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뜨는 新設 高校의 實體|新東亞

요즘 뜨는 新設 高校의 實體

中·下位圈은 ‘機會’, 上位圈은 ‘글쎄’

  • 김건희 客員記者

    kkh4792@donga.com

    入力 2019-03-03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너도나도 “1等級 받겠다”며 進學…自私高서 轉學 오기도

    • 最上位圈 競爭 熾烈… 隨試 抛棄하고 定時 準備 續出

    • 學生部 敎科銓衡 攻略… 서울 上位圈 大學 進學은 少數

    • 新設高架 機會의 땅? 上位圈·中下位圈 學生 喜悲 엇갈려

    • “自己統制力 弱한 中位圈 學生, 勉學 雰圍氣 좋은 學校 가야”

    서울 강남 한 학원의 입시설명회 모습.

    서울 江南 한 學院의 入試說明會 모습.

    大韓民國 大學 入試에는 ‘3種 세트’가 있다. 高等學校 3年間의 學業 成跡을 보여주는 內申(內申), 奉仕活動·特別活動·讀書活動·校內受賞 經歷 等을 包含하는 非敎科, 大學에서 數學(修學)할 수 있는 能力을 試驗하는 修能이 그것이다. 그中 甲(甲)은 內申이다.

    實際 지난해 受驗生의 76.2%는 內申을 包含하는 學生簿 中心인 ‘隨時募集’으로 4年制 大學에 進學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資料). 現在 高3 學生이 치를 2020學年度 大入에서도 受驗生의 77.3%를 隨時募集에서 選拔한다. 이는 歷代 最大 規模다. 隨時募集이 大入에서 차지하는 比重이 壓倒的인 現行 入試制度에서 內申 成跡은 大入과 直結된다.


    新設高架 注目받는 理由

    學生과 學父母들은 “內申 等級 잘 받는 要領 中 하나가 高等學校를 잘 選擇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錚錚한 實力者가 모여 있는 特目高, 自律型 私立高(自私高), 江南 8學群 名門高에서는 內申 1等級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學業에 疏忽한 學生들이 大擧 모인 學校라고 해서 安心할 수는 없다. 自己 統制力 剛한 學生이 아니라면 자칫 ‘工夫 안 하는’ 雰圍氣에 휩쓸려 大入 失敗의 쓴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開校한 지 몇 年 안 된 新設 一般高는 相對的으로 入試 戰略 情報가 蓄積돼 있지 않고, 進路·進學 노하우가 不足한 便이라 普通 學業 成績이 優秀한 아이들은 이곳 進學을 꺼린다. 그 結果 新設高 定員이 未達되기도 하는데 오히려 ‘工夫 좀 한다’는 學生의 境遇 이러한 未達 事態가 반가울 수도 있다. 實力者가 빠진 狀況에서 잘만 하면 特目高나 自私高보다 內申 成跡 管理가 한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理由로 요즘 學生과 學父母들 사이에서는 ‘新設高’가 內申 잘 받을 수 있는 學校로 種種 입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內申 成跡에 따라 大入의 當落이 左右되는 만큼 누군가에게는 新設高架 大學 門을 여는 또 다른 열쇠인 셈이다.



    子女가 中學校 2學年인 學父母 金某 氏는 最近 學父母 모임에서 高校 進學 얘기를 듣고 귀를 疑心했다. 金氏는 “서울 江南에 사는 아이가 집에서도 멀리 떨어진, 세워진 지 2年밖에 안 된 京畿道 所在 新設故로 간다고 해서 疑訝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에서 內申을 잘 받아 大入 隨時募集에서 非敎科 없이 內申으로만 支援하는 ‘學生部 敎科銓衡’을 노리는 거더라. 우리 아이도 來年에 高等學校 가야 하는데, 眞摯하게 苦悶 좀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江南에 있는 名門高는 內申 競爭이 너무 熾烈하다. 正말 잘하는 아이면 모를까, 죽어라 하고도 內申이 안 나오면 그런 헛苦生이 어디 있겠나. 아이 苦生도 덜 시키고 內申도 잘 받을 수 있다면 세워진 지 얼마 안 된 學校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內申 잘 받는 게 장땡”

