먼저 이 代表를 만나 檢察과 싸울 수 있는 彈壓對策위를 만들 것을 助言했고 나도 參與했다. 이番 斷食 現場 訪問은 尹錫悅 政府의 無道함과 無能함에 對한 이 代表의 主張에 同意하고, 그런 問題點을 알리고 함께 對應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一方通行式 國政 運營과 人事 慘事, 不安한 安保와 不足한 外交 戰略, 無理한 司正 政局 造成과 野黨 彈壓, 經濟 全般의 沈滯로 國民의 苦痛이 加重되고 있지 않나. 그럼에도 尹錫悅 政府는 國政 危機에 逢着할 때마다 前任 政府 탓을 하며 分裂의 政治를 통해 突破口를 찾으려 했다. 特히 尹錫悅 政府 檢察이 眞實과 實體를 밝혀가기보다는 이미 結論을 定해두고 形式的으로 調査하며 ‘亡身 주기 搜査’를 하고 있으며, 野黨 代表에 對한 考慮나 配慮 없이 짜맞추기 調査를 하고 있다고 본다. 事情 政局을 總選까지 몰아붙여 現 政府의 無能과 失策을 가리고, 물타기하려는 試圖는 容忍돼서는 안 된다. 李 代表와 함께 이런 問題 提起와 對應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수박 黨도 鑑別 사이트’까지 登場하면서 一部 親命 强性 支持者들에 依한 非명(非明), 反명(反明)係를 向한 攻擊이 深化되고 있다.

    “代議員制 廢止를 反對하자 그들이 安山 地域區 事務室 앞에 몰려와 糾彈 集會를 열고 수박 깨기를 하며 ‘民主黨에서 꺼져라’ ‘수박의 뿌리를 잘라버리라’고 외치더라. ‘수박’ 프레임은 單純한 해프닝이 아니다. 地域에서 ‘너는 수박이야’ 하고 낙인찍히는 瞬間 黨員들이 支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SNS에 ‘나는 수박이 아니에요’라고 밝힐 수도 없지 않은가. 같은 黨內에서 이런 ‘프레임 政治’를 해서는 안 된다. 손호철 敎授가 ‘수박의 政治學’이란 칼럼에서 ‘黨을 全體主義로 이끌어가고 있는 개딸과 親命 强勁派들이야말로 黨을 망치고 國民의힘을 도와주는 國民의힘 프락치人 ‘眞짜 수박들’이라고 했다. 同意한다.”

    司法 리스크 解消한 李在明 다음 選擇

    李在明 代表에 對한 拘束令狀이 棄却된 後 민주당은 ‘李在明 體制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一旦 이番 拘束令狀 棄却으로 이 代表의 ‘司法 리스크’는 解消됐다. 檢察이 지난 2年餘 全方位로 搜査를 했음에도 決定的 證據를 提示하지 못했고 法院에서 拘束 事由가 안 된다고 判斷했다면 더는 李 代表를 ‘司法 리스크’ ‘檢察 리스크’로 흔들어서는 안 된다. 다만 司法 리스크가 解消된 것과 來年 總選을 누가 이끌고 갈 것이냐는 다른 問題다.”

    總選 勝利를 위해 李在明 代表의 勇退가 必要하다는 말인가.

    “政黨은 基本的으로 選擧를 準備하고 選擧에 나가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組織이다. 只今부터 민주당의 決定은 徹底하게 總選 勝利에 맞춰져야 한다. 犧牲과 獻身, 戰略이 必要하다. 그런 脈絡에서 李在明 代表가 黨代表로서 이番 總選을 陣頭指揮하는 게 좋은지, 共同選對委나 非對委로 가는 게 좋은지는 여러 가지 意見이 있을 수 있다. 總選 前 勇退하는 것을 考慮할 수 있지만, 黨代表는 本人이 그만두지 않는 限 물러나게 할 方法이 없다.”

