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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한 튀르키예’… 에르도안은 第2의 오스만帝國 꿈꾼다|신동아

‘强한 튀르키예’… 에르도안은 第2의 오스만帝國 꿈꾼다

[이세형의 더 가까이 中東] 30年 執權 앞둔 ‘술탄’ ‘오스만帝國’ 再建하나

  • 이세형 채널A 記者·前 東亞日報 카이로 特派員

    turtle@donga.com

    入力 2023-07-0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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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도안, 經濟難에도 ‘安保’ 앞세워 再執權

    • 親西方 志向하던 튀르키예, 이슬람主義 强調

    • 地中海, 아라비아半島 紛爭에 積極 介入

    튀르키예와 주변국 지도. 시리아, 이란, 아르메니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Gettyimage]

    튀르키예와 周邊國 地圖. 시리아, 이란, 아르메니아 等과 國境을 接하고 있다. [Gettyimage]

    5월 28일(현지 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재집권을 확정 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행정수도 앙카라의 대통령궁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5月 28日(現地 時間) 치러진 大選 決選投票에서 再執權을 確定 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大統領이 行政首都 앙카라의 大統領宮에서 所感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2003年부터 約 20年間 튀르키예를 支配해 온 最高 權力者는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었다. 그는 어린 時節 살기 위해 거리에서 빵을 팔아야 했다. 蹴球에 才能이 있어 한때는 準프로 球團의 蹴球選手로 뛴 異色 經歷도 있다.

    가난하지만 똑똑했고, 野望도 컸던 그는 政治에 뛰어들었다. 그는 政治界의 異端兒였다. 1930年代부터 튀르키예 政治權은 世俗主義, 溫和한 이슬람, 친(親)서방(西方)을 志向해 왔다. 그는 正反對 戰略으로 旣存 政治權과 角을 세웠다. 그 戰略은 이슬람主義, 民族主義 價値를 내세우는 것이었다. 튀르키예 保守層은 이 麒麟兒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權力을 잡았고, 只今까지 잘 維持해 왔다. 自身이 繼續 執權할 수 있도록 數次例 法도 바꿨다.

    勿論 큰 危機도 있었다. 2016年 7月 一部 軍部 勢力이 主導한 쿠데타 試圖가 있었다. 多幸히 쿠데타는 빠르게 制壓됐다. 大統領選擧가 豫定된 올해 年初부터 惡材가 겹쳤다. 數年間 이어져온 經濟危機는 좀처럼 回復될 幾微가 없었다. 豫想치 못한 大地震도 發生했다. 國難이 길어지자 나라 안팎에서는 大統領이 바뀔 것이란 展望도 나왔다.

    그는 살아남았다. 5月 28日(現地 時間) 치러진 大選 決選投票에서 無難히 勝利했다. 새 大統領 任期는 2028年까지다. 그러나 早期 大選을 치른 뒤 勝利하면 5年 더 執權할 수 있다. 合法的으로 最長 2033年까지 國家를 이끌게 된 것. 이는 ‘選擧’를 통한 30年 執權을 눈앞에 둔 것을 意味한다. 올해 69歲인 그의 나이를 勘案하면 事實上 ‘終身 執權’이나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그를 ‘現代版 술탄(絶對 權力者란 意味)’이라고 부르는 理由이기도 하다.

    主人公은 바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大統領이다. 에르도안 大統領은 튀르키예 大統領選擧 決選投票에서 52.16%의 得票率을 記錄하며 當選됐다. 6個 野黨 聯合 候補로 에르도안 大統領에 挑戰狀을 내밀었던 케말 클르츠다로乙루 共和人民黨(CHP) 代表는 47.84% 得票率에 그쳤다.



    危機 속 헤매는 經濟

    現在 튀르키예 狀況을 봤을 때, 에르도안 大統領의 當選은 意外다. 國民의 삶과 直結되는 ‘經濟 成績表’가 落第點이기 때문이다. 物價 暴騰, 國民所得 墜落, 落後된 社會 인프라 等 튀르키예가 겪고 있는 經濟 問題는 한 文章으로 要約하기 어려울 程度다.