    2名의 大學生 子女를 둔 안준현(假名·56) 氏는 딸과 아들이 各各 2015年, 2017年 大入 銓衡을 치렀다. 그런데 두 子女의 結果는 사뭇 달랐다. 安氏의 큰딸은 自私高에 進學했지만 內申 成跡이 줄곧 4等級에 머물러 隨時를 抛棄하고 定試로 旋回해 서울 中位圈 大學에 進學했다. 反面 누나보다 學業 力量이 떨어졌던 둘째는 집에서 떨어진 新設高에 入學해 內申 1等級을 받아 서울 上位圈 大學에 合格했다.

    安氏는 “政府가 定試 比重을 높인다고 하지만 如前히 隨試 比重이 壓倒的이다. 요즘 애들은 內申 成績으로 大學 가는 ‘隨時 世代’라 內申 等級 잘 받아 大學 가는 게 最高의 戰略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學父母도 子女의 入試를 수월하게 치르려면 內申을 잘 챙길 수 있는 學校를 戰略的으로 考慮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新設高 中에서도 新都市 大規模 아파트 團地에 들어서는 學校가 學父母들 사이에서 脚光받고 있다. 2年 前 京畿 수원시 光敎 新都市에 入住하면서 아이를 隣近 新設故로 보낸 學父母 김민경(52) 氏는 “아이가 相對的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學校의 全幅的인 支援으로 內申 等級을 잘 받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學群이 집값에 큰 影響을 미치다 보니 新設고를 名門學校로 만들기 爲해 地域 住民은 勿論 地自體에서도 많은 關心을 가지고, 그에 따라 學校도 入試 指導에 最善을 다한다는 게 金氏의 說明이다.

    이어 그는 “‘努力型’인 우리 아이가 新設高에 가서 자칫 노는 雰圍氣에 휩쓸리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學期 初부터 擔任先生님이 學級 雰圍氣 길들이기에 나선 德分에 多幸히 아이 內申 成跡이 1等級 後半臺를 維持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水準을 維持한다면 隨時募集에서 서울 上位圈 大學 進學을 期待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新設高를 바라보는 學生과 學父母의 視線은 엇갈린다. 學生들이 깨끗한 새 建物에서 最新式 機資材로 不便함 없이 工夫할 수 있다는 長點과 學業 成績이 低調한 學生이 몰려 勉學 雰圍氣가 좋지 않을 것이란 憂慮가 共存한다. 게다가 學校 體系가 잡히기까지 敎師들이 雜務에 시달리느라 授業에 穩全히 集中하기 어렵고, 첫 卒業生을 排出하려면 最短 3年假量 所要돼 入試 情報나 大入 指導 戰略이 脆弱한 側面이 있다.


    ‘特別班’ 集中 管理… 敎科銓衡 攻略

    지난해 8월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8月 김상곤 社會副總理兼 敎育部 長官이 2022學年度 大學入學制度 改編 方案 및 高校敎育 革新 方向에 對해 發表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學生과 學父母들이 內申 成跡을 잘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新設故로 進學하는 戰略을 考慮한다. 金氏 아들이 다닌다는 京畿 수원시 光敎 K高校 關係者는 “요즘은 新設高度 大入 實績을 내기 위해 頭角을 나타내는 學生을 모아 ‘特別班’을 構成해 集中的으로 管理한다. 校內 競試大會 等 生活記錄簿에 도움이 될 만한 活動들을 推薦해 學生과 學父母의 滿足度가 높다”고 說明했다.