    2008年 第18代 國會議員 選擧에 出馬(落選)하면서 노무현 政府와 노무현의 價値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 價値는 무엇이며 只今도 有效한가.

    “現實 政治 入門은 2004年 靑瓦臺에 들어가면서부터라고 해야겠지만 2008年 出馬를 決心한 것은 김대중 政府에 이어 노무현 政府가 10年間 推進해 온 實質的 民主主義 實現, 10·4 南北共同宣言을 통한 南北平和, 庶民經濟, 均衡發展 等의 價値를 회복시키기 위해서였다. 只今까지 해온 모든 活動의 根幹과 原動力은 ‘原則과 常識이 통하는 사람 사는 世上’이다. 盧武鉉 大統領은 實際로 原則을 지키려고 했고 常識的인 政治, 常識的인 國政을 펼치고자 했다. ‘사람 사는 世上’은 사람이 中心이고 사람의 價値를 所重하게 생각한다는 意味로 文在寅 大統領의 ‘사람이 먼저다’로 이어졌다. 只今도 나는 그 價値를 實現하기 위해 政治를 한다.”

    京畿 安山市 常綠區甲에서 3選을 했다. 同一 地域區 3線 出馬 制限, 重鎭 議員의 險地 出馬, 86世代 勇退論 等이 擡頭하고 있다. 總選 勝利를 위해 不可避한 戰略이라고 보나.

    “出馬 與否는 個人의 判斷과 決定에 맡겨야지 一律的으로 適用하면 黨의 시스템 公薦 制度가 무너진다. 민주당은 이미 2015年에 革新의 一環으로 公薦權의 恣意的 行使를 막기 위한 시스템 公薦 制度를 制度化했다. 民主黨 黨憲에 ‘公職選擧 候補者에 對한 審査 基準과 方法 等 候補者 推薦에 必要한 規定과 節次는 該當 選擧일 1年 前까지 確定하고 公表하여야 한다’고 돼 있고, 競選 方法도 選擧日 1年 前까지 確定하도록 돼 있다. 이는 選擧 直前 競選 方法을 任意로 定함으로써 줄 세우기의 弊害를 만드는 慣行을 바꾸기 위해 導入된 것이다. 만들어 놓고 안 지키는 것이 黨을 退行的으로 만든다. 그런데 公薦은커녕 아직까지 選擧區 劃定 基準도 定하지 못하고 있다.”

    親盧 系派는 없어도 ‘盧武鉉의 政治’는 繼續된다

    親盧·親文 核心 人物로 꼽히지만 유난히 黨職과는 因緣이 없었다.

    “2016年 總選에서 ‘親盧 核心’이라고 公薦에서 不利益을 當했고, 文在寅 政府에서는 ‘三哲(이호철, 全海澈, 楊正哲) 프레임’으로 排斥당해 主要 當直에서 排除되기도 했다. 같은 政黨이라도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서로 討論하고 競爭해서 所信대로 黨을 運營하고 또 黨員들의 選擇에 依해 다른 方向으로 運營되기도 하는 것은 健康한 政黨의 모습이다. 問題는 政治的인 哲學이나 政策의 差異가 아니라 公薦 等을 目的으로 系派를 만들어 競爭하고 黨權을 잡으면 나눠 먹기를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系派 葛藤이 露出되면 國民들은 政治에 否定的 認識을 하게 된다. 그런 側面에서 ‘親盧’ 系派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電解鐵 議員은 “道理와 廉恥를 지키는 것이 盧武鉉의 政治”라면서 “相對를 짓밟는 政治가 아니라 조금 돌아가더라도 節次를 지키고 結果에 承服하는 政治를 하겠다”고 했다. 當場 來年 總選에서 4線 高地를 넘는다면 2024年 8月 豫定인 民主黨 全黨大會에서 電解鐵 議員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동아 11월호 표지]

    [신동아 11月號 表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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