    무엇보다 튀르키예 國民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건 ‘殺人的’이라는 表現이 조금도 異常하지 않은 物價 暴騰이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10月 消費者 物價指數가 80%나 上昇하는 事態를 겪었다. 올해 亦是 每달 物價 上昇率은 40%臺를 記錄하고 있다. 最近 5年間 튀르키예 리라貨 價値는 달러 對比 77%나 떨어졌다. 經濟成長率도 2021年 11.4%, 지난해 5.6%, 올해 2.8%(豫想)로 暴落하고 있다.

    經濟難에 對한 對應이 좋은 便도 아니다. 에르도안 大統領은 “物價上昇 原因은 高金利에 있다”고 主張하며 지난해부터 올해 2月까지 金利를 5番 내렸다. 主流 經濟學科는 正反對 處方이다. 적어도 經濟만 놓고 보면 에르도안 大統領은 5月 14日 進行됐던 1次 大選 投票에서 크게 敗했어도 全혀 異常하지 않다.

    가뜩이나 어려운 經濟 事情 속에서 自然災害도 發生했다. 올해 2月 튀르키예 南部 시리아와의 接境地域에서 規模 7.8의 强震이 發生한 것. 이로 因해 5萬 名 以上이 死亡했다. 當時 構造 및 復舊 作業은 더디게 進行됐고, 에르도안 大統領은 災難 現場을 訪問한 자리에서 “이렇게 큰 災難에 準備가 돼 있기는 不可能하다”고 말해 國民의 憤怒를 샀다.

    튀르키예는 1999年 西部의 代表 都市 中 하나인 이즈미르에서 發生한 大地震을 겪은 뒤 地震 對備를 위해 國民들로부터 ‘地震歲’를 걷었다. AFP通信 等에 따르면 튀르키예 當局이 只今까지 걷은 地震歲 規模는 880億 리라(藥 6兆 원) 程度다. 하지만 ‘地震世가 언제, 어떻게 쓰였느냐’는 튀르키예 國民들의 質問에 政府는 제대로 答하지 못했다. 當然히 國民의 憤怒와 絶望은 極에 達했다.

    에르도안 武器는 ‘國뽕’

    그럼에도 튀르키예 國民은 에르도안을 大統領으로 選出했다. 過半의 支持를 얻어내지 못했지만 에르도안 大統領은 1次 投票에서도 49.52%의 得票率을 얻어 1位를 차지했다. 1次 投票에서 5.17%의 得票率로 3位에 오른 시난 五眼 勝利當 代表의 支持를 이끌어내며 決選投票에서 勝利했다.

    經濟危機 속에서도 執權 大統領이 勝利한 튀르키예 大選을 놓고 많은 專門家는 ‘經濟 어젠다’가 ‘安保 어젠다’에 묻혔다고 評價한다. 좀 더 直說的으로는 에르도안 大統領이 執權하면서 强調해 온 ‘强한 튀르키예’와 ‘오스만帝國 再建’ 메시지가 그만큼 튀르키예 社會 全般에 잘 먹혀들었다는 證據라는 分析이 많다.
    튀르키예 出身으로 韓國으로 歸化한 言論인 알파고 時羅氏 氏는 “에르도안 大統領은 오스만帝國 時節 中東, 東유럽, 中央아시아를 制霸했던 華麗한 過去를 상기시키며 이른바 ‘國뽕’을 刺戟하는 戰略을 驅使했다”며 “結果的으로 保守層 國民을 中心으로 確實한 支持 基盤을 마련하는 데 成功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와 地理的으로 가까이 있는 中東과 유럽 國家들, 나아가 國際社會가 이番 튀르키예 大選을 注目한 가장 큰 理由는 에르도안 政權의 地域 霸權 政策에 있다. 에르도안 大統領이 當選될 境遇 地域 霸權 政策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고, 職·間接的으로 더욱 많은 나라가 ‘튀르키예로 인한 影響’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본 것이다.