    新設高架 擇하는 入試 戰略은 뭘까. K高校 關係者는 “學校 동아리 活動과 特性化 活動이 特目高, 自私高에 버금갈 만큼 높은 水準은 아니어서 內申과 非敎科活動을 綜合的으로 評價하는 學生簿 綜合銓衡(學綜)보다는 內申과 修能 最低等級을 條件附로 하는 敎科典型을 重點的으로 攻掠해 入試 指導를 한다”고 說明했다. 이어 이 關係者는 “무엇보다 敎科典型은 高校 出身에 따라 加重値를 附與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學生이 新設고에서 內申 成跡을 잘 받아 隨時募集에서 敎科典型으로 大學 가기를 希望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一部 學生은 名門高를 다니다 新設故로 轉學을 오기도 한다. K高校 關係者는 “名門高에서 新設故로 轉學 오는 學生 大部分이 特目高, 자사高 出身이다. 間或 서울 地域 廣域單位 自私高에 運 좋게 入學했다가 學校生活에 適應하지 못하고 新設故로 轉學 오는 境遇도 있다”고 밝혔다.

    名門高에서 新設故로 轉學 온 境遇에는 大入 戰略도 조금 差異가 있다. 1學年 겨울放學 때 自私高에서 新設故로 넘어간 이민수(假名·21) 氏는 轉學을 決心한 理由에 對해 “學綜에서 入學査定官들에게 ‘成績 上昇勢’를 보여주면 合格 可能性이 더 커질 것이라 判斷했다”고 밝혔다. 實際로 轉學 以後 李氏 成跡은 2等級 中盤(1學年)에서 1等級 初盤(3學年)으로 上昇했다. 高校 全 科目 內申은 1.7等級.

    李氏는 이미 自私高 다닐 때 大學에 내세울 만한 特技를 發掘해놨다. 自私高 在學 期間 主要 科目 內申은 2~3等級이었지만, 物理 科目만큼은 1等級을 놓치지 않았다. 校內 物理競試大會에서도 金賞을 타며 物理 工夫에 매달렸다. 李氏는 “여기에 新設故로 轉學 가 學年이 올라갈수록 內申 等級이 上昇한 게 大入에 큰 影響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李氏는 2017年 隨時募集에서 學綜으로 서울 上位圈 大學의 電氣電子工學部에 合格했다.

    實際로 入試 專門家들은 “內申의 境遇 高校 3年 내내 內申 成跡 平均이 2等級인 學生보다 3等級(1學年)에서 2等級(2學年), 1等級(3學年)으로 上昇勢를 보이는 學生이 大學 合格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學期 初만 되면 入試 專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新設高 入學 或은 轉學을 두고 學父母와 學生들 間의 甲論乙駁이 거세다.


    隨試 抛棄하고 定試 對備… 이도저도 안 돼

    最近 들어 成績 優秀 學生의 新設高 支援은 漸漸 늘어나는 趨勢다. 京畿 K高校의 境遇 지난해 成跡 上位 20% 以內 學生 數가 前年보다 3倍假量 늘었다. 事情이 이렇다 보니 新設고마다 學年別 定員 100名 基準으로 全校 1~4等(1等級) 最上位圈 學生들 間의 競爭이 熾烈하다. 갈수록 熾烈해지는 內申 競爭 속에서 中上位圈 學生들도 內申 管理의 어려움과 限界를 겪기도 한다.

    大田 所在 S新設高 關係者는 “特目高나 自私高에 志願했다가 떨어진 學生들이 內申 1等級을 받으려 新設故로 進學하면서 最上位圈 內申 競爭이 매우 熾烈해졌다”며 “이제는 웬만큼 工夫해서는 1等級 받기가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올해 高3이 된 子女를 둔 朴某 氏 亦是 新設高 在學에 對해 “신중하라”고 助言한다. 2017年 7月 當時 高1이던 朴氏의 아들은 內申으로 勝負를 걸겠다며 新設苦行을 決定했다. 中學校 時節 全校 2~3等을 維持하며 自私高에 進學했지만 1學年 1學期 內申 成跡이 4等級 初盤이 나오자 衝擊을 먹고는 競技 所在 新設故로 轉學 갔다. 하지만 期待한 것만큼 內申等級이 오르지 않았다. 現在 朴氏 아들은 3等級 初中盤을 維持하고 있다.