    獨立 외치는 쿠르드族 빌미로 시리아 攻擊

    에르도안 大統領의 튀르키예의 地域 霸權 政策으로 變化를 가장 크게 느껴온 나라는 시리아다. 시리아는 튀르키예 南部와 國境線을 길게 맞대고 있다. 2010年 12月 튀니지에서 始作된 ‘아랍의 봄(아랍圈의 民主化運動)’李 獨裁와 가난에 허덕이던 中東 國家에 한창 影響力을 發揮하던 2011年, 시리아는 內戰에 빠졌다. 피비린내 나는 10年間의 戰爭 끝에 世襲 獨裁者 바샤르 알 아사드 大統領은 叛軍을 制壓했다. 이 過程에서 알 아사드 政權은 이란과 러시아 軍隊의 도움을 받았고, 叛軍 據點 地域을 對象으로 化學武器까지 使用했다.

    튀르키예는 시리아 內戰 中 叛軍 便에 서서 影響力을 키워나갔다. 2019年 10月 시리아에 駐屯하던 美軍이 撤收를 宣言하자 곧바로 시리아 北部의 쿠르드族 集團 居住 地域을 攻擊했다. 에르도안 政權은 튀르키예 國民(藥 8500萬 名)의 約 20%를 차지하는 쿠르드族이 시리아, 이라크, 이란 等 周邊 國家에 居住하는 쿠르드族의 ‘分離·獨立 움직임’에 影響을 미치는 것을 深刻한 安保 威脅으로 여긴다. 이番 大選에서도 에르도안 大統領은 ‘쿠르드族 牽制’를 主要 政策 中 하나로 내세웠다.

    2019年 10月 튀르키예는 시리아 北部 쿠르드族 攻擊 作戰名을 ‘平和의 샘’이라고 명명하고, 大規模 地上軍을 投入했다. 이 過程에서 民間인 居住 地域도 攻擊해 어린이 死傷者가 大擧 發生하자 國際社會의 큰 非難을 받았다. 튀르키예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週에 걸쳐 大大的인 攻擊을 進行했다. 이어 시리아 北部(튀르키예 基準으로는 南部)에 길이 444㎞, 幅 30㎞ 地域을 ‘安全地帶(緩衝地帶)’로 만들겠다고 發表하며 軍隊를 駐屯시켰다. 實質的인 領土 늘리기 措置나 다름없었다.

    周邊國의 두려움은 極에 達했다. 反面 튀르키예 保守層 사이에선 肯定的 評價가 나왔다. 中東 外交街 關係者는 “오스만제국의 支配를 받은 經驗이 있는 中東 大部分의 나라들이 튀르키예의 시리아에 對한 大規模 攻擊에 恐怖感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第2의 오스만帝國’ 꿈꾸는 튀르키예

    國境을 맞대지 않은 地域으로도 튀르키예의 影響力은 擴張되고 있다. 特히 地中海圈, 아라비아半島, 東유럽 等에 全方位的인 霸權 戰略을 驅使하고 있다.

    代表的 例로 리비아가 있다. 리비아는 地中海와 北아프리카를 잇는 地政學的 要衝地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石油와 天然가스 埋藏量도 많다. 리비아도 아랍의 봄의 餘波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42年間 鐵拳統治를 이어가던 獨裁者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年 權座에서 쫓겨났다. 獨裁의 끝은 內戰으로 이어졌다. 리비아는 둘로 갈라졌다. 西部 地域을 中心으로 活動하며 이슬람 原理主義를 强調하는 統合政府(GNA)와 東部 油田地帶를 掌握한 世俗主義 軍閥 리비아國民群(LNA)李 只今도 內戰을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는 GNA, 사우디아라비아는 LNA의 核心 支援國으로 꼽힌다. ‘아랍의 盟主’ 사우디아라비아와 ‘오스만제국의 後裔’ 튀르키예가 事實上 리비아에서 代理戰을 치르고 있다는 評價가 나오는 背景이다.

    2017年 6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가 카타르의 親이란 外交, 무슬림兄弟團 支援 等을 問題 삼으며 터진 ‘카타르 斷交 事態’ 때도 튀르키예는 카타르 便에 섰다. 카타르 斷交 事態는 斷交 主導國들이 카타르와의 外交 貿易, 交通, 觀光 等 交流를 一時에 中斷하는 初有의 事態였다. 國際社會에서 가장 끈끈한 結束力을 자랑하는 政治·經濟 協議體로 꼽혀온 걸프協力會議(GCC·사우디, 카타르, UAE, 바레인, 쿠웨이트, 傲慢이 會員國)의 深刻한 龜裂을 의미하는 事件이기도 했다. 2021年 1月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 就任 直前 斷交 主導國들과 카타르 間 關係 正常化 合意가 있었지만 如前히 앙금은 남아 있다.

    當時 튀르키예는 카타르 政府의 要請에 따라 軍隊를 카타르에 派兵했다. 카타르와 튀르키예 모두 “豫定돼 있던 軍事 協力이다” “王室 警護와 카타르君의 訓鍊을 위한 目的이 크다”고 說明했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튀르키예君의 카타르 派兵은 歷史的 意味가 크다. 第1次 世界大戰 뒤 오스만제국이 崩壞하면서 아라비아半島에서 撤收했던 튀르키예 軍隊의 公式的인 첫 歸還이었다.

    카타르는 斷交 直後 一時的 食糧 不足 事態를 겪었다. 主要 食糧의 80% 程度를 사우디로부터 輸入해 왔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食糧 不足 解決을 위해 카타르를 積極 支援했다. 장지향 峨山政策硏究院 中東센터長은 “사우디로서는 이미 周邊國에 對한 影響力 行事에 積極的이었던 이란에 이어 튀르키예까지 自國 바로 앞에서 相對해야 한다는 負擔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措置였다”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도 튀르키예의 움직임은 尋常치 않다. 키프로스는 地中海의 섬나라로 地政學的 價値와 함께 天然가스와 觀光資源으로 注目받는 나라다. 키프로스 南部는 그리스系, 北部는 튀르키예系가 住民 多數를 차지한다. 事實上 分斷國家에 가깝다. 國際社會는 그리스系가 主를 이루는 南部 地域만 正式 國家(國家名은 키프로스)로 認定하고 있다. 튀르키예系가 主를 이루는 북키프로스는 튀르키예와 一部 親튀르키예 國家들만 正式 國家로 認定한다.

    키프로스 海域에서 天然가스前이 發見되자 튀르키예는 이 地域에서 다양한 探査 活動과 軍事 訓鍊을 進行하고 있다. 腸 센터長은 “키프로스 隣近에서 進行 中인 튀르키예의 軍事訓鍊이나 天然가스 探査 作業은 ‘키프로스가 獨占的으로 天然가스 探査와 開發을 하는 것을 坐視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2020年 9~10月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와 戰爭을 벌였다. 아제르바이잔은 中東과 東유럽에선 ‘튀르키예의 동생 國家’로 불릴 만큼 튀르키예와 가깝다. 反面 아르메니아는 機會가 있을 때마다 20世紀 初에 發生한 오스만제국의 大虐殺로 因한 被害를 强調해 오며 튀르키예와 不便한 關係를 維持해 왔다. 두 나라의 衝突에서 튀르키예는 當然히 아제르바이잔 便을 들었다. 尖端 無人機(드론) 等을 供給하며 積極 支援했고, 그 結果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에 勝利했으며 一部 아르메니아 領土를 倂合할 수 있었다.