    朴氏는 “新設고는 一般高보다 學生 數가 적어 內申 1等級 받기가 무척 어렵다. 普通 學年別 定員이 100名 內外인데, 2學年 때 門·理科로 나누면 이과의 境遇 選擇 敎科에 따라 學年別 30名이 內申 競爭을 하게 된다. 單 1名만 1等級을 받을 수 있어 事實上 試驗에서 100點을 맞아야 한다. 問項別 配點이 小數點이라 한 問題만 틀려도 小數點 差異로 한 等級 以上 差異 난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新設高에서도 內申 管理가 쉽지 않아 轉學 온 걸 後悔하는 境遇가 적잖다. 內申 競爭에서 밀리거나 多少 不振한 敎育 프로그램에 滿足하지 못하고 이내 다른 學校로 轉學 가는 事例도 더러 있다. 釜山 所在 B新設高에 在學 中인 金某 君은 “1學年 1學期 中間·期末考査 試驗을 치른 後 생각보다 內申 成績이 낮아 일찌감치 隨試는 抛棄하고 定試로 마음을 돌리는 아이가 많다” 밝혔다. 特히 그中에는 修能 對備가 不可能하다고 여겨 定試 實績이 좋고 勉學 雰圍氣도 좋은 學校로 轉學 가는 境遇가 있다고 한다. 新設高 在學生들은 “新設高架 ‘機會의 땅’이라는 말은 上位圈보다 中下位圈 學生들에게 該當된다”고 입을 모은다.


    “新設高서 上位圈 大學 가기 쉽지 않아”

    서울 관악구 所在 新設高에 在學 中인 李某 量은 “一般高에서는 內申 5~6等級 받던 親舊가 新設고에선 3等級을 받기도 하는데, 이는 工夫에 關心 없는 애들이 所謂 ‘깔아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結果는 中位圈 學生에게는 좋은 選擇일 수 있으나, 上位圈 大學을 目標로 하는 學生에겐 자칫 ‘賭博’이 될 수 있다. 

    한便 新設高에 ‘내신 點數 따기 좋은 學校’란 꼬리票가 붙으면서 學業 水準에 對한 不信도 커지고 있다. 釜山 所在 新設高 한 在學生은 “新設고에서 熾烈한 競爭을 뚫고 內申 等級을 잘 받아 1次 合格하고도 修能試驗 最低學力基準에 未達해 탈락하는 學生들이 種種 있다”고 밝혔다. 結局 新設고에서 隨時로 名門大에 進學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동아리 活動을 비롯해 特性化 活動이 體系的으로 運營되지 않는 新設고에서는 主로 學生部 敎科典型을 集中 攻掠하는데, 서울대를 비롯한 多數의 上位圈 大學이 敎科典型이 아닌 學綜으로 學生들을 選拔하기 때문이다. 또 敎科典型을 採擇한 大學들은 隨時募集에서 修能 最低等級制를 適用하고 있어 修能試驗 對備가 必須다. 하지만 新設學校 特有의 어수선한 雰圍氣에 휩쓸리지 않고 工夫하기란 如干 쉬운 일이 아니다. 또 學校가 隨試 對比에 熱中한 나머지 定試 戰略이 不足해 學生들이 이도저도 아닌 狀況에 빠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지난해 淸州 所在 H新設高를 卒業한 하민석(假名·20) 氏는 “內申이 3~4等級에 屬하는 ‘曖昧한’ 學生이라면 勉學 雰圍氣 좋은 學校에서 工夫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內申 競爭이 熾烈해 等級이 떨어질지라도 다 같이 工夫하는 雰圍氣에 刺戟받아 熱心히 한다면 定時募集에서 뜻밖의 좋은 結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新設高 進學을 固守한다면 個校 4年次 以上의 學校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河氏는 “新設고마다 學校 力量이 ‘福不福’이기 때문에 隨時와 定試 入試 結果를 반드시 確認한 後 신중하게 決定하기를 바란다”고 助言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