    當分間 에르도안 政權의 ‘마이 웨이(My Way) 戰略’은 繼續될 可能性이 높다. 實質的인 終身 執權의 基盤이 마련됐고, 保守層의 結集 움직임도 確認됐기 때문이다.

    이 過程에서 튀르키예의 地域 霸權 戰略이 東유럽과 中央아시아에서도 本格 展開될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튀르키예는 2021年 11月 튀르크어 系列 言語를 쓰는 中央아시아 國家들과 함께 ‘튀르크어 使用國家 機構(Organization of Turkic States·OTS)’를 結成했다. 正式 會員國은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헝가리는 參觀局이다.

    나토 안에서 몽니 부리기

    에르도안은 美國과 유럽을 相對로 ‘몽니 부리기’도 서슴지 않는다. 튀르키예는 冷戰時代 舊蘇聯(現 러시아)을 牽制할 目的으로 設立된 北大西洋條約機構(나토·NATO)의 核心 構成員 中 하나다. 하지만 最近 數年間 에르도안 政權의 行步는 過去와는 다르다. ‘튀르키예가 나토 會員國이 맞느냐’는 質問이 나올 程度로 러시아와 緊密한 樣相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미사일 체계. 튀르키예는 2019년 이 무기를 도입했다. [뉴시스]

    ‘러시아版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로 불리는 S-400 미사일 體系. 튀르키예는 2019年 이 武器를 導入했다. [뉴시스]

    特히 튀르키예는 2019年 ‘러시아版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로 불리는 S-400 미사일 體系를 導入하기로 決定하며 衝擊을 줬다. ‘露骨的인 反(反)西方 措置’ ‘줄타기 外交 戰略을 보여주는 象徵的인 決定’이란 分析이 나왔다.

    最近에도 나토 안에서 튀르키예의 몽니 부리기는 繼續되고 있다. 나토에 加入하려는 스웨덴을 튀르키예가 가로막고 있다. 나토는 旣存 會員國이 모두 同意해야만 새로운 國家가 加入할 수 있다. 中立國인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을 契機로 나토에 加入 意思를 表現했다. 튀르키예는 스웨덴이 쿠르드族 分離 運動家들을 支援한다는 理由로 ‘加入 反對’를 외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中東 歷史와 이슬람 文化로 博士學位를 받은 이희수 한양대 文化人類學科 名譽敎授는 “쿠르드族 問題와 聯關돼 있어 大選 때는 스웨덴의 나토 加入 反對 목소리를 높였지만 西方과의 關係 改善도 重要하기 때문에 持續的으로 反對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나토 안에서 協商力을 높이기 위해 스웨덴 加入에 同意해 주는 代價를 最大限 받아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經濟危機 克服 위해 ‘正統 經濟專門家’ 重用

    에르도안 大統領이 外交安保에서는 이슬람主義와 地域 霸權 戰略을 維持하겠지만 經濟 問題는 좀 더 柔軟하게 對處할 것이란 展望도 나온다. ‘政府의 經濟 라인’이 正統 經濟官僚와 市場主義者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最近 에르도안 大統領은 開發部 長官을 지낸 세브데트 일마즈를 副統領으로 앉혔다. 經濟 司令塔인 재무부 長官에는 메흐메트 심셰크 前 副總理를 임명했다. 심셰크 前 副總理는 글로벌 投資銀行인 메릴린치에서 活動한 金融인 出身으로 2009年 財務長官, 2018年 副總理를 지냈다.

    가장 破格的인 건 中央銀行 總裁 人士로 擧論되는 人物이다. 올해 41歲로 美國 프린스턴대 金融工學 博士 出身이며 골드만삭스에서 勤務한 經歷이 있는 女性 金融人 하피즈 家隸 에르칸이 有力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희수 名譽敎授는 “經濟難을 正常的인 方法으로 克服하겠다는 意志를 보여주는 人事로 보인다”며 “當分間 國內 政策은 最大限 經濟專門家들의 助言을 따르면서 엉망인 經濟指標를 改善하는 데 焦點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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